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길이 가을의 낭만과 예술의 향기로 물든다. ‘양재아트살롱’이 오는 9월 13일(토)부터 10월 19일(일)까지 주말마다 열린다. 예술과 로컬 문화,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 속 축제로, 양재천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가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양재천 수변무대에서 영동1교 구간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서리풀 페스티벌(9월 27~28일)과 추석 연휴(10월 4~5일) 기간에는 쉰다. 올해 아트살롱에서는 시민 참여 무대인 ‘오픈 스테이지’를 비롯해 55개 팀이 참여하는 수공예·체험형 ‘크래프트 마켓’, 잔디광장에서 체험과 포토존을 즐길 수 있는 ‘아뜰리에 가든’, 영동1교 하부에 조성된 식음존 ‘양재 아트메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차별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주간인 9월 13~14일에는 난타 퍼포먼스와 아카펠라 공연이 열리고, 시민 참여형 ‘가을 춤판’이 마련된다. 이어 9월 20~21일에는 전통무용과 민속악기 공연, 의상·공예·푸드 체험이 어우러진 ‘글로컬 문화살롱’이 펼쳐진다. 10
지역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추석 대축제가 서초구에서 열린다. ‘한가위 행복 나눔 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과 28일(일) 이틀간 국제마인드교육원 야외주차장(서초구 남부순환로 342길 82)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주최하고 우리함께외국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년 3천여 명의 외국인이 참가해 지역의 대표적인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이번 축제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복 나눔 바자회’, ‘세계 문화댄스 및 음식 푸드코트’, ‘키즈존’,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전통놀이와 문화공연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여러 대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각국의 전통 댄스와 음악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행복 나눔 바자회’에서는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바자회 운영 시간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8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세계 음식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외국인에게는 고향의 맛을, 주민들에게는 색다른 미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6일(토),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서초센터에서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 &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2025년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기념해 마련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아빠 요리 대회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인 '서초 아빠 쉐프 요리대회'는 '달걀 재료로 표현하는 가족을 향한 아빠의 따뜻한 마음'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5명의 참가자들은 달걀의 흰자와 노른자처럼 서로 다르지만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가족의 모습과 성평등의 가치를 요리로 표현한다. 심사는 맛, 주제 부합성, 창의성, 시각적 표현, 위생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서초구형 미슐랭 인증인 '서슐랭 스타상'이 수여된다. 시상은 서슐랭 3스타상, 2스타상, 1스타상, 인기스타상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같은 날 진행되는 '가족 페스티벌'에서는 서초구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얼굴 비누 만들기, 스칸디아모
서초구 서초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9월 6일(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2025 서일 별빛 페스타’를 개최한다. 푸른 잔디 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서초권 대표 마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AI 그림대회 ▲더위를 식혀줄 어린이 물놀이 풀장 ‘Cool 피크닉’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서일 놀이터 체험·홍보 부스와 바자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상영 ‘별빛 시네마’(상영작: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마련된다. 행사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특히 AI 그림대회는 유치부부터 시니어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주어진 주제에 맞는 그림을 제작해 제출하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 우수작은 서울교대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마을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이라며 “가족, 이웃과 함께 오셔서 별빛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돗자리를 지참하면 야외
서초문인협회는 문학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문학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1회 서초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등단 여부나 지역·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 ▲시조 ▲수필로, 지정 주제는 ‘AI(인공지능)’, ‘대화’, ‘미세플라스틱’ 가운데 하나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13세 이하), 청소년부(14~19세), 성인부(20세 이상)로 나뉜다. 작품은 한글파일로 작성해 이메일(seochomh@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필은 원고지 15매 이내 분량이며, 반드시 제목과 인적사항, 장르를 기재해야 한다. 기성 문인과 기존 수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수상작은 10월 31일 서초문인협회 카페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일(월) 오후 3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백일장 시상 내역은 ▲서초구청장상(100만 원, 1명) ▲서초문인협회장상(50만 원, 3명) ▲우수상(20만 원, 6명) ▲장려상(10만 원, 12명) 등 총 22명, 시상금 규모는 490만 원이다. 서초문인협회 관계자는 “A
서초문화원은 오는 9월 10일(수) 오후 4시,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아트홀에서 ‘차이나는 아카데미’ 앵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는 前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자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인 정병국 위원장이 연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한없이 높은 ‘문화의 힘’」으로, 문화가 단순한 예술을 넘어 사회 변화를 이끌고 공동체를 하나로 묶는 힘을 지닌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그간의 정책 경험과 문화 현장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가 나아갈 문화적 가치와 비전을 청중과 함께 나눈다. 행사는 무료, 비지정석,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hjWp5KLfWGZpRC2j7) 또는 서초문화원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강연 당일 오후 2시부터는 수요시네마 프로그램으로 영화 써로게이트가 상영되어, 참가자들은 영화와 인문학 강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오후를 즐길 수 있다. 서초문화원 관계자는 “문화가 가진 본질적인 힘과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과 청년들이 참여해 문화적 울림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9월 19일(금)부터 26일(금)까지 서초청년센터(서초구 남부순환로 2567)에서 ‘2025 제2회 서초청년 FESTA’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9월 20일)을 기념해 준비된 특별한 청년 주간 프로그램으로,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청년들은 퍼스널컬러 진단, 모루인형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비롯해 ▲드로우앤드류 토크콘서트 ▲SNPE 바른자세교정 특강 ▲광화문금융러와 함께하는 재테크 특강 ▲주거·법률 특강 ▲현직자 멘토링 및 취업 토크콘서트 ▲청년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서초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체험부스와 개막행사 프로그램은 8월 22일(금)부터 9월 7일(일)까지, 특강과 폐막행사 프로그램은 8월 29일(금)부터 9월 14일(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초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년들이 이번 서초청년 FESTA에 참여해 즐기고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청 아동청년과 청년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8일(금)부터 30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9시 강남역 9·10번출구 사이 바람의언덕에서 서초강남역 상권 일대가 특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변신하는 '케미스트릿(CHEMI-Street) 팝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총 8회에 걸쳐 펼쳐지는 이번 '케미스트릿 팝업'은 도시 속 상권과 사람, 감성이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고 'K-맛, K-멋, K-미'가 결합된 서초구 로컬브랜드 '케미스트릿 강남역 상권'의 정체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K-맛존'에서 랜덤 인형 뽑기 이벤트로 오늘의 메뉴를 선정하고 다양한 굿즈 증정 ▲ 'K-멋존'에서 개성 있는 필터와 프레임을 활용한 스티커 사진 촬영부스 운영 ▲ 'K-미존'에서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추천 명소와 제품 전시 ▲ '케미로드존'에서 방문객이 참여형 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얻는 거리 체험 ▲ 상권 내 상점과 협력해 상품권 지급 또는 맥주 증정 등 다섯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30대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K-팝업 인플루언서 홍보 등 SNS 연계 캠페인과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상권과
(재)강남문화재단(이사장 김종섭)에서 운영하는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짚고, 구민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로, ▲강연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가 8월 1일(금)부터 8월 31일(일)까지 이어진다. 8월 5일(화)에는 김승원 태극기바로알기운동본부장이 전하는 <태극기와 만나는 우주와 인생>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자 김승원은 행정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태극기바로알기운동본부장으로서 대중에게 올바른 태극기의 의미를 전달하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태극기에 담긴 의미를 천문학을 통해 풀어보고, 우리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8월 9일(토)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행사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이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안중근의 삶을 들여다보는 도서를 함께 읽고 단지동맹 액자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올바른 역사 인식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8월 1일(금)부
전 세계를 여행하지 않아도, 충북 음성에서 20개국의 생생한 문화와 미식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열린다. 잼토리가 운영하는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대표 이아리)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주말마다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 축제 ‘글로컬63 컬쳐쇼’의 참가자를 공식 모집한다. ‘글로컬63 컬쳐쇼’는 전국 군 단위 중 외국인 주민 수 1위를 자랑하는 음성군의 다채로운 특색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63개국 외국인 주민이 살아가는 지역적 특수성을 살려,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현지 감성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문화쇼는 기획자, 여행 작가, 주한 대사관, 외국인 셰프, 방송인 등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여행, 미식, 문화 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8월에는 태국, 베트남, 프랑스, 네팔, 터키 등 5개국의 이색적인 테마로 컬쳐쇼가 진행된다. 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쇼’를 시작으로, 동남아 열대과일 마스터수업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 프랑스 미술과 다이닝을 결합한 ‘아트미식쇼’, 네팔 작가와 떠나는 ‘네팔여행미식쇼’, 터키 케밥 미식회 등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킬 콘텐츠
해남군 원도심에서 열리는 땅끝달달야행이 여름시즌에 맞춰 더욱 시원해진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매주 금요일 해남읍 읍내길 차 없는 거리와 매일시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땅끝달달야행은 11일부터는 더위를 피해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시간을 늦추어 진행한다. 지역특산물과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운영과 각종 체험행사, 문화공연 및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달달야행에서는 프리마켓과 주변 상가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들을 사서 거리에 마련된 탁자에서 먹으면서, 무대에서 진행되는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무대에서는 다양한 지역 문화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달밤음악 콘서트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달밤가요제가 열린다. 달밤가요제는 이번 주까지 예산을 거쳐 25일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왕중왕전 수상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또한 관객들에게 큰 호응과 참여를 끌어낸 '나이트 오브 라이트 EDM 공연'이 7월 18일과 8월 1일에 펼쳐져 해남 원도심의 축제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별 이벤트로 해남 황산면의 연호수제맥주 무제한 나눔 행사가 진행되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영수증을 지참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돌림판,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장흥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는 축제,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개최된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은 개막일인 7월 26일(토) 펼쳐지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알린다.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 일대에서 장흥군민과 관광객, 글로벌 공연팀이 함께하는 신명나는 워터 퍼포먼스를 펼친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태국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더욱 신나게 이끌 예정이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축제 기간 동안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장흥 워터비트, 황금 물고리를 잡아라 등 제대로 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장흥물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즐길 수 있다. 몸풀기 체조 및 사전 붐업 댄스공연 후 DJ 음악에 맞춰 물싸움이 벌어진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립중앙도서관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변신시키고, 책과 함께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북캉스'는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보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와 부채, 알사탕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북캉스 체험부스'에는 놀이가 가득한 휴가지의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서커스·버블쇼·솜사탕공연·벌룬쇼 등 온 가족을 위한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지난 4월 북런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가 이번 북캉스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인데, 이날은 서래골공원에 자리 잡고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세곡동이 오는 14일 못골아래근린공원에서 ‘夜(야)놀자! 2025 세곡·율현·자곡동 장터’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주민센터와 세곡동 상가연합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크게 ▲상생마켓존 ▲별빛무대존 ▲플레이존으로 나눠 운영한다. 저렴한 가격에 관내 맛집 16곳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상상마켓존은 주요 상권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치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노린다. 별빛무대존에서는 재즈밴드 공연, 버블 마술쇼 등을 진행해 온 가족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 준다. 물총놀이, 페이스페인팅, 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 활동으로 여름 더위를 식혀줄 즐길 거리는 플레이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인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세곡동 한마음 벼룩시장’이 열린다.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사고팔며 참가자 모두 자원 선순환에 동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보호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한성 세곡동장은 “세곡동은 탄탄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바탕으로 장터를 비롯해 다양한 동네 행사가 열리는 곳”이라며 “앞으로 야시장을 꾸준히 개최해 매년 기대할 수 있는 마을축제로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