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4월부터 반포 학원가 일대를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된 구간은 서초중앙로29길, 서초중앙로31길, 서초중앙로33길, 고무래로8길, 고무래로10길 등 반포학원가 일대 총 2.3㎞ 구간이다. 이번 '킥보드 없는 거리 지정'은 민선 8기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취임 직후 각 동을 둘러보며 주민들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서초 전성수다'에서 시작됐다. 반포 학원가 일대에 안심 보행길을 조성해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이에 서초구는 TF팀을 꾸려 학원가 내 보행로를 신설하고 셔틀버스 대기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서초구 국공립어린이집 중 규모가 가장 큰 2곳이 위치하고, 초·중·고 학원들이 밀집돼 있어 학생들과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다. 또, 좁은 골목 사이로 많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어 킥보드 주행 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이에 구는 2023년 5월부터 서울시에 반포학원가 일대 약 2.3㎞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7일 서울시 경찰청으로부터 지정 통보를 받아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 2월 중순부터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현수막을 걸고, 3월부터는 전동킥보드 통행금지 구역임을 알리는 교통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4월 중으로 해당 구간에서 전동 킥보드로 주행 시 관할 경찰서에서 단속이 가능하며, 적발 시 범칙금 2만원이 부과된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12월 반포동 사거리와 신사역 사거리에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대형 차량의 접근을 사전에 알리는 '서초형 AI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와 학생들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킥보드 없는 거리'를 추진하게 됐다"며 "반포학원가 일대가 주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및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인 경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이 8개 부문 중 사업체와 종사자 수, 청년고용율,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평가하는 골목경제(소상공인지원) 부문과 산업클러스터와 잠재력, 생산가능인구 비중 등을 평가하는 지역혁신 부문서 전국 자치구 중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만 4551개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7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000억 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30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 등을 통해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740억 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5% 상시 페이백 ▲30억 원 규모의 ‘땡겨요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전통시장·상점가와 연계한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벤처기업 2,503개가 위치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중소‧벤처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역삼동 창업가 거리 내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운영하며,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진단, 맞춤형 멘토링, 기술·마케팅 지원 등 역량 강화와 투자 유지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지난해 86개 기업이 480억 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AI·로봇 등 첨단 기술 기업들이 강남에서 실증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을 진행하며 미래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골목경제부터 혁신산업까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중심 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벤처기업 육성을 촉진해 활력 있는 경제 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popoe111@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이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우울·불안·스트레스 등이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지 않게 조기에 상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에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거나, 상담을 받고 있었던 경우에도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구민은 전문상담센터에서 8회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회당 최대 8만 원, 총 6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다음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하며 해당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준비 서류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 등에서 발급하는 의뢰서,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우울·불안 등으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또는 소견서, 국가 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에서 10점 이상)이 나온 일반건강검진 결과통보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의 경우 보호종료확인서, 시설재원증명서 또는 가정위탁보호확인서 등이다.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해당 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이때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 유형을 선택하고 본인부담금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유형은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역량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둘 중 하나를 선택 해 신청한다. 심리상담 서비스 가격은 1회 기준 최대 8만 원을 지원한다. 본인부담금은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70% 초과~120% 이하 ▲120% 초과~180% 이하 ▲180% 초과에 따라 0~30%로 나뉜다. 가령 1급 서비스를 받는 경우 70% 이하 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없으며, 180% 초과 대상자는 30%인 2만 4천 원을 부담한다. 신청자는 카드사를 통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강남구보건소는 신청자 및 증빙서류를 확인하고 선정 결과를 통보한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심리상담센터에서 1:1 대면으로 상담 서비스 총 8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생성된다. 바우처는 생성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이용해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자동 종료된다. 심리상담센터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강남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은 총 47개소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구민들의 이용 편리성을 더했다. 센터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한편, 구는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공모하고 있다. ▲16.5㎡ 이상의 서비스 제공 공간 ▲제공기관의 장 1명, 제공인력 1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또는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작년부터 시행한 해당 사업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울·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의 전문 상담 서비스를 받는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구민들의 일상 속 예기치 않은 사고에도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해 운영한다. 강남구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구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올해도 포괄적 상해 의료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개물림사고 비응급 병원 치료비와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항목이 새롭게 추가됐다. 올해 보장 항목은 총 9개로 ▲상해 사망(500만 원) ▲상해 후유장해(최대 500만 원) ▲상해진단위로금(4~5주 진단 시 10만 원, 6주 이상 15만 원) ▲대중교통상해 부상 치료비(최대 100만원) ▲성폭력범죄 피해 보상(최대 500만 원) ▲강력범죄 피해 보상(100만 원) ▲화상수술비(100만 원) ▲개물림사고 병원 치료비(최대 20만 원)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최대 500만 원) 등이다. 특히, 기존에는 개물림사고로 응급실 치료를 받을 경우에만 보상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비응급 병원 치료도 보장된다. 또한,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을 때 최대 50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 구민안전보험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구민이 자동 가입되며, 사고 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 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금 청구 및 상담은 구민안전보험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 유형을 분석해, 보다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지난해 대외기관 공모와 평가에서 총 91개 수상 실적을 달성하며 외부 재원 16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민선8기 구정 목표를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로 정하고 지난 3년간 ‘섬김행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24년에는 외부 평가에서 교육, 복지, 홍보 등 행정 전 분야가 고르게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안전 분야였다.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과 주민참여 훈련, 민방위대 훈련 및 관련 시설 관리 등이 높게 평가받아 ‘비상대비·민방위 활동평가’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한 기관 표창이었다. ‘2024년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 표창, ‘2023년 안전한국훈련’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지방행정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환경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폐기물 감량 노력과 재활용 체계 운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과 서울시 재활용 성과평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불법광고물 정비 등 도시 미관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옥외광고 분야에서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 구는 사회관계망(SNS)을 활용한 정책 홍보로 주민 소통에 힘쓴 점도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대표 홍보 채널인 송파구 블로그는 서울시 자치구 중 이웃수 1위이다. 2024년 ‘제10회 올해의 SNS’ 블로그 부문 기초지자체 대상, ‘제14회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으로 소통 역량을 입증했다. 8월에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선정 ‘기초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자치구 1위에도 올랐다. 이 밖에도 구는 지난해 ▲정부혁신 최초·최고사례에 송파구 공공산후조리원 선정 ▲건강증진 사업 3년 연속 장관상 수상 ▲유니세프 어워즈 조례 및 정책부문 대상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평가 2년 우수 자치구 선정 등 91개 실적을 거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성과는 ‘창의, 혁신, 공정’의 자세로 노력한 공무원들과 각 자리에서 송파구 변화에 힘을 보태주신 66만 구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올해도 지방자치 이념인 주민 편의와 복리 증진을 최우선에 두고 주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관내 6개의 모든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민생현장을 직접 살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한파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구는 앞서, 침체한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 개최, 명절맞이 이벤트, 고객센터 조성, 시장 노후시설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지난 2월 13일, 첫 방문으로 새마을 시장을 찾았다. 이날 서 구청장은 새마을 시장 상인회 임원 7명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명절마다 시장 격려 방문은 있었지만, 구청장과 함께 식사 자리까지는 처음이라 고맙다”면서, 최근 몇 년간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영향으로 침체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새마을시장은 시설 개선이 잘 되어서, 서울시 대표시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며,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의 소비 심리를 회복하여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인접해 있으니,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지역 경제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잠실을 찾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까운 새마을 시장에 들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발길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 효과도 전했다. 특히, 서 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민생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시장 방문은 오는 3월 13일까지 풍납시장, 석촌시장, 방이시장, 마천중앙, 마천시장 순으로 이어간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겨울 한파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상인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전통시장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송파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소규모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식당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음식점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100㎡ 이하 면적의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주문·결제용 베이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다. 공고일 기준 영업소 내 스마트기기(키오스크) 보유·사용 업소는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3천만원이다. 신청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서초구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받은 주문·결제용 키오스크 신규 구입 시 배리어프리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단, 주문·결제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단말기 비용은 자부담이다. 특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제품은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기기에만 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반드시 서초구 위생과에 사전 승인을 받은 후 구매해야한다. 지원 우대 대상은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로, 소상공인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업력 초기 창업자(3년 이내), 고령(만65세 이상) 또는 장년(만39세 이하) 사업자를 우대한다. 신청은 서초구보건소 위생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 방문 접수는 서초구보건소 3층 위생과에서 이뤄진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업소 사진, 개인정보처리동의서, 영업신고증 등이며, 선정 결과는 3월 19일 서초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업소는 보조금 교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한 후 14일 이내에 주문·결제용 베이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설치 후 최소 1년 이상 영업을 지속해야 하며, 목적 외 사용이나 무단 양도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보건소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popoe111@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년 생태하천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생태해설가 25명을 모집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생태해설가 모집은 지역 주민들의 생태 교육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발된 해설가들은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숲해설사나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에서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숲해설 등 능력을 갖춘 자이며, 2년 이상 숲 해설 경력을 가진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 일정은 2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서류접수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청 제1별관 3층 공원녹지과에서 진행된다. 점심시간과 마감시간 이후 접수는 불가하다. 제출서류는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시연 계획서 및 월별 운영 계획안,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다. 특히 지원서는 빠짐없이 작성해야 하며, 기재한 경력의 경우 반드시 사실확인을 실시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서류 심사 평가표에 의거 1.5배 선발)와 2차 면접 및 시연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13일 발표된다. 서류나 면접 동점자 발생 시에는 강남구 거주자가 우선 선발된다. 선발된 해설가는 3월부터 2026년 11월까지 활동하며(12월~익년 2월은 미운영), 월 6만원의 활동비가 2회로 나눠 지급된다. 내년도 예산 미반영 시 금년만 운영되며, 금년 운영 후 평가에 따라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계획·운영·결과보고와 프로그램 활동 모니터링, 안전사고 예방 활동, 프로그램 진행 자료 작성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수서동 713-1번지에 ‘이동노동자 쉼터’ 4호점을 개관하고, 2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와 강남파이낸스센터 인근에 2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WTC Seoul과 협력해 삼성동 무역센터 남문에 1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수서점 개소로 양재천 이남 권역까지 쉼터가 확대되면서 강남구 전역에서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서점은 59㎡(17.8평) 규모로, 기존 쉼터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시설,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출입 인증기, CCTV, 비상벨 등 보안시설도 마련해 안전한 휴식을 보장한다. 18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이동노동자 지원에 뜻을 모은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캔커피 4,000개 ▲트리니티병원이 한방파스 1,800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식용비타민 24,000포를 후원하며, 개관식에서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단법인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이동노동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무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동노동자 쉼터는 강남구 곳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popoe111@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가나다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원금 상환 유예 조치와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상환 유예 조치다. 오는 3월‧6월 기준으로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1134개 업체(총 451억 원 규모)에 대해 기존 대출금을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실행되는 대출은 기존 융자금리(0.8%)에서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 부담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행 시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특별 보증 제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popoe111@naver.com) |
“송파구청에 민원 보러 가면, 이 부서 저 부서 찾아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아도 돼요. 접수부터 허가증 받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더라구요.”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걸 처리 할 수 있는 ‘인허가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허가 민원 원스톱서비스’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취임과 동시에 시행한 사업이다. 복지?관광?부동산?식품 등 인허가 분야를 총망라하여, 1회 방문만으로 상담부터 교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 구청장은 “구민은 민원인 아닌 주권자고 주인”이라는 철학 바탕으로 ’22년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인허가 민원 원스톱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2년 10월 인허가 민원사무 435종, ’23년 450종, ’24년 480종으로 확대해나가며, ’22년 6,311건 ’23년 25,868건 ’24년 26,660건 총 58,839건의 인허가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였다. 원스톱 서비스를 경험한 주민들은 “인허가 담당 공무원 대하기가 어려웠는데, 구청 직원이 우리의 대행인이 되어 다 해결해주니, 대접받는 느낌이다” “접수하고 기다리고 상담하고 대기하고…기다림의 연속이었는데, 그런 불편이 싹 사라졌다” 등 후기를 전했다. 특히, 주민 92%가 민원행정시스템 변화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지난해 실시한 구민 여론조사에서 가장 만족한 사업 3위, 만족도는 81.5%로 나타났다. 또, 지난 12월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 주최하는 ‘제28회 민원봉사대상’에서 서울시 유일하게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는 전담 직원 직무 및 친절 교육, 업무편람 발간해 전문성을 높이는 등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 3월부터는 ▲원스톱서비스 대상을 480종에서 500종으로 확대하고 ▲구비서류를 간소화하여 민원 업무 불편함을 대폭 개선하고, 구민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구는 △어르신, 장애인 등 민원취약계층을 처음부터 끝까지 도와주는 ‘하하호호 민원동행서비스’ △AI를 활용한 친절행정서비스 교육 등을 통해 세심한 섬김행정 서비스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는 ‘구민은 민원인이 아닌 주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송파구 ‘섬김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섬김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관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서초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음악·미술 활용 정서교육(3,000명 대상) ▲생태·환경 교육(2,500명) ▲치어리딩(60명) ▲토요 도슨트 투어(600명) ▲AI윤리 및 디지털리터러시 교육(5,000명) 등 5개 사업이다. 서초구는 이들 사업에 총 2억9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에는 1억2400만원을 투입,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어리딩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링을 포함시켜 청소년들의 협동심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나 능력을 갖춘 법인·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개인이나 동아리, 특정 정당·종교 관련 단체는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규모에 따라 최소 4천만원에서 최대 1억2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2월 27일부터 이틀간 교육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사업계획서와 법인(단체) 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3월 25일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초구 청소년들이 인성과 디지털 역량을 균형있게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교육지원과 교육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2일 개청 50주년을 맞아 대중문화 예술인 이자연, 박상민, 유리상자의 박승화, 강혜연을 강남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아티스트들로, 앞으로 강남구 공식 행사, 홍보 영상, SNS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해 강남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트로트 가수이자 강남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자연은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국민 가수이자 강남구민으로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강남의 문화예술을 더욱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민은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과 대표곡 ‘하나의 사랑’, ‘무기여 잘 있거라’ 등을 통해 국민적인 사랑을 받아온 가수다. 꾸준한 기부 활동과 선행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번 위촉을 계기로 ‘나눔과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강남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유리상자의 박승화는 감미로운 음색과 히트곡 ‘사랑해도 될까요’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특히, 아동 성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은 이력이 있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의 이미지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트롯2’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강혜연은 지난해 봉은사 산사음악회 공연을 계기로 강남구와 인연을 맺었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로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며 ‘활기찬 도시 강남’을 널릴 알릴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온 홍보대사들이 앞으로 강남구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청 50주년을 맞아 구민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강남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잠실주공5단지, 우성 1,2,3,4차, 아시아 선수촌을 제외한 잠실동 모든 아파트 단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3년 정부가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부터 2023년 7회, 2024년 6회, 2025년 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잠실동 일대는 아파트 용도 한정으로 일정 기간 동안(2020.6.23. ~ 2025.6.22)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는 잠실동 아파트 용도로 지정된 15개 단지가 해제되며, 2월 13일 공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4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유지된다. 이번 해제 대상은 재건축이 완료되어 투기 우려가 낮고, 실거주 목적의 거래가 주를 이루는 단지들이다. 이에 따라 구민들의 주거 이전이 원활해지고, 기존 규제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하며, 개발사업이 상당 부분 완료되어 투기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5년 차에 접어든 상황에서 실익이 없는 중복규제를 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적극 밝혀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우리 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가 구민들의 실거주 환경 개선과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남아있는 규제 폐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규제 완화로 인해 시장이 과열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사전·사후 대책을 마련하여 시장 안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themindset@naver.com)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1일부터 4월 28일까지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사업' 중요성과 효과를 알리는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직접 주민에게 사업을 계획을 알리고, 의견을 듣는 소통 자리다. 사업 구간 지역의 직능단체 회원, 가락몰 상인, 아파트 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송파대로는 송파구 중앙을 가로지르는 10차선 도로이다. 지난 35년간 발전에서 소외되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민선 8기 역점사업으로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 사업 중 대표사업은 '송파대로 걷고 싶은 가로정원 조성'이다. 석촌호수 사거리부터 가락시장 사거리까지 1.5km 구간의 보도를 넓혀 걷기 좋은 길을 만들 계획이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설명회는 지난 11일 가락몰 업무동 13층에서 열렸다. 가락몰유통인연합회 임원 11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상인대표들은 “상권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적극 협조하겠다”며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다만, 교통 정체 우려, 젊은 층을 이끌 콘텐츠 마련 등에 대한 대책을 궁금해 했다. 서 구청장은 주민 최대 관심사인 차로 축소에 대해 중점 설명했다. 보도 확장을 위해 기존 10차선을 8차선으로 줄여도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다는 연구 결과와 서울경찰청이 조건 없이 차로 축소를 최종 승인한 사실을 알렸다. 사업으로 달라질 송파대로 변화와 기대효과도 전했다. 서 구청장은 “현재 송파대로 일대에는 상가 1층에도 빈 점포가 많은 게 현실”이라며 “매년 봄 개화기에만 550만 명이 석촌호수를 방문하나, 대다수가 잠실 일대에만 머무르다 떠나기 때문”이라고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사업이 완료되면 석촌호수 방문객들이 가로정원을 따라 가락시장까지 걸어서 쉽게 이동할 수 있다”며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5월 31일 방치된 가락시장 정수탑을 공공미술작품 ‘더 트로피’로 탈바꿈시키고 주변에 어싱길, 트로피 파크를 조성했다. 오는 4월에는 석촌호수 서호에 빛의 조각품인 ‘더 스피어’를 완공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4월 28일까지 11회 더 열린다. 가락1동, 송파1동, 송파2동, 가락본동, 석촌동 주민 대표와 헬리오시티 아파트 주민, 경로당 회원 등을 대상으로 이어간다. 서강석 구청장은 “이 사업은 도시의 브랜드가치와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송파의 청계천 사업’이라 할 수 있다”며 “많은 예산과 공감이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주민, 관계 기관과 소통에 힘써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