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의 도시 공간을 자연과 경제, 교통, 여가 등이 어우러진 혁신적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간혁신국’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혁신국’ 신설은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가속화하고, 양재역 GTX-C 환승센터 등 복합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대규모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조직 설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실시됐다. ‘공간혁신국’에는 교통행정과, 도시계획과, 공공인프라과, 푸른도시과, 정원여가과 5개 부서를 편성해 도시·교통·녹지·여가가 어우러진 최고의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교통수단이 서로 연결되어 이동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도심에서도 자연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해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새롭게 신설되는 ‘정원여가과’는 변화하는 주민들의 여가생활 수요를 충족시키고, 언제 어디서나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서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재 AI특구 지정에 발맞춰 ‘양재 ICT혁신지구 TF팀’을 ‘첨단산업팀’으로 변경하고, 도시 경관 개선을 위한 ‘경관디자인팀’도 신설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황상하)가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기본 계획안과 건축 설계안을 제안받는다. SH공사는 강남구 양재대로 478 일원에 위치한 '개포 구룡마을'에 대한 설계 공모를 '프로젝트 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기본 계획안 및 건축 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31일 밝혔다. SH공사는 기존 물리적으로 단절된 '개포 구룡마을'에 '경계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주택'을 건립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열린 상생 마을'로 탈바꿈시켜 시민 삶의 질과 도시 품격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개포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강남 일대 개발 등으로 철거민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소외계층 주민들이 이주해 살면서 형성됐다. 이후 1989년 양재대로가 개통하며 '개포 구룡마을'과 주변 지역 간 물리적 단절을 심화시켜, 불법 무허가 판자촌 등 주거 환경이 악화됐다.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사업의 공동주택 건설 용지는 총 6개 블록으로 ▲ 주상복합용지(F1,F2) 2개 블록 ▲ 공동주택용지(M,B1,B2,B3) 4개 블록이다. SH공사는 4개 블록(F1,M,B2,B3)을 개발하고, 2개 블록(F2,B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93개소를 집중 점검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해 노면표시 재정비, 표지판 규격 조정, 추가 시설물 설치 등 315건의 개선사항을 신속히 조치했다. 보행 안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했다. 도곡초등학교를 포함한 5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의 노후화된 보도와 차도 950m 구간을 정비했다. 특히 바닥색으로만 보·차도가 구분된 도곡초 앞 보행로 147m 구간은 기존의 유색 포장을 철거하고 새롭게 보도를 설치했다. 대왕초의 경우, 보도 설치 반대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초등학교 인접 녹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기존 보도와 연결하는 대안을 마련해 지난 7월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스쿨존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구는 관내 초등학교 33개소 중 31개소에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개소도 내년 중 추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진·출입 시 운전자가 스쿨존임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엄격한 실내공기질 평가를 통해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건강 민감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86%인 296개소를 '서초 그린안심존'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초 그린안심존'이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부유세균,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 유해한 오염물질 9종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 시설을 선별해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기관으로 지정하고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구는 법적 허용 기준보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꼼꼼하게 평가했으며, 총 344곳의 시설 중 296곳에 대한 인증을 완료했다. 구는 공공시설 및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실내공기질 측정기 340대와 AI환기청정기 101대를 설치하고 공기질 상태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데이터 분석, 모니터링, 장비 점검 및 유지보수(필터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서초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그린안심존 인증시설의 실내공기질 측정값을 1분 단위로 공개함으로써 구민들이 해당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매달 실내공기질 데이터 평균값을 평가해 일회성이 아닌 꼼꼼하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미세먼지 증가 요인은 중국을 거치는 북서풍과 적은 강수량, 난방으로 인한 화석연료 사용 증가 등 다양하다. 실제 송파구 최근 3년(’21~’23년) 월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고농도 시기인 2월에 최저 달인 9월 대비 2.5배가 높은 26.3㎍/㎥를 기록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관련법령에 근거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에서 3월 넉 달간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통해 대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로, 올해는 수송, 난방, 사업장, 노출 저감 등 4대 분야에서 1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수송 분야에서 운행차 배출가스와 공회전 단속을 실시한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과 연료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문 단속반을 편성해 비디오카메라와 측정기로 단속, 계도 조치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난방관리를 통해서도 불필요한 미세먼지 발생과 열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저소득층 우선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교체 비용을 1대당 최대 60만 원 지원하고, 에너지 다소비 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압구정동이 내년 2월까지 압구정로데오 일대에 다양한 구조물을 설치해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는 ‘빛의 거리’를 운영한다. 동은 매년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빛 조형물을 설치해 오고 있다. 쏟아지는 별빛을 형상화한 은하수 조명과 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압구정 빛의 거리를 대표하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로데오 거리를 자주 찾는 젊은 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장식물을 추가해 보다 경쾌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메인 상징 조형물인 로미오 동상은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인조 잔디 위에 다양한 색상의 구형 빛 조형물과 달 모양의 소형 벤치를 설치했으며, 동상 양옆에는 3m 높이의 다이크로익 게이트를 세웠다. 동상 반대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화려한 조명 효과를 연출해 연말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가로수에는 환한 빛을 자랑하는 은하수 조명과 함께 별·보석 모양의 다이크로익 구조물을 배치했다. 빛이 비치는 각도와 양에 따라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하는 다이크로익 조형물은 낮에도 햇빛을 반사하며 독특한 감성을 자아낸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많은 관심을 받는 ‘MBTI’ 유형을 이용한 네온사인 포토존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신사동 가로수길을 전국 최초로 일조권 규제를 완화한 특별가로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규제로 인해 건축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이 지역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지금까지 가로수길의 건물들은 주거지역(가로수길 : 제2종일반주거지역, 압구정로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일조권 적용을 받아왔다. 건축법 제61조에 따라 건물 10m 이하는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을 띄우고, 10m를 초과하는 부분은 높이의 1/2 이상 거리를 확보해야 했다. 즉, 3층부터 한 층씩 올라갈수록 건축물 높이의 1/2만큼 일조 사선이 확보되게 지어야 하므로 계단식 형태의 건물 모양이 된다. 이렇게 되면 1,2층 제외한 나머지 층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어 상업 공간으로서 활용도가 크게 떨어졌다. 가로수길 지역은 주택 27동, 상업용 건축물 145동으로 상업적 성격이 강하지만, 용도지역 상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특별가로구역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실질적으로 상업지역인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가로구역을 지정하고 일조권 규제를 탈피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구는 선행 과제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특별시 주관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에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024년 주소정보업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맞았다. 2024년 토지·지적관리업무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공간측량, 부동산정보 5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강남구는 토지거래계약허가제도, 부동산 실거래신고제, 부동산시장 동향 분석 운영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며 토지정책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4년에 걸쳐 아파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부동산 시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강남구 및 인접 자치구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 5월 서울시에 해제의견서를 제출했고, 11월 서울시도시계획위원에서 GBC 국제교류 복합지구 주변 청담동, 삼성동, 대치동의 토지거래 허가 대상을 아파트로 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체계적인 도시 계획 추진을 위해 26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인희 박사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강남구는 현재 행정문화 복합타운 조성,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주택정비사업, 수서역세권 복합개발, 로봇거점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사업들이 산발적으로 진행되면 지역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도시 계획 전체를 조정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총괄계획가의 역할이 대두됐다. 김인희 박사는 도시계획 및 공간구조 계획, 도시개발사업 전문가로 ▲2030 및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2050 서울그랜드플랜을 수립했으며, 현재 ‘미래서울 100년 도시비전 및 공간계획’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김 박사의 서울시 도시 계획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강남구 개발 사업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대규모 프로젝트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개발 사업이 서울시의 도시계획과 긴밀히 맞물리며 통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총괄계획가 위촉은 강남구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계획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며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4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에 참가해 스마트도시 정책을 전 세계에 알린다. 스페인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 전시장에서 열리는 SCEWC는 매년 130개국, 850여 개 도시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에너지와 환경, 거버넌스, 인프라와 건축 등 7개 분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도시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의한다. 구는 지난해 SCEWC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드(WSCA)’에서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공식 콩그레스에 초청받았다. 콩그레스는 세계 각국의 도시 지도자 및 전문가와 함께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현지 시각 11월 6일 11시에 열리는 콩그레스 키노트 연설에서 정헌재 부구청장이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강남’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디지털재단, 동대문구, 서초구와 함께 하는 서울관에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주제로 강남관을 조성한다. 강남구와 실증 사업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