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와 베스트셀러 작가 채사장을 초청해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지성의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첫 무대는 9월 16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열린다. 이화여대 석좌교수인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는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 공동체의 관계를 성찰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에 앞서 클래식 성악팀 ‘레자미’가 무대를 열고,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저서 사인회가 이어진다. 두 번째 무대는 9월 22일 오후 7시, 새롭게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문화쉼터’ 루프탑에서 펼쳐진다. 베스트셀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약칭 ‘지대넓얕’)의 저자이자 동명의 팟캐스트 진행자로 잘 알려진 채사장 작가는 일상 속 인문학의 의미와 지식이 주는 변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전 공연으로 퓨전국악팀 ‘모락’이 무대에 올라 가을 저녁의 정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 토크, 사인회가 함께하는 복합 문화 축제로 꾸며져, 시민들이 지성과 예술을 동시에 경험할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내달 16일 15시 구청 대강당에서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를 초청해 ‘2025 탄소중립 실천문화 구민특강’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강단에 서는 김상욱 교수는 tvN 인기 방송프로그램 ‘알쓸신잡3’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해진 물리학자로, 복잡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과 인문을 아우르는 저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인간’, ‘떨림과 울림’을 저술한 작가이기도 하다. 주제는 ‘물리학자 김상욱이 바라본 우주와 세계와 우리ㆍ기후 위기와 환경을 생각하며’로, 물리학 원리를 인간 삶에 적용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단순 과학에 한정되지 않고 인문학적 접근을 더한 특별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과학자의 관점에서 우주와 자연의 원리를 인간 존재와 연결한다. 나아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의미까지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강 대상은 지구와 환경, 기후에 관심 있는 구민 400명이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9월 15일까지 ‘송파런 교육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미리 신청하면 된다. 한편, 송파구는 2026년 새 구정 목표로 ‘정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는 오는 9월 9일(화) 오후 2시, 내곡쉼터에서 특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베스트셀러 교양만화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로 잘 알려진 이원복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 교수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는 현대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대 속에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고견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과 공감 능력을 키우고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55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15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26일(화)부터 9월 3일(수)까지 유선 및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강남구 논현1동이 21일 관내 저소득 1인가구 30명을 초청해 단체 영화관람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함께 무비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논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주민들이 기탁한 후원금을 활용했다. 함께 관람한 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소재로 한 ‘하얼빈’으로 3주 이상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화제작이다. 이날 단체관람에는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대청종합사회복지관 1인가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논현1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1인가구를 대상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중이다. 지난해 40가구에 매주 한 번씩 아침식사(간편식)을 지원하는 ‘건강지킴이’ 사업을 운영했으며, 산호레지던스 옥상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2회 운영해 사회보장 급여, 주거상담 등 164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진행했다. 박래진 논현1동장은 “영화를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며 그저 영화 한 편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물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26일(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송파 청소년 영화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차를 맞은 ‘송파 청소년 영화제’는 지역 청소년의 창의력과 영화적 재능을 발굴하고 진로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구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담당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영화제는 수상작 20편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우수작품 10편을 연속 상영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지난 6월부터 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5~8분 분량의 단편영화 한 편을 출품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 참가 학생 1백 명을 대상으로 영화제작 특강을 열고, 조언이 필요한 팀에게는 출품기한 직전까지 영화제작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시나리오 작성부터 촬영, 편집에 이르는 제작 전 과정을 도왔다. 이에 보답하듯, 학생들은 지난 3개월간 여름방학까지 반납해가며 영화제작에 열정을 불태웠다. 그 결과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크고 작은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단편영화들이 탄생했다. 각계각층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평가 결과, ▲대상(1팀, 상금 3백만 원) ▲최우수상(2팀, 상금 2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