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5일(월)부터 대상자를 모집에 들어갔다. 강북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구에 거주 중인 19세∼34세 청년으로, 이들에게는 3개월 동안 총 10회에 걸쳐 전문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상담은 1대1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은 일반적인 심리문제를 상담하는 A형과 자립준비청년 등 서비스 욕구가 높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B형으로 나뉜다. A형은 정부지원금 5만4천원을 지원받아 본인부담금 6천원을, B형은 정부지원금 6만3천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 7천원을 1회당 납부하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5일(월)부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을 둔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단, 지난 사업에서 이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은 청년인 경우, 상담기관으로부터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청년들의 권익증진, 구정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지난해 '강북구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학교현장에서 모든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음건강을 조기에 진단하고, 위기학생들의 치유‧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는 지난해 연말 윤석열 대통령 주재 관계부처 합동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교육부가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추진하게 될 구체적인 대안이다. 교육부는 먼저, 2024학년도 3월부터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필요 시 상시 활용이 가능한 위기학생 선별 검사 도구*(마음 EASY검사)를 도입하여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학생이 치유‧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마음 EASY검사는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외현화문제, 심리외상문제, 학교적응 등 37여 개 문항으로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진단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에 초1‧4 및 중1‧고1에 시행하고 있는 ‘정서․행동특성검사’ 도구도 개선한다. 정신건강 전문가를 통해 현행 검사도구의 신뢰도·타당도 검증 및 보완을 통해 위기학생 선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하고, 2025학년도에 학교현장에 보급한다. 검사결과도 학부모가
"시민 안전은 소방이, 소방관 마음건강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킨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 마을돌봄 사업 및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송대영 본부장과 부산소방재난본부 허석곤 본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주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홀스테라피(동물매개 치유 프로그램)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심리 회복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양 측은 재난 예방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하며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종 홍보와 교육을 위한 교류를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대영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홀스테라피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들의 정신적 안정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위기학생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상담 플랫폼 위플(Weepl)을 구축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21일(목) 시교육청 본관에서 각 교육지원청 위(Wee) 프로젝트 업무담당자 및 위(Wee) 센터 실장 등을 대상으로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서울 위플(Weepl)은 사용자 친화형 상담예약시스템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를 적극 반영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며 지속적ㆍ체계적으로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교육청이 개발했다. 서울 위플은 학생, 보호자 및 교직원 모두를 위한 플랫폼이다. 위플을 통해 대면과 메타버스, 화상상담 등을 신청할 수 있고, ‘마음건강검사’ 메뉴를 활용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 자신의 마음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마음건강정보’ 게시판에는 다양한 자료 및 동영상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위플(Weepl) 플랫폼 활용 안착을 위해 관리자 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위(Wee) 센터 중심으로 시범운영을 거친 후 3월 신학년에 발맞춰 대국민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안현진)가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23년 청소년상담복지 사업 및 또래 상담 사업 성과 보고 대회'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포구 청소년센터는 최근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인근 경의선 책거리에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멘헤라(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 문화 청소년을 위한 아웃리치 상담 부스 운영으로 '2023년 청소년 안전망 우수기관' 서울시장 표창과 '멘토링 프로그램 보건복지부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등, 지역 청소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훈훈한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미래의 원동력인 지역 청소년을 위해 현장을 직접 뛰어다니며 노력해 준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마포구도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청소년 전문 상담 기관으로, '청소년 전화 1388', 청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자살 예방과 정신건강 등 생명 존중 정책 강화를 위해 '마음건강센터'를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광명시 보건소 내에 운영 중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통합해 내년 하반기에 광명시 마음건강센터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시비 9억 7천만 원과 지난 3월 경기도지사 맞손토크를 통해 확보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 등 14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 5층을 마음건강센터로 조성할 예정이다. 마음건강센터는 2024년 1월에 착공해 약 9개월가량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한 후 하반기 내에 문을 열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마음건강센터는 전용면적 880㎡ 규모에 상담실 6개소와 프로그램실 2개소, 회의실, 휴게 공간 등을 갖춰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보건소 3층과 1층에 각각 위치한 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는 공용면적을 제외하면 275㎡에 불과해 상담 등을 위해 그간 외부공간을 대여해 운영하면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의 건강한 마음을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를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부처에서 개발 지원 중인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가 12월 19일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간에서 불면증이나 불안장애 치료를 위한 디지털 치료기기가 승인받은 사례가 있지만, 우울증 치료목적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확증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확증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디지털 치료기기는 과기정통부가 369억 원을 투입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이하 연구과제)’ 과제의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김형숙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한 ‘우울증’ 치료목적의 디지털 기기이다. 과기정통부는 본 연구과제를 통해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마음 건강 문제를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 기반으로 편리하고 손쉽게 예방·관리·치료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마음 건강 서비스(웰니스 서비스)와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기기는 우울, 불안, 강박 등에 대한 것으로 , 이 가운데 우울증 디지털 치료기기가 지난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아 오는 19일 확증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연구팀의 디지
"여러 작품을 만들면서 나를 표현하고 마음을 정화하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당진시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마음건강·정서지원 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1차와 2차에 걸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정서지능 및 사회성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순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다루도록 돕게 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당진시)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8일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올해 사업 전반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유관기관 소통 및 홍보를 위한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업보고회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보고회의 축사를 통해 “구리시민의 정신건강과 마음 챙김을 위해 수고하는 센터직원들과 관계자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리시민 한분 한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구리시)
일산소방서(서장 박춘길)는 자체 시범사업으로 구급대원을 위한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마음건강 챙기기 프로젝트'는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전문상담사를 초빙해 구급대원이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스트레스 이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긴장과 압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사진제공 일산소방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1월 27일 치안 일선에서 돌발적인 위기 상황 대응과 잦은 대민업무 등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자치경찰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시범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건강 검진은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전문가가 현장 근무지로 찾아가 심리 상태와 스트레스 지수를 검진하는 등 상담하고 치료를 지원한다. (사진제공 서울시)
공무원들이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마음건강 협의체가 구축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에 따르면, 공무원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부처 간 협력과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공무원에 대한 심리지원 및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11개 기관과 함께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를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부처는 인사혁신처를 비롯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우정사업본부), 외교부, 법무부(교정본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문화재청이다. 앞으로 협의체는 ▲기관 간 상시 연락체계 유지 및 현장 공무원 심리지원 협력 ▲공무원 정신건강 증진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기관별 심리재해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사회적 재난 등 발생 시, 현장 대응 공무원 신속 지원·협력체계 마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처음 개최된 ‘범정부 마음건강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교원 마음건강 지원 상담, 고용노동부의 사고 후유장애(트라우마) 전문 상담 및 진료비 지원 등 각 참석 기관에서 기관별 특성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023년 한 해의 청년정책 성과와 활동을 되돌아보는 '청년정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12월 2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열리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서일삼(서구청년)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슬로건으로 인천서구 청년참여단에서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활동 결과를 지역 청년들에게 알리고, 청년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운영하며 준비해온 음식을 나누는 포틀락(potluck) 파티와 레크레이션 등 청년이 주인공이 돼 이끌어가는 점에 의의가 있다. 사전 행사로는 청년센터에서 한 해 동안 추진했던 프로그램 중 청년들이 가장 선호했던 백드롭 페인팅, 마음건강 명상, 옥상텃밭 등 원데이 체험이 진행되며, 관내 청년 친화공간, 동행가맹점, 청년창업공간을 알리는 10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행사를 기획한 서구 청년 허정문 대표(한국스마트치료협회)와 이지현 매니저(청년센터 서구1939)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인천 서구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청년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사회적 단절을 끊어 자립을 돕기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태분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11월 21일(화) 14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과학적 진단을 통한 마음상태 유형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1만명이 넘는 청년들이 신청해 높은 호응과 인기를 자랑하는 정책이다. 한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단절된 채 생활하는 고립·은둔 청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지난 4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기조 강연은 아동청소년 정신분석 전문가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신의진 교수가 나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화두를 제시한다. 신의진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