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기본 계획안과 건축 설계안을 제안받는다. SH공사는 강남구 양재대로 478 일원에 위치한 '개포 구룡마을'에 대한 설계 공모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기본 계획안 및 건축 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31일 밝혔다. SH공사는 기존 물리적으로 단절된 '개포 구룡마을'에 '경계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상생 마을'로 탈바꿈시켜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포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강남 일대 개발 등으로 철거민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소외계층 주민들이 이주해 살면서 형성됐다. 이후 1989년 양재대로가 개통하며 '개포 구룡마을'과 주변 지역 간 물리적 단절을 심화시켜, 불법 무허가 판자촌 등 주거 환경이 악화됐다.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 건설 용지는 총 6개 블록으로 ▲ 주상복합용지(F1,F2) 2개 블록 ▲ 공동주택용지(M,B1,B2,B3) 4개 블록이다. SH공사는 4개 블록(F1,M,B2,B3)을 개발하고, 2개 블록(F2,B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20개사를 선정하고 23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구는 지난 10월 강남구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해 지난 1년간 (2023년 10월 ~ 2024년 9월)의 고용 실적, 경영 안정성 및 고용환경 우수성 등을 심사했다.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등 총 20개 기업이다. 이 기업들은 437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구는 해당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강남구 인턴 사업 우선 선발 및 선발 가능 인원 확대 ▲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신 기업대표와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민생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우수기업 명단. 주식회사 올리브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유큐브, 뉴로핏 주식회사, 주식회사 빅크래프트, 주식회사 메이사, 주식회사 비에스지원, 바론피앤에스 주식회사, 주식회사 한솥, 주식회사 스냅컴퍼니, 애니포인트미디어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93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해 노면표시 재정비, 표지판 규격 조정, 추가 시설물 설치 등 315건의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했다. 도곡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화된 보도와 차도 950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바닥색으로만 보·차도가 구분된 도곡초 앞 보행로 147m 구간은 기존의 유색 포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보도를 설치했다. 대왕초의 경우, 보도 설치 반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초등학교 인접 녹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보도와 연결하는 대안을 마련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관내 초등학교 33개소 중 31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개소도 내년 중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진·출입 시 운전자가 스쿨존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일회성이 아닌 꼼꼼하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 요인은 중국을 거치는 북서풍과 적은 강수량, 난방으로 인한 화석연료 사용 증가 등 다양하다. 실제 송파구 최근 3년(’21~’23년)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고농도 시기인 2월에 최저 달인 9월 대비 2.5배가 높은 26.3㎍/㎥를 기록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관련법령에 근거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에서 3월 넉 달간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통해 대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는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등 4대 분야에서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수송 분야에서 운행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을 실시한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연료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문 단속반을 편성해 비디오카메라와 측정기로 단속, 계도 조치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난방관리를 통해서도 불필요한 미세먼지 발생과 열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저소득층 우선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비용을 1대당 최대 60만 원 지원하고, 에너지 다소비 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운영하는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관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기술·경영 무료 자문과 함께 스마트오피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팁스타운, 마루180 등 주요 창업지원 기관과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이 밀집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는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진단, 맞춤형 멘토링, 기술·마케팅 지원 등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데모데이, 네트워킹데이를 통한 투자유치 기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기술·경영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해 지난 11월부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무료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기술코디네이터가 기술이전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사업계획 작성 등을 지원하며, 법률·회계·세무·노무·특허·행정 분야의 전문가가 초기 스타트업에 필수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25일까지 스마트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오피스는 실물 사무공간에 입주하지 않고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며, 1년간 29만 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부대시설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서울시는 15일(일) 가락시장 채소2동 시설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정식 개장했다.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 시설 도입으로 농산물 신선도를 높이고, 공동물류체계와 전자송품장 시스템으로 물류 효율성과 거래 투명성을 강화하는 등 가락시장은 선진화된 유통 환경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채소2동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의 연면적 57,067㎡ 규모로, 채소2동에서 거래되는 11개 품목(무, 배추, 양배추, 총각무, 양파, 대파, 쪽파, 마늘, 옥수수, 생강, 건고추)은 가락시장 농산물 거래 물량의 37%에 해당한다. 가락시장 소매권역(가락몰)은 2015년 6월 시설현대화 사업 완료 후 운영 중이며, 도매권역은 순환 재건축 방식에 따라 1공구(채소2동), 2공구(채소1동, 수산동), 3공구(과일동), 4공구(공동배송장) 등으로 단계별로 시설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채소2동의 1층 경매장과 점포 등 모든 거래 구역에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겨울철 5℃ 이상, 여름철 26℃ 이하) 설비를 도입해 도매 유통단계에서 농산물의 신선도와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혹한, 폭염 등의 영향을 최소화해 무, 배추, 양파, 파 등 온도에 민감한 품목을 시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풍납시장 활성화 사업을 비롯한 석촌·방이시장 등 관내 주요 시장들의 편의시설 개선공사를 연내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풍납시장의 노후화된 판매대와 간판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하는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했다. 오랜 문화재 보존사업으로 침체한 지역의 활기를 되찾으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140개 시장점포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장점이다. 높이나 디자인이 제각각이던 낡은 판매대를 백제 향기를 담은 세련된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데크를 설치하거나 출입문 입면을 개선하는 등 각 점포의 개성을 살려 아름답게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가게마다 취급 품목, 결제 방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라이트패널(간판)을 도입해 쇼핑 편의를 높였다. 일관된 정보디자인으로 시각적 피로를 덜고 간판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한편, 지난 10월 ▲석촌시장에는 카페처럼 아늑한 분위기의 고객센터(송파대로37길 52)가 생겼다. 특히, 주변 대단지 아파트와 학원가 등으로 이용객이 젊은 점을 고려하여 요리 교실, 공예품 만들기, 블로그·사진 관리법 등 젊은 층이 선호할만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처럼 새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과 재건축 사업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불소 규제가 드디어 완화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행된 환경부의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토양 내 불소 오염 우려기준이 완화돼, 서초구 재건축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불소'는 치약 원료 등 일상생활과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인체에 과다하게 노출되면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어 법정 기준을 정해 관리해 왔다. 하지만 주택·건설업계 등은 토양 내 불소 정화 기준이 미국, 일본 등에 비해 지나치게 과도해 각종 개발사업의 지연, 사업비 증가 등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서초구는 방배동을 포함한 주요 재건축 지역 등이 불소 함유량이 높은 화강암 지반으로 이루어져 있어, 엄격한 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재건축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소 오염이 발견되면, 토양정밀조사와 정화 작업에 최소 6개월에서 수년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돼 사업 기간이 지연되고 사업비가 대폭 상승하는 등 큰 부담을 가져왔다. 이에 서초구는 규제 완화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부터 환경부와 국무조정실에 주민들의 고충과 재건축사업장의 어려움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내년 2월까지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 동은 매년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오고 있다. 쏟아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은하수 조명과 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압구정 빛의 거리를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로데오 거리를 자주 찾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장식물을 추가해 보다 경쾌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메인 상징 조형물인 로미오 동상은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인조 잔디 위에 다양한 색상의 구형 빛 조형물과 달 모양의 소형 벤치를 설치했으며, 동상 양옆에는 3m 높이의 다이크로익 게이트를 세웠다. 동상 반대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가로수에는 환한 빛을 자랑하는 은하수 조명과 함께 별·보석 모양의 다이크로익 구조물을 배치했다. 빛이 비치는 각도와 양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다이크로익 조형물은 낮에도 햇빛을 반사하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는 ‘MBTI’ 유형을 이용한 네온사인 포토존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전국 최초로 일조권 규제를 완화한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규제로 인해 건축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이 지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금까지 가로수길의 건물들은 주거지역(가로수길 : 제2종일반주거지역, 압구정로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건축법 제61조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리를 확보해야 했다. 즉, 3층부터 한 층씩 올라갈수록 건축물 높이의 1/2만큼 일조 사선이 확보되게 지어야 하므로 계단식 형태의 건물 모양이 된다. 이렇게 되면 1,2층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상업 공간으로서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용도지역 상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특별가로구역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구는 선행 과제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24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강남구는 토지거래계약허가제도, 부동산 실거래신고제,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토지정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4년에 걸쳐 아파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5월 서울시에 해제의견서를 제출했고, 11월 서울시도시계획위원에서 GBC 국제교류 복합지구 주변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의 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 한
서울시가 지난 19일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기본설계 기술제안입찰 설계적격심의에 대한 설계평가회의를 개최한 결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 금호건설 컨소시엄 2개사 모두 기술제안서 및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대해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설계점수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이 93.65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83.45점의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가격심사를 실시한 후 최종 실시설계적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기존 성동구치소 부지인 송파구 가락동 162번지에 지하3층, 지상22층, 연면적 197,507.60㎡의 규모로 총 1,240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이중 일정부분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 임대로 공급할 계획이다. 설시설계 적격자는 내년 1월 우선시공분에 대하여 착공을 하게 되며, 내년 4월 실시설계 적격심의를 받고, 본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입찰에 참여한 계룡건설산업(주) 컨소시엄과 금호건설(주)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그동안 심의계획설명회, 공동설명회, 기술검토회의 등을 거쳐 최종 설계평가를 실시하였고, 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구는 위생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하여 최근 3년간 점검실적이 없는 업체를 집중 점검한다. 골목시장, 대형마트, 백화점 등과 식육, 포장육, 가공품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은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로 이뤄진다. 주요 사항은 ▲겨울철 실외 진열 행위 ▲축산물 보존 및 유통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 위생교육 확인 ▲한우 둔갑 판매 여부(한우유전자 검사)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 행위 등이다. 구는 축산물위생감시원과 명예감시원 등 민·관 합동 점검으로 부정불량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 고의성이 없거나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비위생적인 축산물 취급 및 운반, 한우둔갑 및 부위거짓표기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의 일상적 먹을거리인 축산물은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말연시 축산물 안전관리로 주민과 소비자 누구나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66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3279명을 모집한다. 이번 전년도 3160명 대비 약 100명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모집 분야는 크게 네 가지다. ▲마을 지킴이, 경로당 도우미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익활동형(2124명) ▲컨설팅, 아이돌봄 등 어르신들의 경력을 살리는 역량활용형(559명) ▲급식 지원, 택배 배달, 종이접기 강사, 디퓨저 제작 등 상품 및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공동체사업단(326명) ▲민간일자리로 취업 알선을 지원해주는 취업지원형(270명)이다. 지원 자격은 분야별로 차이가 있다. 공익활동형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일부 사업은 60세 이상)이며, 역량활용형은 사업 특성에 적합한 65세 이상 어르신(일부 사업 60세 이상)이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지원형은 60세 이상으로, 역시 사업 특성에 맞는 이들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사업 수행기관 14개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