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난임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난임 시술 부부의 약 87%가 정서적 고통을 경험하고 있지만, 실제 심리 상담 시설을 이용하는 비율은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난임부부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한다. '난임 치유숲, 헤아林(림)'은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난임 부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돕는데 중점을 뒀다. 차담을 시작으로, 허브 정원 산책, 숲속 산책, 귀리 핫팩 만들기, 싱잉볼 명상,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과 심리 치유 활동이 병행되며, 참여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정서적 위로를 받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씩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에서 진행되며, 강서구 거주 난임부부 매회 5쌍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한, '난임부부 마음건강 상담'도 진행한다. 이 상담은 우울감의 원인 이해와 스트레스 관리법 습득, 부부간 공감 능력 향상 등을 통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 이하 "센터")는 학교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건강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음건강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의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연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및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교사의 43.9%가 심한 우울 증상을 겪고 있으며, 학생들 역시 42.3%가 높은 스트레스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학교 구성원들의 정신건강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해지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지원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초·중·고 80개교를 대상으로 '마음건강학교'를 운영한다. 센터는 각 학교에 ▲마음건강검진 ▲정신건강 고위험군 심리상담 ▲생명존중교육 및 정신건강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불안장애 척도, 자살위험도, 우울 정도를 진단하는 '마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심층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자살 예방을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3월 대형산불을 겪은 경북·경남·울산 지역 주민과 진화대원의 정신적·신체적 피로 경감과 원활한 일상 복귀를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재난경험자 국민마음건강 산림치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5월 1일부터 경상북도 산불피해주민을 대상으로 영주시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간 숙박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추후 울산·경남권 지역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상북도 산불피해 주민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해당 시·군 산림부서 또는 보건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경상북도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대상으로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마음건강검사, 개인·집단 심리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이완, 정서교류활동 등의 지원도 병행한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대형산불의 장기화로 지친 지역 주민과 산불대응인력의 몸과 마음이 빠르게 치유돼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가 힘을 보탤 것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학부모의 다양한 상담 수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자녀 양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여러 고충을 함께 고민해왔다. 2024년 ‘서울학부모상담’ 프로그램 운영 결과, 단계적 1대1 개별상담, 주제별 집단상담, 내밀한 고충에 대한 심층 상담, 겨울방학 기간 상담 등 다양한 학부모의 상담 수요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필요함을 인식했다. 이를 개선·보완하기 위해, 올해 운영되는 ‘서울학부모마음상담’ 프로그램은 △주제별 맞춤형 학부모 상담 확대 운영 △지역으로 찾아가는 학부모상담소 △자녀 생애 주기와 학교 학사 운영을 고려한 촘촘한 상담 시스템 구축 △학부모지원센터의 축적된 상담 사례를 체계화한 상담 데이터베이스 제공으로 열린 상담 인프라 확보를 목표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학부모 마음 상담 프로그램을 재구조화하여 전문상담사를 확충하고 내밀한 고충 해소를 위한 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또한 단절ㆍ중단없는 상담 체계를 구축하여 회계연도와 관계없이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상담
서울시는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행복동행학교’를 2025년부터 서울 전역 4개 권역으로 확대하고, 3일(목)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맺고 심리·정서적 안정을 찾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지난해 친구 관계에 어려움이 있거나, 우울․고립감을 경험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관계 형성과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행복동행학교'를 시범운영하였으며, 1년간 241명의 청소년과 50명의 보호자가 참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 청년 중 21%가 10대에 이미 고립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 시기에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립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또래 관계를 맺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행복동행학교’를 운영해 왔다. 여성가족부가 2025년 3월 발표한 청소년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3명이 사회적 관계 단절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그 중 65.5%가 친구 등 대인관계에 대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26일 경기도 주최로 열린 안산마음건강센터(단원구 초지동 747-6)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와 세월호참사 유가족 단체 및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산마음건강센터는 세월호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라 세월호참사 피해자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일반시민들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회복을 돕기 위해 건립됐다. 건립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952.99㎡로 보건복지부가 국비 417억 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정신건강 전문 재활시설인 안산마음건강센터가 시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개소식이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마음건강센터는 트라우마 전문 치료 기관으로 치유프로그램 및 회복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초기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지역대학교 9곳을 찾아 초기청년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광주시 초기청년 정책에 대한 홍보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광주시는 동강대(1일)와 광주여대(2일)를 시작으로 송원대(9일), 서영대(10), 전남대(15일), 조선대(22일), 호남대(5월13일), 광주대(미정), 남부대(미정) 등에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월부터는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수능 이후 정책 강의, 예비청년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 등을 지원하는 예비청년 정책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홍보활동은 광주시와 광주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청년정책'의 하나로, 초기(예비)청년인 대학생과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청년의 욕구에 맞는 정책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운영하는 청년정책 종합안내 누리집인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쉽게 정책에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항공업 종사자의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구는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와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김재현, 유명섭), 이스타항공(대표이사 조중석) 및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 항공업계 3사가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 운영을 위해 3월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장인 스마일 프로젝트'는 직장인의 스트레스 완화, 마음 안정,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정신건강 서비스에 접근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각 기업체로 찾아가 마음 회복을 돕는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정신건강 검진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1:1 심층 평가 및 상담 ▲정신건강 및 자가관리 향상을 위한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직군의 특성을 고려한 정신건강 관리 강좌와 자살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이 각 3회씩 계획돼 있다. 구는 프로젝트 종료 후 임직원 정신건강 증진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한 항공사를 '마음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할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3개 항공사(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진에어)는 평소에도 근로자들을 위한 업무환경 개선과 마음건강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