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인 가구와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돌봄 안전망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사회적 고립과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독사 예방의 핵심인 위기 징후 조기 발견을 위해 복지 현장 인력의 역량을 높인다. 실제 시는 이달 공무원과 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우울증 상담 기법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8월에는 복지 현장 최일선에 있는 통·리장과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위기 가구 발굴과 대응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는 일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도 운영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안부 살핌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골목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리장이 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했을 때 대상자와 복지체계를 신속히 연계하는 역할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혹시 모를 복지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살피기 위해 시는 다양한 기술적인 요소를 도입한 바 있다. 인공지능(AI) 말벗 로봇과 클로바 안부 전화, 전력 사용량 분석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 고립과 관계 단절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은둔 청·장년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다시 봄 SOLO'를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로 고립 위험이 있는 청·중장년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특히, 메타버스 ZEP(만나봐요 집 밖의 숲)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총 16회)을 통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소통 기회를 제공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멘토링, 문화체험, 정신건강 인식 개선 영상(유튜브) 제작 및 교육을 포함한 자조모임(총 10번)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복지통장 등 지역 인적 안전망을 통한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홍보 자료로도 활용도힌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역사회 정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연계해 참여자 발굴부터 모니터링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은둔과 고립 문제는 개인의 어려움이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 서초 불법마약 퇴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마약의 폐해와 중독의 위험성, 다이어트약·ADHD 치료제 오남용, 온라인 불법마약 유통근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60초 이내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모집한다.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활발히 활동하는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과 청년을 비롯해 일반 주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구글폼(https://bit.ly/nodrugsc)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MP4 파일로 작품을 업로드하면 된다. 구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 심사를 병행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먼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형식·규격의 적합성, 주제 적절성 등을 검토해 결격사유 여부를 판단한다. 이어 2차 주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심사와 3차 전문 심사위원회의 완성도, 창의성 등 심사 기준에 따른 평가를 거쳐 ▲대상(1명,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임산부 건강 프로그램과 연계해 비대면 '마음일기 적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 도모를 위해 기획됐으며, 총 16명의 임산부가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비대면 형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글로 표현하고 돌아보는 '마음일기' 활동을 통해 내 마음 건강과 마주하고 다양한 감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명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 검사를 한 결과, 1명이 고위험군으로 발굴돼 전문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사례 관리를 통해 종결됐다.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임산부는 신체적 변화와 출산에 대한 불안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기 쉬운 시기인 만큼, 정기적인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는 8일 황상하 사장이 고덕강일 3단지 건설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풍수해에 대비해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사장은 이날 ▲ 휴게실, 보건 관리실 등 근로자 편의 시설 상태 ▲ 냉방기, 얼음·생수 비치 등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물·그늘·휴식·보냉 장구·응급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온열 질환 발생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진행하고, 인공 지능과 사물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현장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SH공사는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동식 커피 트럭을 이용해 시원한 음료와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했다. 아울러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와 부조리 근절을 위한 반부패·청렴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여름철 폭염으로 현장 근로자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근로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 체계 '달팽이공방'이 예술을 매개로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 소통을 이끌며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달팽이공방'은 미술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예술적 능력을 발굴하고, 전시·기념품 제작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방이 이름인 '달팽이'에는 느리지만 꾸준히, 자기 속도로 나아가는 발달장애인들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는 '2025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에서 군산 명소를 담은 트라이탄 컵을 선보여 "장애 예술인의 작품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높은 완성도", "군산의 매력이 잘 담겨 있다" 등 시민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학교 대상 기념품 지원과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등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과 소통의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현재 '달팽이공방'은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5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4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참여중이다. 군산시는 앞으로도 달팽이공방을 통해 시민들과 발달장애 예술인을 잇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축제,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등을 통해 포용적 문화를 확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남영동주민센터(동장 송혜영)를 중심으로 2025년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인 '복지를, 온기를 잇-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를, 온기를 잇-다' 사업은 ▲주거 취약자, 복지를-잇다 ▲전입자, 복지를 잇-다 ▲채소로 온기를 잇-다의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채소로 온기를 잇-다'는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온기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웃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전하는 이색적인 복지 활동이다. 남영동주민센터는 지난 3월, 두텁바위로 25일대 건물 뒤편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온기 텃밭을 조성했으며, 4월부터는 '남영동 우리동네돌봄단'과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심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텃밭에서 자란 채소는 돌봄단의 일일 안부 전화 등을 통해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을 확인한 후, 복지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온기 채소'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방식으로 활용된다. 서울역 인근의 쪽방촌에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진다. 해당 지역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어 생활용품과 식료품 지원이 절실한 곳으로, '온기 창고'(서울역쪽방상담소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 25일(수) 잠원동주민센터 인근 사거리에서 등교하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아침밥으로 여는 건강한 하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노진상) 주관으로 청소년들의 아침 식사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 10명과 주민센터 직원들은 신동초교와 신동중학교로 등교하는 청소년 84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실천의 중요성과 식사의 영양분이 우리 몸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해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구는 바쁜 등굣길에 아침 식사를 챙기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해 ㈜대상웰라이프에서 후원한 성장기 청소년 맞춤 건강음료와 영양바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상웰라이프는 건강음료·영양바 후원과 함께 잠원동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진행한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청소년들 아침 식사 실천 독려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청소년의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20년 전에 비해 14∼17%P 정도 늘어난 수치를 기
부산에서 같은 고등학교 여학생 3명이 잇따라 숨진 사건을 계기로 10대 청소년 자살 문제가 다시금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한 정부 예산은 줄어들거나 동결 상태를 이어가며,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자살 사망자는 2015년 307명에서 2023년 475명으로 약 55% 증가했다. 학생 10만 명당 자살자 수를 나타내는 자살률도 4.3명까지 상승, 10년 동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 자살은 여전히 주요 사망 원인 1위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 사망률은 11.7명으로, 2011년 이후 13년째 사망 원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42.3%, **우울감 경험률은 27.7%**에 달했다. 예산은 줄고, 대응은 미흡 이처럼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정부 예산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다. 교육부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 운영 예산은 2021년 12억1500만원에서 올해 10억5400만원으로 감소했다
오는 7월 2일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이하 동행)이 공익활동가의 건강권 실태를 조망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공익활동가 건강 실태 및 지원 방향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25 공익활동가 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활동가들이 처한 위기를 다각도로 진단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동행이 주관하고,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는 ‘활동가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라는 메시지를 내걸고, 공익활동가의 건강권을 사회적 의제로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로 창립 12년을 맞이한 동행은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공익활동가들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왔다. 1인 최대 연간 3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공익활동가 긴급의료비 지원사업’, 원진재단 부설 녹색병원(이하 녹색병원)과 협력해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을 돕는 ‘녹색병원 정밀종합검진 지원사업’, 뜻밖의상담소와 함께 활동가의 마음을 돌보는 ‘마음건강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공익활동가 건강지원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건강연대, 녹색병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 이하 재단)은 2025년 민관협력자살예방사업 수행을 위해 지원한 50개 기관 중 총 14개의 기관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매년 종교계와 민간기관·단체에서 수행 중인 창의적인 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캠페인이나 자살예방 교육, 수단 관리 강화 등 전통적인 분야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를 확대하고 ▲고위험군으로 우려되는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챗봇(AI) 등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시너지 효과까지 가능한 사업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 중 문화 예술 분야에서는 학교폭력, 외모지상주의, 가정폭력, 학업, 경제적 문제로 자살을 결심했던 다섯 사람이 서로 상처를 나누며 살자라는 희망을 나누는 생명존중 뮤지컬 ‘메리골드(극단(劇團) 비유)’, 자살 사별자의 애도 권리를 회복하고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기 위해 심리학과 연극 등 예술이 협업하는 ‘자살사별자 애도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한국심리학회)’가 선정됐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 북한이탈주민 커뮤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육군본부(참모총장 직무대리 고창준)와 마약 없는 건강한 병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6월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20대 마약사범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4년 전체 마약사범(23,022명) 중 20대는 32%(7,515명)로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대검찰청 통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육군본부는 20대 청년층의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군인 대상 마약 예방교육 및 중독 재활 사업의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 장병 대상 마약 중독·오남용 예방 및 재활 교육 콘텐츠 제작 ▲찾아가는 교육·상담 프로그램 운영 ▲군사경찰 수사관 양성사업 운영 ▲홍보·캠페인 행사 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식약처는 마약예방 전문강사를 군부대에 파견하는 예방교육을 확대 실시(2024년 6만명)하고, 군인 맞춤형 교육 교재와 온라인 영상을 개발·배포하여 군부대의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마약예방 학습만화를 국방일보에 연재하는 등 전국 50여만명 규모의 군 장병 인식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육군본부는 마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명의와 함께하는 건강 콘서트’를 매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명의들을 초청해, 누구나 관심 가질 만한 건강 정보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은 각 동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현장 강의로, 구민의 일상 속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첫 강연은 6월 26일 오후 3시, 삼성2동주민센터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가 ‘스트레스, 어떻게 검사받고 관리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7월 10일 오후 3시에는 논현1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윤영훈 교수가 ‘건강한 위, 위암의 조기 진단과 내시경 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9월 26일 오후 3시 역삼1동주민센터 3층 강남씨어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주은연 교수가 ‘수면제 없는 삶, 가능할까? 불면증 해결 로드맵’ 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0월 28일 오후 3시에는 대치2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 치과 양승민 교수가 ‘건강 100세를 위한 치아 건강’을 주제로 건
전남대가 학생들의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캠퍼스 내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직접 진료 체계를 본격 도입했다. 이는 기존 시군구 보건기관이나 지역 정신건강센터만으로는 적시에 치료받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15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대 용봉캠퍼스 내 보건진료소에서 정신건강클리닉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배 총장과 김성완 보건진료소장, 강희주 전남대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 신승환 총학생회장 및 주요보직자와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남대에 정신건강클리닉이 개소하게 된 것은 학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정신건강 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전남대는 지난해 학내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계기로,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게 됐다. 시군구 보건소나 지역 정신건강센터만으로는 치료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학 차원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개입이 가능하도록 캠퍼스 내 진료 체계를 구축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소한 정신건강클리닉에는 정신과 전문의 2명이 주4회 진료를 맡는다. 이번 전문의 진료 도입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탐구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총 12명의 참가자는 2025년 7월 중 다문화 필드트립과 1박 2일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서울 곳곳의 다문화 관련 장소를 조사하고, 주제에 맞는 여행코스를 설계한 뒤 직접 탐방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포용력을 기르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은 △사전 오리엔테이션(7/5(토)) △직접 기획하는 다문화 필드트립(7/12(토)) △다문화 워크숍(7/25(금)~7/26(토)) △결과보고회(8/9(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국가 문화 체험 및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강사 특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