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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모아타운, 주민 설문조사 결과 공개

 

서울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 조성과 관련한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1일 (월)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의 ‘모아타운 갈등방지 세부지침’에 따라 구청이 직접 실시한 것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사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구청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8월 8일부터 26일까지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률은 전체 182명 중 29명이 참여해 15.93%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찬성은 23명(12.64%), 반대는 6명(3.30%)으로 나타났다.

 

토지면적 기준에서도 응답률은 15.25%였으며, 찬성 면적은 2,982.88㎡(10.99%), 반대 면적은 1,157.49㎡(4.26%)로 집계됐다. 서울시가 정한 모아타운 불허 기준은 토지등소유자 반대율 25% 이상, 또는 토지면적 반대율 3분의 1 이상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해당 기준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서초구 관계자는 “모아타운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 의견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절차도 공정하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재동 방아다리공원 일대 모아타운은 주민 동의율을 충족해 서초구에 제안된 사업으로, 향후 구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