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종합노인복지관이 디지털 시대를 맞아 'AI 놀이터' 국민연금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12일 밝혔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스마트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AI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개설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3월 6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슬기로운 노후생활 ▲AI 동화 창작 ▲디지털 교육 ▲어린이 대상 동화 구연 봉사 ▲디지털 나들이 등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특히 프로그램은 재무, 건강, 여가, 대인관계 등 노년기 전문교육과 함께 AI 기술을 활용하여 참여자들의 삶을 동화책으로 창작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교육 후에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동화를 구연하는 봉사 활동도 이어진다. 참여 대상은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와 수급예정자 15명이며, 2024년 참여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필수 서류(국민연금 수급증서 또는 연금산정용 가입내역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구종합노인복지관 시니어활동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관내 청소년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서초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음악·미술 활용 정서교육(3,000명 대상) ▲생태·환경 교육(2,500명) ▲치어리딩(60명) ▲토요 도슨트 투어(600명) ▲AI윤리 및 디지털리터러시 교육(5,000명) 등 5개 사업이다. 서초구는 이들 사업에 총 2억9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에는 1억2400만원을 투입,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어리딩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멘토링을 포함시켜 청소년들의 협동심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나 능력을 갖춘 법인·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개인이나 동아리, 특정 정당·종교 관련 단체는 제외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 규모에 따라 최소 4천만원에서 최대 1억2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초구는 2월 27일부터 이틀간 교육지원과에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시에는 사업계획서와 법인(단체) 소개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3월 25일 발표되며,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6일 ‘초등학생 AI친구 로봇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어린이 영어교육에 특화된 AI로봇을 보급한다고 알렸다. 지난해 구는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교육복지 질을 높이고자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사업에 공모, 지원금 총 3억 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 애착로봇 ‘파이보’를 통해 아동기 정서적 돌봄과 양질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공모사업의 주요 골자다. 구가 도입한 ‘파이보’는 영어 회화를 포함한 일상적 대화부터 영어학습, 노래하고 춤추기 등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AI친구’로서 먼저 말을 걸어 대화를 이끌거나 감정을 교류하며 인간의 정서적 결핍을 채워줄 수도 있다. 특히, 구는 AI로봇 전용 영어학습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 쏟았다. 영어 회화뿐만 아니라 읽기·쓰기 등 학교 교과과정에도 빈틈없이 대비하도록 로봇과 태블릿PC를 병행 활용할 수 있는 학습콘텐츠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이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영어 실력을 고루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월 6일 구는 ‘초등학생 AI친구 로봇사업’ 설명회를 열고 수혜대상으로 선정된 관내 초등학생 30명에게 동행 증서를 수여했다. 현장에서는 로
가성비를 내건 중국 AI스타트업 ‘딥시크’가 전세계 AI 시장에 ‘스푸트니크 모먼트’, ‘딥시크 쇼크’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AI 핵심강국’ 진입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최고 AI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글로벌 기술 패권전쟁의 막이 오른 지금, 대한민국 경제와 첨단산업 중심지 서울이 나서 대한민국 AI 시장의 돌파구를 찾겠다는 선제적인 행보이자 의지다. 서울시는 5일(수) 오전 10시 40분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AI분야 대기업·스타트업 대표와 교수 등 전문가(10명)을 초빙해‘AI산업육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정송 카이스트 석좌교수와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배순민 KT AI lab 상무,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하헌석 CUBIG CTO가 참석했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오세훈 시장 취임 후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산업으로 AI에 주목, ‘서울을 AI 실증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관련 AI산업 전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생태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