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공병영) 인성교육연구원이 ‘제10회 현장중심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표대회’의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 대회는 2016년부터 시작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와 동아리에서 실천한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매년 수상한 사례들은 학교 현장에 우수한 인성교육 사례집으로 보급돼 인성교육 성과를 일반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2025년 제10회 발표대회에서는 학교 부문 6개 팀, 학급/동아리팀 6개 팀, 어린이집/유치원 6개 팀 등 총 18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시상하며, 상금 약 500만원도 지급된다. 대회 참가를 원하는 팀은 인성교육연구원 공식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통해 계획서 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 후 4월 말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평가는 제출된 계획서를 기반으로 다각적인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로 선정된 팀을 발표하며, 2차 평가에서는 11월말까지 보고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3차 평가로 대회 당일 공개발표와 면접을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대회는 오는 12월 20일(토)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재한 인성교육연구원장은 “AI 시대 인성교육은 두뇌훈련을 통해 인간 고유의 자연 지능을 개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서 역량과 마음건강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디지털 환경에서 비판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려면 이제 인성교육도 학생 주도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가 AI 시대에 맞는 인성교육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 현장에 힘을 실어주는 대회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부설 인성교육연구원은 2015년 3월 개원해 뇌활용 행복교육 전문가 및 인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컨설팅, 인성코칭, 상담 등을 통해 인성교육 전문 역량을 연구·확산하고 있다. 2016년 ‘인성교육연구’ 학술지를 창간해 2022년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로 승인되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성교육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인성교육연구원은 이번 발표대회에 AI 시대 인성교육에 관심 있는 교육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인성교육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청소년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5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생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등학교 내 운영 동아리를 발굴?지원하여 학생들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로 선발한 30개 학생동아리 활동을 지원, 503명 청소년 꿈을 응원했다. 보성고 과학동아리 ‘과학발명반’은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잠신중 영화동아리 ‘First’는 송파 청소년 영화제에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 영화제작에 꿈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된 ‘First’팀은 “제작비가 많이 들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송파구의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30개 학생동아리를 선정하여, 팀당 최대 6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도전 프로젝트 과제’를 필수로 설정하여 학생들이 도전 의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교내 행사나 자체적 공연, 전시 외에도 외부 공모 참가,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과제를 목표로 지역 사회에 학생들의 재능과 성과를 공유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생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참여를 원하는 동아리는 오는 3월 28일(금)까지 지원 신청서를 공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동아리 지원의 필요성, 목표의 명확성, 활동 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중 선정 학교로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학생 동아리 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미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교육경비 예산을 확보해 총 335억원을 편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4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이를 통해 창의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를 적극 양성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보다 교육경비를 20억원 증액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개선지원(75억원)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지원(73억원)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및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 지원(47억원) ▲무상급식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140억원)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구는 이 예산을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원함으로써 학교와의 협력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지자체 선도 모델을 구축·확산하는 게 목표다. 아울러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교육환경을 반영해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 등하굣길 지켜주는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 올해 신규사업인 ‘강남형 스쿨존 교통안전지킴이’는 교통지도에 대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에 맞춰 안전한 보행 지도가 필요한 곳에 학교당 최대 5명까지 전담 인력을 배치해 인건비를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학 연계 생활체육·과학 인프라 확충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강남개방학교’는 주말과 평일 저녁에 지역 주민들이 산책, 조깅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을 개방하고, 구에서 참여학교에 개방에 필요한 시설비, 인건비 등 맞춤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강남개방학교’ 참여학교를 더욱 늘리는 한편, 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 산업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올해 2개교에 신규 설치하고 지역 개방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풍문고에 천문관측 시설을 구축해 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천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혁신 실현 올해 구는 학교로 지원하는 교육경비와 별도로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기획·제작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산업 기술 교육 거점기관으로 ‘강남미래교육센터’의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미래 기술을 체험·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강사를 초·중·특수학교 61곳에 지원한다. 또한 교과 과정과 연계해 강남미래교육센터, 도산안창호기념관, 미래꿈희망창작소, 강남자원회수시설 등을 탐방하는 ‘지역탐방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청소년들이 쉽고 재밌게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고, 스타트업과 경제에 대해 배우면서 기업가 정신을 학습할 수 있는 ‘보급형 AI 창업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이 뛰어난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도 교육1번지 강남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사업인 서울런이 올해 5월부터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기존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에 정서적 지원을 위한 ‘정서지지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해 서울런 참여 학생의 성장을 돕는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3월부터 운영해 서울런 이용 중·고등학생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 중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주 1회, 1시간씩 만나 멘토링 학습을 진행하며, 경우에 따라 진로·진학·학교생활 등에 관한 상담이 이뤄진다. 멘티는 선호에 따라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주 1시간 멘토링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경우 2시간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25년 5월부터 학습 의욕·자존감이 낮은 청소년에게 월 1회, 우수 멘토와의 정기적인 만남을 제공하는 ‘정서지지 멘토링’을 운영해 학습지도뿐만 아니라 대학 탐방, 체험활동 등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함께 지원한다. 2024년 ‘정서지지 멘토링’ 시범운영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멘토 선생님과 대학 탐방 같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대학생 언니와 많은 대화를 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는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실물 엽서로 멘토에게 전달되는 멘티의 깜짝 메시지, 오프라인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학습 흥미 제고와 멘토링 그룹의 친밀도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상·하반기 2회, 멘토에게 보내는 깜짝 메시지 엽서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멘티는 엽서를 통해 멘토에게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거나, 이전에 멘토링을 진행했던 멘토에게 안부를 전할 수 있다. 멘티의 진로·적성 탐색을 위한 심화활동, 유대감 형성을 위한 친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친화·성장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멘토는 사전에 멘티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활동계획서를 작성하고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 캠퍼스 투어, 미술관 견학, 멘티 진로 관심 분야 도서 탐색을 위한 서점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정서지지 멘토링’은 14세 이상 서울런 학생 누구나 누리집에서 4월 9일(수)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5년 실시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멘토·멘티 모두에게 90%가 넘는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설문에 참여한 멘티(또는 멘티의 보호자) 284명 중 244명(86%)이 ‘성적 향상’에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응답했으며, 이어서 정서 지지(110명, 39%)와 진로·진학(73명, 26%)이 차지했다. ‘서울런 대학생 멘토링’을 4회차 이상 진행한 멘토·멘티는 각각 91.7%, 92.6%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서울런으로 공부해 대학에 진학 후 서울런의 우수 멘토가 된 학생이나 집안 사정으로 공부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던 멘티에게 도움을 주고자 장학 제도와 적합한 입시 전형 등을 찾아내 이끌어준 멘토 등 다수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서울런 누리집의 ‘우수 멘토링 이야기’ 페이지에서는 멘티가 만나게 될 우수한 멘토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새 학기를 맞아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서울런 회원들이 우수한 멘토와 함께 효과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특히, ‘정서지지 멘토링’을 통해 멘티들의 심리·정서적 성장까지 폭넓게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공립초등학교 21교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위기 학생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64.8%에 그치고 있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해 주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교육부에서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어렵게 확보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대상학교는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학교, 2024년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교 등 전문상담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 중에서 21교를 선정했다. 서울원묵초등학교 이영기 교장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상담 기간제교사 배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전문상담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적극 활용하여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미래교육의 거점’를 목표로 건설중인 ‘서울시교육청 신청사’ 현장을 26일(수)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신청사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공정률은 40%이다. 현재 사용 중인 청사는 1981년 지어져 44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되고, 직무 공간과 회의실 및 민원편의시설 등의 부족으로 인하여 내·외부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청사는 문화재 보호구역에 위치하여 증·개축도 어려웠기에,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청사이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18년 국제설계공모를 거쳐 2022년 구(舊) 수도여고 부지에 신청사를 짓고 있다. 용산구에 자리잡는 신청사는 ‘개방과 소통의 광장’이라는 설계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연면적 3만 9,937㎡)로 건설된다. 아울러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친환경 녹색건축물로,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신청사 1~3층에는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북카페, 커뮤니티 계단, 컨퍼런스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4~6층에는 ICT 기술 활용하여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클라우드 프린팅, 자율좌석제를 적용한 스마트 직무공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층에는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곳곳에 배치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과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신청사에는 스마트워크센터도 설치하여 청사로 출장을 오거나 본청 직원들과 현장에서 협업해야 하는 외부 교직원들에 대해서도 쾌적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을 위한 직장어린이집까지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하는 신청사 공간조성을 위한 공간구성 설명회 개최 및 학생·학부모·시민 의견수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1~2월 동안 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사 정보 공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뉴스레터 배포, 부서별 신청사 설명회, 스마트워크 인식 개선 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3월 이후에는 '소통과 참여', '존중과 신뢰'라는 비전 아래 교육공동체가 공유할 수 있는 공간활용 방안을 △시민참여단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학생참여단 등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교육공동체의 입장에서 개방공간 활용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미래 서울교육을 열어갈 신청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짓는 동시에, 과거 행정효율성만을 강조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시민,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류 활동을 촉진하는 서울교육의 상징적 장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서울시교육청(정근식 교육감)이 3월 19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기반이 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울시교육청의 학교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사업 운영 관련 협업 ▲재단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력풀 공유 및 교구재 개발 등 협력 ▲토론교육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기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김효재 이사장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고 미래 세대가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분별력 있는 미디어 이용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의 토론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사실에 기반한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1994년, 공공기관 중 국내 최초로 신문활용교육(NIE)를 실시한 이래 학교 미디어교육을 중심으로 미디어전문 교강사 양성 및 다양한 미디어교육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을 해결하기 위하여 토론 교육 프로그램‘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을 개발한 바 있다. 양 기관은 전문성, 인적·물적 자원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연계 토론수업과 관련 교원 연수 운영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2025년 공립초등학교 21교에 전문상담 기간제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초등학교의 경우 학업‧교우관계 등 어려움이 있거나 심리‧정서적위기 학생은 증가하는데 반해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64.8%에 그치고 있어,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지원해 주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증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나 교육부에서 교사 정원 감축 기조에 따라 2025년 전문상담교사 정원을 크게 늘리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전문상담교사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어렵게 확보하게 되었고,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 대상학교는 학생수 1,000명 내외의 대규모학교, 2024년 전문상담인력 인건비 지원교 등 전문상담인력 지원이 긴급하게 필요한 학교 중에서 21교를 선정하였다. 서울원묵초등학교 이영기 교장은 “학교에 상주하면서 학생들을 상담하는 전문상담(교)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번 전문상담 기간제교사 배치는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가져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한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 전문상담교사 정원 확대를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더불어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적극 활용하여 2028년까지 모든 학교에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위기유형별 맞춤 지원을 할 수 있으며, 사회정서교육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음건강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시는 마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오은영 서울시 명예시장과 함께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마약 없는 미래, 부모가 만드는 안전지대’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20대 저연령층에서 SNS를 통한 마약류 유통이 확산하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은 마약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중독되는 경우도 있어 가정에서 일차적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 서울시는 3월 25일(화) 10시 ‘명예시장 오은영의 부모클래스’를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약류 예방에 관심있는 학부모, 시민 누구나 서울시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오은영 박사 특강으로 학부모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주제는 ‘마약류 중독에서 우리자녀 지키기’이다. 사전 조사로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을 반영해 청소년 마약류 오남용 현황과 예방을 위한 부모의 역할, 중독에 대한 이해 및 자녀가 스스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부모들이 자녀의 마약류 중독을 예방하고, 중독 증상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전문 강사 50명을 양성, 2024년 기준 3,534회 교육을 실시해 36만 명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 학부모, 교직원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대상 뮤지컬 공연과 AI 도입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추진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보호하려면 가정과 학교, 사회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이번 특강은 자녀교육 전문가인 오은영 명예시장이 함께해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마약류 예방부터 치료·재활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울특별시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육 예산 편성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제11기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 위원을 모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이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서울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에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강남구 2명, 서초구 3명이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등본상 주소지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관내(강남구, 서초구)인 주민이나 관내 소재 기관 또는 영업소에 근무하는 사람, 관할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이다. 위원의 주요 기능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현장토론회 등의 개최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을 서울특별시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제출 ▲주민참여예산사업 1차 심사 및 사업시행학교 선정 등이다. 신청 기간은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이며, 신청서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 임기는 2025년 5월 1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1년이다. 선정 기준은 자치구별 배정 인원 수 내에서 성별, 연령, 직업군, 우대경력사항 등을 고려해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4월 9일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지역회의는 조례에 의해 설치된 법정위원회이나, 예산범위 내에서 운영하며 회의수당을 지급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 양식도 같은 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학교폭력 피해자, 자살, 자해 등의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고위기 집중심리클리닉 '상담잇다'를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고위기 청소년 정보분석 결과에 따르면, 센터에서 상담을 받은 총 1,142명 중 930명(81.4%)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위기 청소년으로 분류됐으며, 이 중 65명은 자살·자해 위험군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잇다'는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신청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과학적 관찰 기반의 '근거 기반 상담 프로그램(Evidence-Based Practice, EBP)'을 활용해 고위기 청소년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관리하는 심리클리닉이다. 평가 결과 고위기로 판정된 청소년은 전문 상담사의 긴급 개입과 심리평가, 진단을 거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경찰, 의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솔루션위원회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겪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해 전문적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수면안대, 스트레스볼 등이 포함된 '마음돌봄 키트'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상담잇다'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청소년은 "친구관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깊은 우울감으로 학교도 가기 싫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너무 힘들었지만, 상담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삶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는 서초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청소년상담 1388(온라인 및 유선)을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는 우리 사회의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다"라며 "올해 신설된 집중심리클리닉 '상담잇다'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구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건강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7월 시행된 이후 서초구민 47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서초구는 지난 한 해 동안 구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고려하여 서비스 제공기관을 대폭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서비스 제공기관(50곳) 및 제공인력(210명)을 확보한 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민 마음투자 심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1년에 1회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에게는 120일 이내 총 8회의 1:1대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서비스 비용은 상담 제공인력의 유형에 따라 회당 ▲1급 8만원(총 64만원) ▲2급 7만원(총 56만원)으로,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30%(0원~19만2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서비스 지원기간(바우처 생성일로부터 120일)이 경과한 후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올해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구비서류를 갖춰 복지로 온라인(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보건소 또는 마음건강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시설기준을 33㎡에서 16.5㎡으로 완화하고 제공인력의 결격사유를 조회하는 등 인력기준을 강화했으며, 양질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 현장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설기준의 완화로 더 많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참여가 예상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는 사업 특성상 전국에서 서초구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타구의 대상자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는 취약계층과 1인 가구를 위한 ‘마음고시원’ 5곳을 지정 운영하고 ‘마음편의점’을 10호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펼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신건강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유튜브 채널 ‘진우와 해티’를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진우·해티와 이들의 팬덤인 ‘진티’로부터 기부금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을 맞아 모든 어린이가 행복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두 크리에이터의 바람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들의 팬덤인 ‘진티’가 취지에 공감해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더욱 뜻깊은 후원이 됐다. 크리에이터와 팬덤이 함께 기부한 금액은 관내 미취학 아동 및 강남구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10명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1996년 동갑내기 부부인 진우와 해티는 국제커플의 일상을 보여주는 유튜브 채널 ‘진우와 해티’를 운영하며 2021년부터 국내 취약계층 청소년 및 해외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진우·해티 측은 “저희가 ‘진티’들에게 받아온 사랑과 응원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돌려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칠우 삼성1동장은 “두 분과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은 계속되는 경제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희망의 불빛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나이 들면서 강사로 일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저의 재능을 활용해 아이들을 가르칠 기회가 생기면서 ‘쓰임새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했다” 지난해 송파구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에 피아노 지도사로 다시 출근하고 있는 60대 A씨의 이야기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A씨 사례처럼 신중년의 ‘인생 2막’을 지원하고자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전문성?경력을 갖춘 신중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기관ㆍ단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학습 보조 ▲돌봄 ▲도서관 업무지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은 신중년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 구는 참여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고려하여 관내 기관에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돌봄 업무, 학습 보조, 사서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60대 교사 출신 B씨는 경력을 살려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통해 키움센터에서 발레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은퇴 후 다시 소속감을 느끼며 개인적 자존감도 향상되었다. 무엇보다 아이들을 지도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후기를 전했다. 신청은 50세 이상 70세 미만(1955~75년생)의 미취업 송파구민 중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의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라면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3월 중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38명이 참여,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도서관 등 17개 기관에서 활동했다. 참여기관에는 경력을 갖춘 양질의 인력을 제공하고, 퇴직자들에게는 사회공헌 기회와 소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 효과로 호평받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중년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성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인적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에 대한 사회적 활용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인생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퇴직 신중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우리함께 마인드교육센터(대표 문혜진, 이하 ‘우리함께’)는 지난 3일(월)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국제청소년연합 서울센터에서 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교육부 인가 비영리법인 ‘우리함께’는 서울시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인성교육 전문기관(지정번호 제2022-34호)이다. 12세부터 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총 10단원의 전문 교재를 통해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마음의 구조를 인지시키는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11월 교육부의 우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연수는 ‘우리함께’에서 지난해 개발한 중학교 학생용 교재와 교사용 지도서 및 콘텐츠를 통해 실행되었던 마인드교육 활동 사례를 보고하고 교육 강사 등록 및 이수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국 각지의 현직 초중고교 교사와 마인드 인성교육센터 교사 등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마인드교육 활동사례 발표 ▲강사 양성 계획 보고 ▲ 교재를 활용한 시범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현지 강사의 교육부 인증 마인드교육 활동사례 발표에서는 강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 우리함께 마인드교육의 특장점을 설명하며, 교육부장관 차담회에 초청받은 일화를 발표해 교육부에서도 주목하는 교육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안주이 강사는 지난해부터 중학교에서 실시한 교육 활동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현장에서 검증된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마인드교육 시범 강의에서는 이상훈 강사가 마인드교육 교재 중 6단원 ‘마음의 조절 기능 사용하기’편을 선보였다. 강사는 실제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업 방법과 학생 참여 유도 기법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서울의 인성교육센터 이지희 교사는 “10년 동안 인성교육에 대해 공부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왔지만 ‘과연 아이들이 바뀔 수 있을까’라는 의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재는 단순한 흥미 위주가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고 실제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제시가 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평가했다. 문혜진 우리함께 대표는 “전국의 중학교가 3,272개, 중학생 수는 133만 여명에 달한다. 우리함께에서는 올 한 해 500명의 강사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수한 강사를 배출해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전국의 중학생을 모두 만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함께’는 향후 각 지역 마인드 인성교육원과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강사 커뮤니티 운영과 강사 양성 교육을 시행하고, 지역 교육원 활동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설명회 등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