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율현공원 둥지정원에서 '2024 율현공원 정원축제'를 개최한다.
율현공원은 세곡동 주민들의 쉼터로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곳이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시에서 율현공원에 봄꽃 14종 7000본을 심고, 200미터 길이의 '세곡의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크게 가든 콘서트, 플라워 클래스, 부대행사 등으로 나눠진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 예술가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8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메인 공연에서는 김다현, 정수라, 이병욱과 함께 지난해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4'에서 3위를 차지한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크레즐'의 멤버 김수인과 이승민이 출연한다.
꽃과 연관된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를 접할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미니꽃다발, 플라워 센터피스, 압화무드등 만들기 등 꽃을 활용한 소품 제작강좌와 함께 비즈공예, 플라워 타투 등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플라워&플리마켓, 포토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존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