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바둑을 두면서 인성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재)한국기원이 어린이 바둑보급 및 인성교육을 위해 기획ㆍ제작한 바둑 인성교육 애니메이션 <마음 가꾸기>가 출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바둑 인성교육 애니메이션 <마음 가꾸기>는 바둑을 통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제작한 영상이다. <초등 창의인성 바둑 교과서> 1-2권에 삽입된 12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에피소드에서는 ‘함께 생각해봐요’ 페이지를 통해 생각해 볼 문제를 제시해 학교 수업에서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과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으로 제작된 바둑 인성교육 애니메이션 ‘마음 가꾸기’ 영상은 한국기원 미래교육콘텐츠팀 유튜브 채널 => 링크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 바둑보급 차원에서 무료로 오픈되며 바둑교사, 학생, 학부모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0년부터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인 ‘창의적 체험활동’ 바둑 수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국기원은 초등학교 교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도내 학교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 일대에서 열렸으며, 제주도 초·중·고 인성교육 담당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서울여대바롬인성교육관의 전문가 특강 및 시설 탐방△비폭력대화 특강 및 실습 △각 학교에서의 인성교육 사례 나눔 △인성교육 현장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인성교육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소재 대학 내 인성교육관을 탐방해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며 지켜야 할 가치와 생활 예절 교육 등에 관한 내용을 벤치마킹하고, 담당자들의 사례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역연수를 통해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였다”며“앞으로 담당자 연수 등을 통하여 학교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13일과 15일, 19일 총 3회에 걸쳐 2024년 인천교육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관내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사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으로 여는 학생성공시대'를 주제로 도성훈 교육감의 정책강연과 '2024년 달라지는 인천교육 정책사업' 나눔으로 진행한다. 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향후 3년간 인천시교육청의 역점정책인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그는 "2023년을 시작하며 학생성공시대 원년을 선포하고 향후 3년간 인천교육의 방향을 고민한 결과로 '올바로·결대로·세계로 교육'을 추진한다"며 "인성교육, 진로진학직업교육, 학생해외연수와 국제교류를 통해 구체적으로 '학생성공'의 상을 만들어 갈 것이며, '학생성공'이라는 인천교육의 비전을 같이 공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들이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2023 인성교육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2024학년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 계획에 대한 안내와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광주 전체 초, 중, 고, 특수학교 인성교육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쉽게 적용 가능한 학교 인성교육 운영 ▲비교과를 통한 인성교육 연구 ▲교과 연계 인성교육 실천 등 사례 안내로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로 내년도 학교 인성교육 운영 계획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며 "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학급 단위 다양한 실천 사례와 교과 및 비교과 연계 세부적 인성교육 사례는 학생 인성교육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