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오는 9월 말까지 석촌호수 산책로 Lake Bridge Gallery(이하 호수교갤러리)'에서 호주 작가 엘리자베스 랭그리터의 회화 작품을 특별전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구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호수교갤러리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자리다. 주민이 일상에서도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으로 마련한 공공미술 전시이다. 관내 전시 공간인 ‘MUSEUM209’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전시 주제는 ‘Everyday can be Holidays! 매일이 휴가’이다. 파라다이스 같은 여름 풍경을 담은 랭그리터의 작품 6점을 만날 수 있다. 에메랄드빛 해변에 누워있는 인물, 새파란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힐링과 여유를 전한다. 작가는 시드니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호주 출신 화가이다. 밝고 선명한 색조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버즈아이뷰(Bird’s eye view)’ 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탁 트인 공간감이 관람객에게 시각적 해방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산책로에 들어선 갤러리’라는 호수교갤러리 취지에 걸맞게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여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특별한 음악공연 ‘노래가 된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방문객들과 구민들에게 일상에서 수준 높은 문화ㆍ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 아뜰리에’를 통해 다양한 공연과 문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여 일상 속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기획공연은 장르도 언어도 시대도 다르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공통된 주제로 3가지 장르의 연주자들이 사랑과 삶의 서사와 감정을 노래로 풀어내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했다. 이번 주 일요일부터 3주 동안 ▲오페라 ▲뮤지컬 ▲판소리 3가지 장르 공연이 각각 한 주씩 무대에 올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5일에는 ▲‘오페라’ 무대가 열린다. 클래식 전문 연주단체 베니앤(Beny&)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 오페라 장르를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오페라 속 명장면과 아리아를 통해 사랑과 삶의 감정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소프라노 이수진, 메조소프라노 여정윤, 테너 김은교, 바리톤 김우진, 피아니스트 원민희가 출연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과 함께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인 서리풀 악기거리와 서초문화벨트 내 소공연장에서 '2025 클래식다방'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의미로 민간 공연장과 문화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일상속에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025 클래식다방'은 5월과 9월 두 달간 총 20회에 걸쳐 운영되며, 처음으로 평일 공연도 도입해 화·목·토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특히 기존의 저녁 공연을 오후 시간으로 조정해 관람객들이 따뜻한 햇살과 함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5월 10일(토) 진행된 첫 공연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색다른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실내악 팀 '트리오 크레도'의 깊이 있는 해석 ▲시각장애 예술가가 선보이는 진정성 있는 피아노 리사이틀 ▲더블베이스 4중주의 중후한 매력을 전하는 '바쓰만 콰르텟'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공연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입장료는 1만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강남역 강남스퀘어와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정기 거리공연 ‘FUN&FUN 강남’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한 공모 프로그램을 반영, 문화도시 강남의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이번 거리공연은 지난 4월 24일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33회 개최된다. 공연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하며, 국악·재즈·팝·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채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신규 공연이 눈에 띈다. ▲랜덤플레이댄스(6월, 강남스퀘어) ▲K-POP 댄스챌린지(7월, 코엑스 K-POP 광장) ▲비보잉 퍼포먼스(8월, 도산공원) ▲뮤지컬 플래시몹(9월, 강남스퀘어) ▲합주 플래시몹(10월, 아셈광장) 등 월별 테마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는 ‘비짓강남(Visit Gangnam)’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기적인 거리공연을 통해 강남을 언제 방문하더라도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축제뿐 아니라 일상 속 문화공간이 살아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연 12회 운영되는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을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은 2018년 8월 어린이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94회 공연을 개최해 6만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 공연은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음악극, 매직쇼, 가족뮤지컬 등 다채로운 영유아 전문 문화 컨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작년 대비 공연횟수를 늘려 3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의 공연이 개최될 계획이다. 지난 3월 31일(월)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올해 첫 공연인 '드라랄라 치과'와 4월 9일(수)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린 '드로잉매직쇼 크레용용'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모두 매진되며 서리풀 악동 문화공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가족들과 함께 문화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이 평일 1회, 주말 2회 등 총 3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5월 3일(토)에는 레이저쇼와 그림자쇼 등 퍼포먼스를 통해 쉽고 재밌게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과학마술콘서트'가 진행된다. 또, 5월 12일(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서울 도심 속 대표 생태하천인 양재천 벚꽃길을 따라 예술작품과 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는 4월 3일부터 양재천 벚꽃길에 예술작품 등을 운영하며,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루는 이곳을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감성 공간으로 가꾸겠다는 구상이다. ‘이슬에 맺힌 영롱한 빛을…’이라는 주제로 조성된 예술작품은 총 2점으로, 나뭇가지 위에 섬세한 그물망과 장식물들이 걸려 있다. 이들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밤에는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밀미리교에서 영동3교(양재천 북단)까지 약 330m 구간에는 96개의 경관등이 새롭게 설치됐다. 벚꽃을 환히 비추는 아름다운 조명을 통해 밤에도 걷기 좋은 벚꽃길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밀미리교 난간에 50여 개의 화분을 배치하고, 다리 위에도 봄꽃 화단을 조성해 벚꽃과 함께 어우러지는 입체적인 봄 풍경을 더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활짝 핀 벚꽃 아래 따뜻한 조명과 감성적인 예술작품이 어우러져 올봄 양재천은 더욱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재천이 누구나 편안한 마음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 28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과 제15주기 故 한주호 준위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넋을 기렸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수호하다 희생된 55인의 용사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공훈을 기리는 법정 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이다. 서해 수호 용사인 故 한주호 준위는 2010년 천안함 피격 당시 실종 장병 구조작업 중 순직했으며, 그의 모교인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에서 매년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행사는 한 준위의 동상 앞 참배로 시작됐다. 이어 학교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그날의 기억, 당신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학생 대표의 추모사와 함께 각계각층의 기념사와 추모 영상,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한 준위의 딸 한태경 씨가 영상으로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복원한 故 한주호 준위의 모습과 음성이 공개돼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자아냈다. 기념공연에는 가수 지세희가 무대에 올라 ‘흰수염고래’,
만물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3월 10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2025 송파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민선 8기 송파문화재단과 손잡고 ‘문화공연 기획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 국악 등 다채로운 장르의 정기 공연을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려 왔다. 구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올해 문화공연의 포문을 열 ‘신춘음악회’는 봄의 생동감을 한발 앞서 만끽하도록 꾸몄다. 실력파 연주자와 가수들이 빚어내는 110여 분간의 하모니가 봄날과 같은 따스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이다. 동서양의 격조 높은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기도록 ▲1부에서는 송파구립교향악단과 남녀 중창단, 소프라노의 오케스트라 협연이, ▲2부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판소리, 퓨전 국악 무대가 연이어 펼쳐진다. 우선, ▲1부는 송파구립교향악단의 탄탄한 연주를 바탕으로 한 정통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김서영, 남성 4중창 ‘보체루미나’, 여성 3중창의 아름다운 음색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넬라 판타지아’, ‘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