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 한 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확대 운영해 취약계층에 대한 동물복지 지원을 확대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입원, 출장, 각종 경조사 등으로 장기 외출 시 반려동물을 위탁할 수 있는 취약계층 전용 돌봄서비스다. 값비싼 사설 돌봄비를 감당하지 않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와 서울시가 비용을 나눠 부담하는 사업이다. 관내 취약계층 반려동물 보유율은 18.9%, 대략 다섯 중 한 가구다. 이러한 반려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구는 올해 위탁소 운영을 확대해 복지 사각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대상 반려동물 돌봄 지원에 나섰다. 우선, 구는 ▲25시 펫샵(삼전동) ▲야옹아 멍멍해봐 송파위례점(거여동) 두 곳을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확대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연말까지 운영에 돌입한다. 지원 대상은 송파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특히, 올해 지원범위 확대로 관할 경찰서에서 의뢰한 보호시설 입소자 등 범죄피해자도 반려동물을 임시 위탁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하면 된다. 반려견·반려묘 모두 최대 10일까지 맡길
서울시가 올해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 24개월 이하 영아 부모들에게 더 많은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 달라진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 1개였던 운영업체를 '타다'와 '파파' 2개로 확대해 이용자의 선택권을 높였다. 둘째, 카시트 사양을 신생아용과 영아용으로 구분하던 방식에서 24개월 이하 전 연령 사용 가능한 카시트로 일원화했다. 특히 포인트 혜택이 크게 늘어났다. 기존 10만 원 택시 포인트에 추가로 다자녀·한부모 가족에게 최대 2만 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체 이용자에게는 5천 원, 포인트를 3개월 내 모두 사용하면 추가로 5천 원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도 간편해졌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등본을 앱에 직접 업로드해야 했지만, 이제는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에서 비대면으로 자격 확인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2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실제 탑승은 3월 4일부터 가능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24개월 이하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 3촌 이내 친인척 등 실질적 양육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양육자의 입장에서 아이와 함께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여성 주민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 예방접종을 올 한해 무료 지원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12세부터 17세까지 여성 청소년과 18세부터 26세까지 저소득층 여성이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며, 자궁경부암은 15세에서 34세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중 발생률이 세 번째로 높다. 특히, HPV 예방접종 백신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 무료 지원 대상자는 ▲2007~2013년생 여성 청소년 ▲1998~2006년생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여성이다. 백신 종류는 가다실(HPV4)이다. 1차 접종을 12~14세에 하면 총 2회, 15세 이후에 하면 총 3회 접종해야 한다. 2007년생 여성 청소년과 1998년생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올해까지만 무료 지원 대상임에 따라 서둘러 접종할 것을 구는 권고했다. HPV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송파구에는총 124개 병ㆍ의원에서 가능하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암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송파의 다양한 매력을 구민 목소리로 생생하게 전할 ‘제9기 송파구 블로그기자단’과 ‘제5기 송파영상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송파의 다양한 문화·축제·정책 등 다양한 현장 소식을 직접 체험하고,구민의 시각에서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며,구정 정책을 홍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먼저, ‘제9기 송파구 블로그기자단’은 송파구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6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송파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할 사진기자도 모집한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선정 기사는 송파구청 대표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등 SNS에 게재되고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또, 우수 활동 기자에게는 표창도 수여된다. 신청은 2월 18일(화)까지 송파구 공식 블로그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2월 26일(수)에 송파구 블로그 및 개별문자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제5기 송파영상크리에이터는 송파구의 다양한 면모를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 구는 2020년부터 5년간'송파 영상크리에이터'운영을 통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 5일 과천 서울랜드 눈썰매장에서 ‘발달장애인 동계 스포츠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활동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동계 캠프에서 스키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종목을 눈썰매로 바꾸고 규모도 확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현복지관, 하상복지관, 해마을주간보호센터, 강남세움주간보호센터, 예수와주간보호센터, 서울부모연대 등에서 발달장애인 71명과 활동보조사 49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눈썰매를 타며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야외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는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강남구청장배 종목별 체육대회와 생활체육교실을 확대하는 한편, 스키캠프와 상·하반기 장애인 걷기 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 서울특별시 자치구 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 장애인 체육 정책의 우수성을 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월 6일 청운교회(담임목사 이필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의 일상 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동 단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민관 협력 복지 모델을 구 차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민간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보다 밀착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에는 청운교회를 비롯한 지역 내 민간기관이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해왔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교회가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진행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공공의 제도적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복지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우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선발해 교회에 명단을 전달하며, 교회는 중복 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후 지원을 결정한다. 지원 항목은 ▲심리상담·장기요양·장애인활동지원 본인부담금 등 정기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위기 상황에 따른 일시 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청운교회는 올해 1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해온 청운교회의 복지 지원이 더욱 체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24.1%)과 현재흡연율(10.8%)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2개 수치는 7년 연속 전국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또한, 전체 22개 주요 건강지표 중 14개가 서울시 평균 대비 양호한 수치를 기록하며, ‘건강도시 강남’의 면모를 확인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전국 25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등의 건강지표를 분석해 지역 보건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조사다. 강남구는 지난해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질병관리청 및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9세 이상 구민 91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추출된 지표를 바탕으로 서울시·전국 평균 대비 양호, 동일, 개선 필요로 나눠 분석했다. 가장 우수한 지표는 비만율과 현재흡연율이다. 이 비율은 낮을수록 건강을 위한 체중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으며 흡연자가 적다는 것을 보여준다. 강남구의 비만율(체질량지수 25 이상)은 24.1%로, 지난해 27.5%에서 3.4%p 감소하며 서울시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동시에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72.6%로 서울 자치구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들을 선보이고 있는 서울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신한금융그룹이 만나 미혼남녀의 만남과 결혼부터 육아, 다자녀 양육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저출생 정책 패키지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서울시 저출생 대책에 뜻을 함께하는 기업이 저출생 극복의 중요한 한 축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정의 영역에서만, 또는 기업의 의지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웠던 저출생 사업들을 서울시와 기업이 함께 만들고 제공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와 신한금융의 협력사업은 크게 3개 분야로, △미혼남녀 만남기회 제공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최 △육아용품 특화 할인몰 ‘탄생응원몰’ 개설·활성화 △다자녀 우대 카드·금융상품 출시 및 이벤트 개최로, 30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1월 시범 시작해 33:1 경쟁률이라는 큰 호응을 얻었던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올해 2회 공동 추진한다. 서울시는 참가자 모집 및 홍보를 맡고, 신한금융그룹은 행사 개최 비용을 후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당일 실내 연회장에서 단체 미팅을 하는 방식 외에도 테마별로 즐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4년 만에 새로운 파트너와 함께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나선다. 강남구는 지난 2월 4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사장 김종훈)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2010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제공,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활동과 관련해서는 60여 곳의 자원봉사 활동처와 협업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운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등 신기술을 반영한 창의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 ▲연령·계층별 맞춤형 자원봉사 활성화 ▲동별 자원봉사단체 발굴 및 지역 특화 자원봉사 추진 ▲기업·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특히, 따뜻한동행의 대표 사업인 취약계층 주거공간 개선 등 공간복지 사업을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의 특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는 따뜻한동행과 함께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금연구역 확대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실질적인 금연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3일부터 14일까지다. 현재 강남구에는 3만255개소의 금연구역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해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 30m(296개소), 공영주차장(8개소), 공동주택(6개소) 등이 추가 지정되면서 금연구역이 대폭 확대됐다. 새롭게 지정된 구역에 대한 흡연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기존 금연지도원 인력만으로는 모든 지역을 관리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는 금연구역 내 흡연 계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초·중·고 학부모, 공동주택 입주민, 공영주차장 관리인 등 ‘생활터 중심’의 금연지도원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현장에서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20세 이상 성인이며, 신청자는 온라인 금연센터에서 금연지도원 자격 교육(4시간)을 이수한 후 수료증과 함께 신청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위촉자는 2월 17일 발표되며, 3월 1일부터 자신의 생활터를 중심으로 금연 계도 활동을 시작한다. 주요 활동 내용은 금연구역 내 시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1일부터 ‘서초구민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민 생활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난(수해, 태풍 등), 사회재난(화재, 폭발 등) 및 크고 작은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체계를 마련하여 피해 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보장내용은 ▲자연재난(홍수, 태풍 등) ▲사회재난(화재, 폭발 등) ▲기타 상해사고(낙상, 끼임 등) 3종이며, 보장금액은 자연·사회재난으로 사망 시 1천만원, 후유장해 진단 시 최대 5백만원, 기타 상해사고로 4주 이상 진단 시 진단위로금 10만원이다. 등록외국인을 포함하여 서초구에 주소를 등록한 구민이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보험료는 전액 구에서 부담한다. 다른 지역에서 상해를 입은 경우에도 똑같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보장기간은 올해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로 개인 실손보험은 물론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시민안전보험과도 중복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보장기간 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서초구민 생활안전보험 상담센터로 신청하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가사 지원 서비스 ‘행복드림 돌봄 서비스’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2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청소, 세탁, 설거지 등 기본적인 가사 지원뿐 아니라 간단한 음식 조리, 병원 동행, 가정 내 간호, 일상생활 멘토링 등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회성 지원이 아닌 주 1~2회, 3시간씩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체계적인 지원이 강남구만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구는 지난 1월 17일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협약식에는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 태화샘솟는집, 태화해뜨는샘, 송파어우러기 등 5개 기관이 참여해 서비스 운영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가사돌보미를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해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서비스 제공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강남구정신보건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신청자 모집을 완료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비용은 (사)한국가사노동자협회의 협력을 통해 비예산으로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신규 기초생활 수급 가구의 자립을 돕기 위한‘2025숨은희망찾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숨은희망찾기’는 복지서비스 정보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한 신규 기초수급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는 송파구만의 특화사업이다.지난해 구는 총677가구를 심층 상담하고 이 중55개 위기가구에 체계적인 사례관리를 시행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구는 신규 기초수급자로 책정되면 2주 이내에 구청 통합사례관리사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가정방문에 나선다. 구체적이고 세세한 질문을 통해 꼭 필요한 부분을 확인하는 등 심층 상담을 통해 개별가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연계한다. 또한, 구는 생필품 꾸러미가 담긴‘송파 러브팩’과 함께 신규수급자에게 유용한 복지혜택을 총망라해 수록한 홍보물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복지감면신청서 현장 접수 등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안내하여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 접근성을 강화한다. 구는 앞으로도 숨은희망찾기 사업에 주력하여 위기가구의 사회적 고립 및 복지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취약계층의 신속한 자립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설을 맞아 이어진 나눔 릴레이로 온기를 더해가고 있다. 먼저 공군제15특수임무비행단(공군비행단)이 쌀 200㎏과 컵라면 30박스를 기부했다. 공군비행단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세곡동 청소년 공부방’에 장병과 관내 청소년을 1:1로 매칭해 영어, 수학 등 정규 교과과목의 학습지도 및 멘토링을 맡고 있으며,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강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떡국떡, 곰탕, 샴푸 등이 들어 있는 생필품 46세트를 기부했으며, 수년째 지역 환경보호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생필품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도 참치캔, 샴푸, 치약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 20세트를 보내왔다. 학생들도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용태권도학원’과 ‘국가대표탑태권도학원’ 원생들은 하나둘 모은 라면 18박스를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렇게 모인 물품들은 관내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해진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없이 따뜻한 세곡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도곡2동이 설을 맞아 지난 22일 전달식에서 ㈜하영호신촌에프앤비(대표 하영호)가 기부한 사골육수를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전달식에는 하영호 대표를 비롯해 고동진 국회의원, 김동욱 서울시의회 의원, 이도희 강남구의회 경제도시위원장, 이성수 구의원, 노애자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받은 사골육수는 총 100㎏로 1500인분에 달한다. 동은 관내 복지기관 3곳(강남푸드지원센터,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꿈밭에사람들)을 통해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동은 이 밖에도 우리동네돌봄단 등과 함께 매달 저소득 가정에 베이커리와 밑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올해도 민관협력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1998년 하영호 대표가 창업한 ‘하영호 신촌설렁탕’을 시작으로 성장한 ㈜하영호신촌에프앤비는 도곡2동에 본사를 두고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하영호 대표는 “오늘 전달한 사골육수가 어려운 이웃들의 설 명절을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길 바란다”며 “계속해서 기업의 사회공헌 책임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상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