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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서초직거래큰장터’ 9월 개장…추석 대목장까지 2회 열려

전국 농가 50여 곳 참여…먹거리 장터도 풍성

서초구청 광장이 올가을 신선한 먹거리와 넉넉한 인심으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주민들이 직접 생산자와 만나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서초직거래큰장터’를 두 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9월 11일(목)~12일(금), 9월 25일(목)~2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서초구청 광장과 음악산책길 일부에서 열린다. 특히 두 번째 장터는 추석 대목장으로 꾸며져 명절을 앞둔 주민들의 장보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터에는 자매결연도시와 우호협력도시의 농가를 비롯해 남서울농협, 강남농협, 말죽거리 골목형상점가 등 25개 단체, 50여 농가가 참여한다. 천막 35동과 식육판매 차량 1대가 운영되며, 주민들은 국내산 농축수산물과 각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확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볼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다. 서초장터에서는 ‘바퀴 달린 우산과 칼’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재미를 더한다. 또 9월 두 번째 장터에서는 새마을부녀회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국수, 전, 분식류, 호박죽, 도토리묵무침 등 정겨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민들이 장도 보고 따뜻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서초직거래큰장터는 단순한 판매장이 아니라 주민과 농가가 직접 소통하는 만남의 장”이라며 “주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매하고, 더불어 지역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