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를 서초구 제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서초구청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 대니 구,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 이강원 이사 등 소속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위촉패 수여와 기념촬영 등을 진행했다. 대니 구는 클래식, 실내악뿐만 아니라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유한 아티스트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10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서초구 명소인 예술의전당,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악기거리와 인근 카페·음식점 등을 찾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니 구의 세련된 음악성과 친근한 이미지, 그리고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서초구가 지향하는 문화와 예술의 가치에 잘 부합한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대니 구는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서초만이 가진 매력과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께 알리며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대니 구는 서초구 홍보영상, 서리풀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며 서초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먼저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SNS에 구민 대상 신년 인사영상이 송출되며, 오는 17일 '서리풀 갈라콘서트'에서 구민들에게 멋진 연주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예술의전당·국립국악원 및 서리풀악기거리 등 지역 내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통해 활용해 우면산부터 한강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구간을 5색 테마가 담긴 '서초문화벨트'로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3년부터는 계절별·테마별 특색있는 축제를 사계절 내내 진행하며 주민 누구나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고품격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아티스트 '대니 구' 님을 서초구의 첫 번째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서초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품격 문화예술도시로서 브랜드가치 향상에도 기여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서강석 구청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44만 송파구민들에게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 새해에는 푸른 뱀의 지혜를 담아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송파구민 한 분 한 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린다"며 구민들의 행복한 한 해를 기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울특별시 서초구 전성수 구청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안전하고 따뜻한 서리풀 도시 서초' 건설을 위한 새해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전 구청장은 6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더욱 살기 좋은 서초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전 구청장은 "범죄와 재난, 교통사고 등 모든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과 여성안심벨을 확대 설치하고, CCTV 추가 설치 및 24시간 스마트관제시스템을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서는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구역을 추가 지정하고,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시설 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양재천, 반포천 등 수변지역의 야간 조명을 보강하여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재난 대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따뜻한 복지 서비스 강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인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하고,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와 50+ 센터를 신설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 복지 강화를 위해 치매안심하우스를 권역별로 확충하고, 돌봄SOS센터를 통한 긴급돌봄 서비스도 확대한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급여를 현실화하고,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서초형 메타버스 교육을 새롭게 도입하고,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하여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경감한다. AI·코딩 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서초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진로직업체험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데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 교육지원센터를 통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한다.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조성 서초문화예술회관 건립을 통해 문화예술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반포대로를 문화예술 프롬나드로 조성하여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고, 서리풀 음악문화지구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인프라도 확충한다. 주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동네 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생활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린다. 또한 서초실내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등 대표 문화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서초만의 문화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서초구는 올해도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도시 공간 혁신의 기반을 마련한다. 서초대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하고 신분당선 서초역 신설을 위한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인다. 아울러, 양재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내방역 일대 역세권 개발도 본격화한다. 또한 공유자전거 확대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강 등을 통해 친환경 교통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도시환경 조성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녹색건축물을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는 한편,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여 친환경 도시 기반을 강화한다. 양재천과 반포천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해 자원순환 도시를 구현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이러한 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2025년은 서초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화) 신년사 발표에 앞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과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면서 “서울시는 국민의 아픔에 함께하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025년을 맞아 “서울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민선 8기, 2년 반 동안 이뤄낸 서울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서울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정치적 혼란, 대외신인도 위기, 경제적 불확실성과 같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서울은 언제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온 도시”라며 “혁신과 도약의 DNA로 위기를 극복해내고 세계로부터 존경받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먼저 2022년 7월, 민선 8기 서울시장으로 취임하며 시민들에게 서울의 변화를 약속했고 실제로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며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 성과로 ‘일하기 어렵게 하는 복지’에서 ‘일하게 하는 복지’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있는 ‘디딤돌소득’과 계층이동 사다리의 대표 사업인 ‘서울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미리내집’을 꼽으며 약자동행 특별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디딤돌소득’을 통해 복지가 개인의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지원받은 가구의 31%가 근로소득이 증가하는 결과를 냈다. ‘서울런’은 3만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하며 꿈을 키우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고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리내집’은 최대 경쟁률 216대 1, 평균 경쟁률 55대 1을 기록하며 신혼부부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또 10년간 멈췄던 재개발·재건축 정상화로 도시 개발의 활력을 되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속통합기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했고, 단 3년 만에 모아타운 1호 사업을 착공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용산 서울 코어, 마곡, 양재를 글로벌경제 중심지로 조성하고AI 등 미래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펼친 결과 세계 도시경쟁력이 ’23년 7위에서 ’24년 6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직사회의 기본인 투명한 시정, 청렴한 행정을 통해 14년 만에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전체 1위를 달성하며 시민의 신뢰도도 회복했다며 이 모든 것이 시민과 서울시가 함께 만들어낸 서울의 모습이자 성과라고 전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 속 서울시는 시민의 필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진심을 담아 정책을 설계한 결과 자연스럽게 공감을 얻고 선택받은 ‘밀리언셀러 정책’도 창출했다고 밝혔다. ○ 출시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고 누적 충전수가 700만 회에 달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기후동행카드’부터, 160만 시민이 참여 중인 ‘손목닥터 9988’, 320만 명 시민이 함께한 ‘서울야외도서관’과 780만 명이 다녀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 수백만 시민이 공감한 정책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키는 ‘밀리언셀러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시민의 삶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주거문제, 노인빈곤율 등 넘어야 할 현실의 벽이 높다며 “일거에 모든 사회 문제를 해결할 비책은 없지만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요법으로 ‘규제개혁’을 넘어 ‘규제철폐’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개인의 창의가 발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오 시장은 “규제는 ‘최소한이 최선’이라는 원칙을 제시하며 건축분야 층수 제한 완화와 같은 과감한 조치를 포함한 본격적인 규제 철폐 등 올해 규제 권한의 절반을 덜어낸다는 각오로 규제와의 전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역사적으로 규제를 줄여 번영한 사례는 많지만 규제를 늘려 성공한 국가는 없다고 덧붙이며 경제와 사회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출근길에 만나는 초록빛 정원, 출근길에 함께하는 ‘기후동행카드’와 ‘한강버스’, 점심시간 서울광장에서 즐기는 책 한 권, 퇴근 후 한강에서의 쉼 등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서울의 미래를 위해 AI,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첨단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AI는 PC와 모바일에 이어 미래 기술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부, 기업, 대학과 협력해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육성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함께 손을 맞잡고 협력할 때 서울은 더 단단해지고, 더 높이 비상할 수 있다”고 거듭 밝히며 우리가 함께 맞이할 서울의 내일을 기대한다고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5년도 예산을 1조 2,394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311억 원, 약 2.57% 증가한 규모다. 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구현하고자 ▲출산·어르신·장애인 등 계층별 복지 강화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복지?보건, 일자리 및 소상공인 지원 예산에 7,422억 원을 배정하였다. 전체 예산의 59.9%를 투입하여 사회 배려 계층 지원에 주력한다. 서울형 키즈카페 확충, 보육교직원 처우개선을 통해 부모?자녀?교직원 모두 만족하는 육아 정책을 강화한다. 또, 노인 일자리 확대, 문정노인종합복지관 개관을 추진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 급여 지원, 장애인복지관의 체계적 운영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외됨이 없도록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으로 150억원 규모의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전통시장 환경개선,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 다음으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안전?교통?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에 1,595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송파 미디어포레스트의 첫 작품인 ‘더 스피어’가 석촌호수 서호에 들어서고, 성남-송파 관문에 ‘명품 소나무 숲’ 조성, 장지천 수변감성공간 조성 등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볼거리 가득하고 활력이 넘쳐 ‘걷고 싶은 서울의 대표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공원 시설을 정비하고, 주요 대로변을 사계절 꽃 피는 정원으로 장식하여 도시경관을 조성하는 등 구민들이 일상에서 푸르름을 만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변화를 꾀한다. 구민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체육 도시를 위해 268억 원을 편성하였다. 송파구민회관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하고, 지역예술인 지원을 강화하여 구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지난달 문을 연 ‘더 갤러리 호수’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한성백제문화제?벚꽃축제?루미나리에 등 송파만의 특색있는 지역축제를 개최하여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 만들기에 힘쓴다. 또, 구민체육대회, 걷기대회 등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반려인 1,5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견 물놀이장 등 반려동물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건강한 반려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교육 분야에는 282억 원을 편성하여 학교 시설개선과 급식비 지원, 공공도서관 운영지원 등 교육복지를 공고히 한다. 또,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 영어교실을 직장어린이집까지 확대하여 공평한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일반행정 부분에 2,827억 원을 투입하여 차질 없는 구정 운영을 도모한다. 미래 행정수요에 대비해 청사 신축사업을 추진하고, 공무원이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공직자 역량 개발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2025년은 민선8기 핵심 사업이 구체화 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한정된 재원 안에서 복지를 강화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배분하도록 노력했으며, 예산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집행하여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일회성이 아닌 꼼꼼하고 깐깐한 인증관리가 이루어지도록 날씨 빅테이터 플랫폼 기업인 케이웨더와 협력할 예정이다. 그린안심존 미인증시설 또는 공기질 상태가 부적합으로 나오는 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공기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편, 올해 9월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태국 국가경제발전위원회 와 아시아개발은행 관계자 18명으로 구성된 바이오순환녹색경제(BCG) 연수단이 서초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연수단은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 실내공기질 관리 벤치마킹 사례로 선정된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그린안심존 인증기관을 확대하고 영유아, 어르신 등 건강 민감 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실내공기질 관리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보유한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9일 109번째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을 신축·개원했다고 밝혔다. 국공립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은 국·시비 2억 8백만 원, 구비 5천 6백만 원 총사업비 2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 아파트 단지 내에 지상 1층 연면적 752.59㎡, 정원 95명 규모로 새롭게 개원했다. 구는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입주하는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문정동 136번지일원) 단지 내 안정된 공공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주민공동시설에 설치된 의무보육시설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속 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조합과 협의를 통해 지난 8월 무상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시설 리모델링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였다. 시설은 8개 보육실, 원장실, 교사실, 유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앞선 11월부터 신입생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축·개원으로 14개동 1,265세대로 이루어진 신규 입주 공동주택 내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아동에게 질 높은 공공보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구의 국공립 어린이집 수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 2020년 서울시 최초로 100개소를 돌파하고, 이번 힐스테이트아이편한세상 어린이집이 새로 문을 열어 109개소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단지 내에 부모님들이 원하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발맞춰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다양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공보육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자활기업 4호점 ‘㈜화인유통’을 출범시키고, 신사동에서 편의점을 창업했다. 자활기업 창업은 자활근로 참여자가 전문적인 경험을 쌓아 경제적 자립을 이룬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에 출범한 화인유통은 강남크린빙(2016년 7월), 워시마스터강남점(2017년 8월), 한우리환경(2019년 4월)에 이어 강남구의 네 번째 자활기업이다. 특히, 오랜만에 전해진 자활기업 창업 소식은 더 많은 자활근로 참여자들에게 탈수급이라는 목표와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화인유통은 BGF리테일과 협력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는 ‘CU새싹가게’ 사업에서 출범했다. 새싹편의점은 2021년 CU논현힐탑점으로 시작해, GS25압구정시티점, CU신사강남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화인유통은 CU신사강남점을 기반으로 창업했다. 화인유통의 대표와 직원 등 3명은 2021년부터 편의점에서 근무하며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쌓아왔고, 수익 안정화 단계에 이르러 창업에 성공했다. 초기 창업지원금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했으며, 11월 1일 자활기업으로 공식 인정받고 12월 12일 개소식을 열었다. 향후 수익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재 300여 명의 주민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자립 경험과 역량을 쌓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이 자립의 방향성을 찾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자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23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10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3년 10월 ~ 2024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등 총 20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43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강남구 인턴 사업 우선 선발 및 선발 가능 인원 확대 ▲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기업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민생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수기업 명단.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유큐브, 뉴로핏 주식회사, 주식회사 빅크래프트, 주식회사 메이사, 주식회사 비에스지원, 바론피앤에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솥, 주식회사 스냅컴퍼니, 애니포인트미디어 주식회사, 주식회사 디윅스, 주식회사 익스트림, 주식회사 슬링, 커넥트밸류 주식회사, (주)본느, 트리니티병원, 주식회사 에이치제이디피건축사사무소, 주식회사 매그넘브릿지, 주식회사 무아공간, 주식회사 비엔코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스마트도시 재인증 공모'에서 스마트도시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국내 도시들의 스마트 역량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각 도시의 '스마트도시' 운영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기술 및 인프라 등 3개 분야의 10개 평가항목, 53개 세부지표로 나눠, 서면 평가와 현장 실사 등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구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스마트도시 인증을 달성하게 됐다. 첫 인증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기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에너지시티 사업'과 각종 재난상황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방범재난 통합관리 체계 구축' 등 스마트도시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해 인정받았다면, 이번에는 그 기반 위에서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포용 정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전국 최초로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 모든 민원실의 186종 사무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처리하는 '디지털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전자민원서식 작성시스템'을 적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쉽고 빠른 민원 처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착한 서초코인'을 만들어 주민들이 탄소중립 실천, 자원봉사 등 선한 활동을 통해 코인을 적립 · 사용하고,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이 전파되도록 하고 있다. AR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리풀 숲속 상상학교'에서는 발달 장애인들이 장벽 없이 숲을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했다. 한편, 구는 이러한 디지털 포용 스마트도시 사업으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내외 스마트시티 인증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국내 스마트도시 인증과 더불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고등급인 '4등급'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이다. 아울러 지난 7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지역공동체 분야에서 서초코인 사업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국내 도시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도시 박람회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서초구의 우수 스마트도시 정책을 알리고 직접 체험 기회도 제공하는 등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스마트도시 재인증 획득으로 그동안 추진한 우리구 스마트 정책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의 유아교육 발전과 성공적인 유보통합(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과 교육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20일(금) 열린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의회 제6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박상혁 위원장이 발의해 교육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였고, ▲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 ▲ 유아 대상 법정의무교육의 교재·교구 개발 지원, ▲ 사립유치원 지원 및 공·사립유치원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 유보통합을 위한 교육감의 노력 의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해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서울시 유아교육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서울시 조례로는 처음으로 ‘유보통합’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여 국가 핵심 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기관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권익 향상, 유아 교육·보육 격차 해소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안 제정에 관하여 박상혁 위원장은 “조례를 통해 유아교육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유치원은 우리 아이들의 첫 학교이며, 유아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의 첫 교육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유보통합을 비롯해 유아교육 전반에 관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회의를 통과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 진흥 조례안’은 교육감의 공포를 거쳐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코로나19 이후 우울감, 자살 시도 증가 등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빨간 불이 들어왔지만 주변 친구들에게 낙인이 찍힐까 두려워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않는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서울시가 세심하게 챙긴다. 실제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은 4%에 불과한 상황. 현재 야간‧주말만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2026년까지 상시상담으로 확대한다.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이용하는 ‘마음상담소’도 현재 11개소(9개구)에서 2026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하고 상담비도 지원한다. 맞춤형 전화상담도 본격 가동한다.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학교 내 자해‧자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시스템도 구축한다. 지난 10월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17일(화) ‘청소년 마음건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손을 맞잡고 ‘청소년 마음건강 통합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해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린다. 이번 협약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통합지원’을 위해 ▴상담 접근성 확대, ▴학교내 상담‧평가 원스톱 운영, 위기대응 강화 ▴상담인력 전문성 제고,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2년간 20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먼저, 청소년들이 일상적인 마음돌봄을 할 수 있도록 상담의 접근성을 높인다. 현재 자치구별로 야간, 주말 상담을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6년까지 전문상담사를 확보해 모든 자치구에서 ‘상시상담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 동네에서 편한 시간에 상담받을 수 있는 마음상담소는 현재 11개소(9개구)에서 2026년까지 전 자치구에 설치한다. 서울형 청소년 마음건강 상담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줄인다. 전화 통화로 쉽게 도움받을 수 있는 ‘청소년상담전화’(1388)에 ‘1인상담 책임제’를 도입해 더욱 꼼꼼히 챙긴다. 아이들 한명 한명 초기 상담부터 회복될 때까지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에서는 정신건강전문가가 학생의 마음을 세세히 돌봐준다. 불안, 우울 등 관심군 청소년을 빨리 돕기 위해 학교 내 ‘원스톱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관심군 학생의 심층평가, 상담부터 학부모 상담, 치료기관 연계까지 원스톱 지원할 예정이다. 아이들이 낙인감 없이 학교 내에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며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내 자살이나 자해 발생 시 신속한 위기대응 시스템도 구축된다.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학교위기대응 전담팀을 신설하고, 교육지원청 별로 위기지원단을 운영하여 학교 위기 상황 시 협력한다. 심리지원 및 사후관리로 아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들에게 고품질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 초‧중‧고 1,329개교 중 75.8%(1,007개교)에 배치된 상담교사를 ’30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하고 ‘위(Wee) 클래스’도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청소년 상담인력 직무재교육훈련시스템’을 개발해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 관계기관과 ‘서울시 청소년 마음건강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고, 청소년 마음건강전문가로 자문단을 운영해 청소년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마음돌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청소년이 열에 하나일 정도로 청소년 마음에 빨간불이 켜진 지 오래됐다.”며 “정신적인 문제는 개인을 넘어 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 현상으로 청소년 마음건강사업은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예방부터 발굴, 치료 회복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청소년들에게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한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서울시는 15일(일)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정식 개장했다.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시설 도입으로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공동물류체계와 전자송품장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가락시장은 선진화된 유통 환경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채소2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57,067㎡ 규모로,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 품목(무, 배추, 양배추, 총각무, 양파,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은 가락시장 농산물 거래 물량의 37%에 해당한다. 가락시장 소매권역(가락몰)은 2015년 6월 시설현대화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이며, 도매권역은 순환 재건축 방식에 따라 1공구(채소2동), 2공구(채소1동, 수산동), 3공구(과일동), 4공구(공동배송장) 등으로 단계별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채소2동의 1층 경매장과 점포 등 모든 거래 구역에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겨울철 5℃ 이상, 여름철 26℃ 이하) 설비를 도입해 도매 유통단계에서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혹한, 폭염 등의 영향을 최소화해 무, 배추, 양파, 파 등 온도에 민감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채소2동 3층에는 농산물 소비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농산물 소분·가공·포장이 가능한 상품화 시설과 저장시설을 도입했다. 시는 원물 구매부터 상품화, 온오프라인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져 물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수품목 중도매인 점포·사무실을 새로 조성하는 한편 샤워실, 편의점, 정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유통인과 시장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채소2동에 상품의 이·배송을 전문 물류업체에 일괄 맡기는 ‘공동물류’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도입 시 물류 장비를 약 54% 감축하고 물류비용을 연간 850억 원(현재 기준 약 32%)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매시장 디지털 전환의 핵심인 ‘전자송품장’도 활성화한다. ‘전자송품장’ 활성화로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고, 사전 반입물량 예측과 수급 조절 가능해져 농산물 가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종이송품장’으로는 당일 반입물량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가격 예측과 수급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출하 차량이 언제 들어올지 몰라 하역원이 장시간 대기하고, 일대가 혼잡해지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시는 채소2동 에너지사용량의 27%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12%+지열 15%)로 확보하고, 녹색건축 인증 우수등급(그린1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시는 이번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공동물류’ 사업과 ‘전자송품장’을 도입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매시장 구현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20일(금) 10시 30분 가락시장 채소2동 경매장에서 가락시장 도매권역 현대화 선도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알리기 위한 개장식을 개최한다. 개장식은 ▲채소2동 소개 영상관람 ▲건립 경과보고 ▲퍼포먼스 ▲채소2동 시설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가락시장 채소2동 개장은 신선식품 도매시장 선진화의 첫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공급과 도매시장의 유통·물류 효율화 및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2월 19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15일부터 35일간 진행된 제323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4년도 의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회기였던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5년도 예산안과 안건 심사가 이루어졌다. 12월 4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18건의 안건과 1건의 의견청취안이 처리됐다. 특히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맨발길 조성 및 맨발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김광심의원 등 9인) 등 13건은 원안가결 ▲서울특별시 강남구 정신건강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손민기의원 등 15인) 등 6건은 수정가결 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5일부터 18일까지 총 14일간 심도 있는 예산심사를 실시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1조 3,737억원 규모의 ‘2025년도 강남구 예산안’을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효과성 검토 후 사업 시급성이 낮다고 판단되는‘강남라이프TV 운영’사업 외 36개 사업에서 57억 8,072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으로 편성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에서는 11억 2,712만원을 일부 삭감하여 내부보유금으로 편성했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해 2025년 강남구 예산을 총 1조 3,736억원 8,369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4년도 강남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5건, 의견청취안 4건은 원안채택,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은 원안가결, 의원발의 안건 ▲서울특별시 강남구 구민의 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영각의원 등 13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애자의원 등 10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전문가무료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권의원 등 7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성수의원 등 11인) ▲서울특별시 강남구 독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우종혁의원 등 10인) 등 8건, ▲2025년도 예산안 등 2건은 수정가결되며 총 21건의 안건들이 최종 처리됐다. 이호귀 의장은 “35일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예산안 심사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올 한 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선후배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2025년에는 2024년의 경험들을 발판 삼아 의회 구성원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2024년 회기를 마무리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16일 강남구의회를 내방한 중국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대표단과 강남구-우룽구 관광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고영 충칭시 우룽구 인민정부 상무부구청장을 비롯해 기획과 자연자원국 국장 등 인민정부 관계자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이도희 경제도시위원장·윤석민·박다미 의원을 예방했다. 우룽구 대표단은 강남구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청취하고, 스마트 관광 도시 조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의했다. 이어 양 도시 간 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 강화를 약속했다. 이호귀 의장은“앞으로 양 도시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와 중국 충칭시 우룽구(巫龙区)는는 2023년 5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우룽구는 중국 4대 직할시 중 하나로, IT와 첨단기술 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또한 대한민국 면적의 약 80%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천생삼교와 부용동 등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또한 2019년 기준 3,6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 도시로 알려져 있다. 강남구의회는 추후 우룽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광과 경제 교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