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7월 9일부터 '아가랑 함께하는 산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후 6개월은 여성 건강 회복의 중요한 시기지만, 육아로 인해 운동과 자기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이 많다. 이에 구는 식습관 개선과 운동을 병행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출산 후 4∼6개월 산모를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 수유보건지소에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영양, 운동 전문강사는 산모들의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상담과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아가와 함께하는 하체·상체·복부 근력 및 유산소 운동, 에어로빅, 스트레칭 등 다양한 신체활동도 이뤄진다. 수업 후에는 채팅방과 밴드를 통해 복습이 가능하며, 필요시 개별 상담도 지원된다. 아울러 프로그램 시작 전후로 대사증후군과 체성분 검진, 우울 및 자살위험성 평가 등 마음건강 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필요할 경우 생명존중팀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전문기관과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연계해 심리 상담과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산모들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은 물론, 아기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입 수시전형 전략을 알려주는 '2026 대입 수시 합격드림 설명회'를 7월 18일 개최하면서, 오는 7월 3일부터 현장 참여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초구 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수시전형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를 명확히 짚고, 학생 개개인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설명회는 6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수험생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해 '다시보기' 유튜브 영상이 누적 조회수 1만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2시부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사교육과 공교육 현장을 대표하는 각 입시 전문가가 다양한 시각에서의 깊이 있는 분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1부에서는 사교육 대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이 2026학년도 수시 최대 변수로 꼽히는 인원 변동과 수능 응시 지정과목 폐지에 따른 파급력, 대응 전략 등을 짚어본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교육 대표로 나선 박창욱 상문고 교사가 서초구의 2025학년도 대입 결과 분석, 학생들의 전형별 준비사항 등 현장 기반의 맞춤 정보를 전달할
서울시교육청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사회정서적 치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오늘은 화요일’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험 중심 수업이다.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꽃리스 제작, 테라리움 구성, 꽃꽂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기 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9월까지 46개교 200학급 4,70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 – 화담소담(花談所談)’이 열린다. 이 행사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돌보기 위한 발걸음을 넓히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5일 ‘서부마음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임시로 운영돼 왔으며, 공간 문제로 국립나주병원 내 보듬Wee센터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 왔다. 새롭게 마련된 공간 역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해, 병원형 Wee센터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개소식 당일에는 광주시교육청과 Wee센터, 병원형 Wee센터, 마음건강증진센터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마음건강 증진 협의체’ 회의도 열렸다. 회의에서는 자살 예방을 비롯해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동·서·광산구 지역에 각각 거점형 마음건강증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동부권역(동구·북구)은 조선간호대학교, 서부권역(서구·남구)은 국립나주병원, 광산구는 전남대학교가 운영을 맡고 있다. 각 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 평가를 거쳐 필요한 경우 전문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초4, 중1, 고1)은 213,243명으로 지난해(221,029명)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8일(수), 전국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과 보호자(초 1학년) 147만여 명이 참여한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이하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단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유·회복을 돕기 위해 교육부, 시·도 교육청, 각 급 학교와 협력하여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의 주요 결과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하 ‘과의존 위험군’) 청소년은 조사에 참여한 1,234,587명 중 213,243명으로 나타나 지난해 대비 7,786명 감소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두 가지 문제를 모두 갖고 있는 중복위험군 청소년은 78,943명으로 지난해(81,190명)에 비해 2,24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 과의존 위험군 수는 중학생(85,487명), 고등학생(70,527명), 초등학생(57,229명) 순으로 많았으며, 지난해보
경북 영천시는 17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영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마음성장학교' 사업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음성장학교'는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함께 추진하는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사업으로, 2018년부터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직접 학교를 찾아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에서는 별빛중, 영동중, 영천여자중, 금호중, 영천중, 영천전자고, 영동고, 경북휴먼테크고, 영천여자고 등 9개 학교에서 해당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영천성남여중·고, 영천고, 선화여고 등 4개 학교가 신규 지정됐다. 마음성장학교는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 들여다보기 교육 △디지털 기기 바른 사용 교육(디지털 리터러시) △마음성장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기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는 청소년 자해 및 자살 문제를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개입 방법에 관한 전문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자아가 형성되고 감정 조절 능력을 익히는 중요한 시기"라며 "마음성장학교를 통해 정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을 대상으로 제7회 부모 교육 ‘부모와 자녀 사이 마음의 다리를 잇-다’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의 고립·은둔 상황을 이해하고 부모가 긍정적인 방식으로 자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녀의 고립 요인을 함께 고민하고 양육 태도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의 양육 방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경청과 공감의 대화법, 가족의 강점 찾기 등 실질적인 소통 기술을 배우며 긍정적인 가정 분위기를 형성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과 소통하며 큰 위안을 받았다’, ‘아이를 기다려주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소감을 남겼다.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미술 치료 프로그램, 부모 대상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4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부모마인드셋연구소(대표 송미정)가 ‘2025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GPBA)’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교육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제13회 GPBA 시상식에서 교육 분야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로, 부모교육 및 입시컨설팅 부문에서의 독보적인 행보가 주목받은 결과다. GPBA는 한국시사경제와 코리아타임뉴스가 주최하고, GPBA대상선정위원회가 주관하며 SBS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혁신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성장 가능성을 조명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국회 상임위원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되어 수상 브랜드의 공신력을 한층 높였다. 선정위원회는 “이번 GPBA는 단순한 시상을 넘어 대한민국 브랜드의 도약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라며, “3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면서도 창의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미정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 교육은 국가 발전의 근간이다. 부모가 먼저 성장해야 자녀가 성장할 수 있다.”라며, 자녀 교육의 출발점은 부모의 변화와 마인드에 달려 있음을 강조했다. 전직 입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