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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서울시교육청,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추진… 생명존중·심리 치유 교육 강화

 

서울시교육청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해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회복과 사회정서적 치유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오늘은 화요일’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및 중·고등학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체험 중심 수업이다. 꽃다발 만들기, 반려식물 화분 꾸미기, 꽃리스 제작, 테라리움 구성, 꽃꽂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기 존중감’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9월까지 46개교 200학급 4,70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오전 8시 20분부터 서울우솔초등학교에서는 ‘교육감과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 – 화담소담(花談所談)’이 열린다. 이 행사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의 사회정서교육을 활성화하고, 서울 학생들의 생명존중 역량과 자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서울시교육청은 ▲11개 교육지원청 중심의 위기지원단 운영 ▲학교 정신건강 전문의 제도를 도입한 ‘마음건강학교’ 시범 운영 ▲학생 마음건강 전문가의 학교 방문을 통한 지역 밀착형 돌봄 인프라 구축 등 학생과 교육공동체의 정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