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월 17일, KOTRA와 해외 우수 인재의 발굴·유치 협력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KOTRA는 상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동 활용하여 우수 인재의 전략적 유치에서부터 안정적 정착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국가간 경쟁은 심화되고 있으며, 서울시는 AI, 로봇, 바이오 등 핵심 산업분야의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현지 인재채용 프로모션 등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본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해외홍보, 현지 채용행사(해외프로모션) 등을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 및 해외거점과 연계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KOTRA는 올해 초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에 따라 해외인재유치센터로 지정된 바 있으며, 2월 17일 센터 개소식과 함께 MOU가 진행되었다. KOTRA 해외인재유치센터는 해외 인프라와 인재 유치 노하우를 활용하여 관련 홍보·연구 등을 추진함과 더불어, 정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K-Tech Pass’(우수 해외인재 확인서) 발급 업무 등을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AI 돌봄기기 1240대를 운영한다. 올해 추가 구매를 통해 기존 대기자 수요를 100% 충족하게 되면서, 대기 없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추가 도입된 기기는 ▲AI스피커(NUGU) 37대 ▲반려로봇 다솜이 20대 ▲초롱이 140대로 총 197대다. 특히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는 대화형 감성 로봇 ‘초롱이’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이번 도입에서도 가장 많은 수량을 확보했다. 구는 총 5종의 돌봄 기기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AI스피커(NUGU)는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로 위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안부와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생활편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반려로봇 다솜이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로봇으로 상시적 대화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비대면·대면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사회적 관계망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롱이는 감성 대화가 가능한 로봇으로, 특히 우울증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우울감 감소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나만의 약비서는 스마트 약 보관함으로 복약 알림 기능을 제공해 약을 제때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IoT 센서감지기는 온도, 습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서 강남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강남구는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서울통합관 내 강남관을 조성하고 10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했다. 이번 전시에서 강남관은 베네치안홀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마련해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였다. 참가 기업들은 AI 진단 소프트웨어(엠티에스컴퍼니), 투명 디스플레이 헤드폰(긱스로프트), AI 기반 데이터 라벨링 시스템(지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엠티에스컴퍼니, 지로, 아이핀랩스는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참가 기업들은 총 23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21만 달러 규모의 투자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서울이노베이션포럼, IR 피칭데이 등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강남구가 대한민국 대표 스타트업 밸리임을 입증했다"며 "참가 기업들의 혁신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성비를 내건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가 전세계 AI 시장에 ‘스푸트니크 모먼트’, ‘딥시크 쇼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AI 핵심강국’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의 막이 오른 지금, 대한민국 경제와 첨단산업 중심지 서울이 나서 대한민국 AI 시장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선제적인 행보이자 의지다. 서울시는 5일(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AI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10명)을 초빙해‘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배순민 KT AI lab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하헌석 CUBIG CTO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AI에 주목, ‘서울을 AI 실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관련 AI산업 전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생태계 조성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임시공휴일로 더 길어진 설 명절 연휴 동안 고독사 위험 가구 2372명을 대상으로 특별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술과 주민 참여를 결합한 복지망을 가동하겠다는 계획이다. 구는 평소 AI 및 음성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을 활용해 고독사 위험 가구를 점검하고, 관제센터에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동 담당자가 직접 전화나 방문 등의 추가 안부 확인을 실시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설 연휴와 같이 긴 연휴 기간에는 주민센터의 인력과 자원의 부족으로 이상 징후가 나타났을 때 대응 공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관제센터의 자료를 직접 수신해 이상 징후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 주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50여 명의 ‘특별 안부 확인단’을 구성해 현장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매일 오전에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2372가구의 상태를 점검한다. 관제센터로부터 결과를 수신한 구는 이상 징후자를 선별해 특별 안부 확인단에 알리고, 확인단은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을 통해 신속히 상태를 파악한다. 긴급 상황이 발견되면 즉시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14일 '신뢰받고 활력있는 디지털·미디어 동행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한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방통위는 디지털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서비스의 일상화, 미디어 생태계의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3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신뢰받는 디지털·미디어 환경 조성 ▲활력있는 디지털·미디어 생태계 구축 ▲국민중심 디지털·미디어 동행사회 실현이다. AI 이용자 보호체계 구축이 주목된다. 방통위는 'AI 이용자보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서비스 설명가능성 보장, 필터링·신고 등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포함한 '생성형 AI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을 제정한다. 또한 'AI 이용자보호법'을 통해 AI 유형별 차등규제, 이용자보호업무평가, 분쟁조정제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불법·유해정보 대응도 대폭 강화된다. 마약·도박 등 민생 관련 불법정보에 대해 방통위가 직접 사업자에게 삭제·차단을 요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다. 특히 딥페이크 성범죄물 등 불법촬영 의심 영상물은 '선 임시차단, 후 심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0일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AI시대, 우리아이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이번 특강은 올해 구가 마련한 학부모 특강 시리즈 중 마지막이다. 구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학부모들이 전문가로부터 진로, 인성, 학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이 주제다. 특히, 스마트폰 중독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자녀를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줄 아는 다재다능한 ‘신인류’로 키우는 방법을 전수한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라 불리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강단에 선다. ‘최재붕의 메타버스이야기’, ‘포노 사피엔스’ 등의 저자이며, ‘차이나는 클라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 유명 TV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에게도 친밀한 지식인이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문명시대, 우리 아이에게 기회가 왔다 ▲MZ세대 천재들이 만드는 초월적 비즈니스 ▲팬덤창조, 이 시대 가장 중요한 힘인 팬덤과 휴머니티 등으로 구성됐다.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사와 대화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교육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지에프케이)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의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로 확대 추계한 2024년 1분기 스마트폰 및 AI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판매 동향도 4% 증가 2024년 1~3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해 2023년 전년 동기 대비 하락 추이에서 개선됐다. 전년 동기 감소폭이 컸던 반동으로 지역별로 전반적인 개선세를 보였으며, 특히 약세를 보였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했다. 가격대별로는 저가대(USD-250)가 성장을 견인했다. 저가형 중심의 신흥시장 판매 증가가 기여했으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중가형(USD250-500)에서 수요가 이동한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가대(USD500+)도 시장 전체와 비슷한 수준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소비 부진 속에서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AI 스마트폰 판매 본격화 2024년 1분기에는 AI 기능 탑재를 표방한 스마트폰 출시가 본격화됐다. 앱을 이용하지 않고도 고도의 이미지 편집, 문장 요약, 번역, 통역 등이 가능한 AI 스마트폰은 2023년 4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