세계적 한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한 외국인과 관광객 대상 ‘한국의 맛’을 체험하는 ‘코리안푸드 쿠킹클래스’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운영한다고 알렸다. 구는 매년 서울농수산식품공사와 손잡고 구 대표 관광명소이자 식재료 천국인 가락시장에서 한식 요리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송파구 관광의 매력을 국경 너머 알리기 위함이다. 올해 수업은 15, 16일 양일간 가락몰 내 쿠킹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유퀴즈 온 더 블록’ 등 각종 방송에서 활약 중인 독일 출신 ‘다리오 조셉 리’ 셰프가 작년에 이어 수업진행을 맡았다. 참여자들은 3시간에 걸쳐 요리에 앞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고 6개 조로 나뉘어 잡채와 김치전을 차례로 실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작년에는 닭볶음탕과 파전을 요리했고, 올해는 국적 불문 누구나 좋아하는 비건 음식인 잡채와 김치전을 준비했다. 작년 수업후기를 반영한 것”이라며, “한식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번 모집 시작 이후 빠르게 마감된다”며 인기를 전했다. 수업에 만족한 작년 참여자들은 구에 감사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이란 출신 한 참여자는 “특별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2동이 오는 19일 ‘제2회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봉은사로68길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지난 5월 처음 개최됐으며, 강남구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선정릉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들과 공유하고, 민관협업을 통해 다앙한 문화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동은 이번 행사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식전 행사로는 관내 시니어모델이 참여한 한복패션쇼와 바이올린 연주, 남도전통무용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오후 3시부터 본행사가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조선 제9대 왕 성종의 계비인 정현왕후의 행차를 재현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하이브로밴드의 축하공연, 퓨전국악, 비보잉, 재즈, 브라스밴드 연주 등이 이어진다. 특히 코미디언 조충현의 개그 강연, 즉석 게임&행운권 추첨 코너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화거리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13개국 대사관과 연계해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존 ▲신진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 수상작과 강남미술협회·전통 공방의 작품을 전시한 아트 존 ▲유튜버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문에스더, 핫소스를 만날 수 있는 팝업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일원본동이 오는 28일 대모산 자연학습장(배드민턴장)에서 ‘제4회 일원본동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0분간 진행되는 사전공연에서는 주민 단원으로 구성된 ‘새소리앙상블’ 팀의 우쿨렐레 연주와 2024 강남구 행복콘서트 팀으로 선정돼 활발히 활동 중인 ‘아리모리 앙상블’의 퓨전국악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줄타기’ 전승자인 남창동이 펼치는 화려한 곡예와 아버지 남해웅 명창의 어릿광대 놀음이 펼쳐진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부대행사로 줄타기 체험 마당과 건강 부스를 운영한다. 세곡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근감소증 여부와 스트레스 지수 등을 진단해 보고 이와 관련한 건강관리법을 상담할 수 있다. 이상철 일원본동장은 “대모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늦더위가 잊혀지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9월 26일부터 29일, 10월 3일에 걸쳐 코엑스 및 압구정로데오 등에서 ‘2024 강남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박칼린 공연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아 ‘COME BE YOUR GANGNAM STYLE’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자신만의 강남스타일을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기획했다. 여기에 더해, 최신 트렌드인 ‘친환경’의 의미를 부각하고, 구민‧관내 기업‧국내외 친선도시가 참여하며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는 ESG 축제로 거듭난다. 이번 축제는 코엑스 동측 광장에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대형 LED 스크린과 관객과 소통하는 돌출형 디자인으로 특별히 제작한 무대에서 연일 화려한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개막제 ▲강남패션페스타 ▲오픈에어콘서트 ▲영동대로 K-POP콘서트 ▲미식여행&K-컬처존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6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프리쇼 ▲심야힐링극장 ▲나도 K-POP 스타 ▲패션 전시 ▲스트릿 퍼포먼스 등 5개의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메인 프로그램, K-POP 뮤지컬, 패션쇼, 콘서트, 미식여행, 마라톤까지 27일 19시 30분~21시 10분 개막제가
“인터넷에 정보가 너무 많아 오히려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맛집 찾아서 왔는데, 어디가 어디인지 헷갈려 올 때마다 헤매요” 송리단길을 찾는 방문객들이 자주 이야기하는 어려움이다. 이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리단길 맛집의 다양한 정보를 한곳에 담은 안내책자 ‘송리단길 맛집투어’를 발간하였다. ‘송리단길’은 서울 대표 명소 석촌호수 인근 골목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개성 넘치는 음식점과 와인바, 카페, 공방 등이 밀집해 있어 연중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젊은 층 사이에서 소셜미디어(이하 SNS) ‘핫플’로 인기를 끌며 올해 1분기에만 유동 인구가 242만 명에 달했다. 그러나 유행에 따른 개?폐업 등 상권 변화 속도가 빠르고, 상점들이 골목 곳곳에 산발해 있어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창구가 필요하였다. 이번 안내 책자에서는 송리단길의 ▲맛집 ▲관광명소 ▲체험공간 등 183곳의 정보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도 위에 표시된 송리단길 맛집 리스트를 시작으로 맛집의 음식 사진과 주소, 전화번호, 가격 등을 구역별로 담아냈다. 퓨전 한식, 이탈리아 요리 등 대중적인 음식부터 일본 가정식, 터키 전통 디저트까지 송리단길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율현공원 둥지정원에서 '2024 율현공원 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율현공원은 세곡동 주민들의 쉼터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곳이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시에서 율현공원에 봄꽃 14종 7000본을 심고, 200미터 길이의 '세곡의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가든 콘서트, 플라워 클래스,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진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 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8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메인 공연에서는 김다현, 정수라, 이병욱과 함께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4'에서 3위를 차지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멤버 김수인과 이승민이 출연한다. 꽃과 연관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접할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미니꽃다발, 플라워 센터피스, 압화무드등 만들기 등 꽃을 활용한 소품 제작강좌와 함께 비즈공예, 플라워 타투 등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플라워&플리마켓,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존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역삼2동이 한가위 명절을 맞아 내달 10일 청운교회, 역삼장미공원, 다솜소공원 일대에서 ‘제1회 역삼2동 문화한마당 축제’를 열고 문화공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은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을 축제를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했던 ‘역삼청소년문화제’를 ‘문화한마당 축제’로 전면 개편했다. 매년 관내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기회였던 문화제를 주민 모두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운교회 1층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친환경 자개공예체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담 및 저소득층 복지상담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홍보 부스 등 주민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강남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학단체인 학여울문학회·강남글숲 소속 작가들의 시화전 ▲류재화 작가의 보태니컬 작품전 등 예술작품 전시를 운영한다. 2층 대예배당에서는 오후 5시부터 메인 행사로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인기를 얻은 김수찬을 비롯해 서영은,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한다. 역삼장미공원에서는 ESG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무료 칼갈이·우산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3시에는
지난 6월 24일(월)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기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전시관 '갤러리 M'에서 정신장애 예술인 부부작가전 ‘따로 또 같이(Apart and together)’ 행사를 열었다. 장애인 미술교육기관인 (사)소울음아트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기획된 '따로 또 같이' 전시는 이형균·최진희 부부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들의 작품 12점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 24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개최된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소울음아트센터에서 준비한 개막 축하공연 오카리나 등의 악기 연주와 작가의 작품사인회, 작가가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자신의 작품에 대한 의미와 감상포인트를 직접 알려주는 작품설명회 등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작가들의 시각과 감성을 통해 예술을 창조한 작가분들에게 감사하고, 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옥규 (사)소울음아트센터 대표는 축사를 통해 “국내 유일의 장애인 미술 교육기관으로서 두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전시 초청작가인 이형균·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