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6일과 오는 23일 오후 2∼3시 용산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1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작했으며 1차 캠페인에는 1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살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사랑 문화가 확산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O)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O)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O)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X) 등 4문제로 구성했다. 정답 확인 후에는 '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자살예방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밴드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홍보물품에는 용산구 마음건강 마스코트 '용사니' 캐릭터와 함께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18일 열린 국토교통부 주관 <2025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고 알렸다. 올해 17년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내 최고 권위의 국토 도시 분야 평가 대전으로 손꼽힌다.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4점의 수상작이 낙점됐으며, 송파구는 첫 참가에도 불구하고 장관상, 학회장상 훈격의 2개 상을 나란히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가로와 광장 부문에서는 ▲‘문화예술의 성지’ 석촌호수가 각각 선정됐다. 두 수상작은 송파구가 민선 8기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도시’를 목표로 역점을 두고 전개한 사업들이다. 먼저, 국토교통부장관상에 빛나는 ▲가락시장 정수탑 프로젝트는 20년간 기능을 잃었던 폐 정수탑을 초대형 예술작품으로 탈바꿈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서울시와 송파구, 서울농수산식품공사가 손잡고 지난 2024년 조성했다. 세계적 작가 네드 칸(Ned Kahn)의 조각품에 구가 모집한 시민 1백여 명이 만든 레진아트로 의미를 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송파구는 정수탑 인근 유휴녹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6일까지 연희동 등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살예방인식개선 캠페인에서는 '내 마음을 전하는 핑크 우체통(나에게 쓰는 편지)'을 통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룰렛 게임을 활용한 OX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정신건강 자가검진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돼 모두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마을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탄소중립 실천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연계한 '같이(가치) 그린(Green)'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같이(가치) 그린(Green)'은 사회적 이슈인 '탄소중립 실천'을 공동의 목표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 이용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상호 교류와 참여 기반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는 한편, 지역 주민으로의 소속감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 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및 복지 기관들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시설 이용자는 물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9월 3일에는 정관노인복지관, 행복나무, 기장군정신건강복지센터 3개 기관 이용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기장군 대변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plogging)'을 펼쳤다. 이어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빙하 문제 ▲바닷물 팽창 실험 ▲해양
강남구 개포2동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 22일 개포2동은 남서울중앙교회(담임목사 여찬근)로부터 300만 원을 후원받아 저소득 고령자 3명에게 의료비 100만 원씩을 지원했다. 대상자들은 무릎관절증, 치과 질환 등을 앓고 있었지만 기존 복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지원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그동안 병원비가 부담돼 치료를 미뤄왔는데 이번에 희망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8월 18일에는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장 담그는 날 & 마음 담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 34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세대 간 문화적 소통을 도모했으며, 직접 담근 고추장은 복지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세진 개포2동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과 장 담그기 행사는 행정과 주민, 민간이 함께 만든 지속가능한 복지 생태계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동체적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0년 '언택트 선별진료소'에 이은 두 번째 대통령상 수상으로, 서초구의 선도적인 디자인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공공디자인 모범사례를 선정·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공존 :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개최됐다. 구의 이번 수상작인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은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강남대로 이면도로 등 대규모 길거리 흡연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금연·흡연 정책의 방향을 ▲규제 ▲경고 ▲보호 ▲유도 ▲공존 등 다섯 가지 솔루션으로 정립해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자발적 절제를 유도하며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공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상작은 국민 참여 심사와 현장 검증을 통해 전국적 확산 확산이 용이하다는 점에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임직원 모두가 청렴 문화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2025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을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 올해 코이카 청렴윤리주간의 슬로건은 "청렴은 친절과 공감으로부터"로, 규정과 규칙 중심의 청렴을 넘어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과 공감에서 시작되는 생활 속 청렴을 지향하는 메시지다. 이번 청렴윤리주간에는 상하관계를 뒤집은 청렴 리버스 멘토링부터 캘리그라피 공연을 도입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 이사장과의 진솔한 청렴 토크콘서트, 직접 체험하며 청렴의 가치를 새길 수 있는 참여형 클래스 등 신선한 접근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가장 먼저, 통상적인 멘토링 프로그램과 달리 MZ세대 직원들이 멘토(mentor)가 되고 부서장이 멘티(mentee)가 돼 청렴한 조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의견을 주고받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이 진행됐다. 바람직한 조직문화와 소통 활성화에 대해 MZ세대 직원들의 시각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을 나눴고, 이는 내년 코이카의 반부패·청렴 업무 추진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29일 금요일에는 이번 주간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청렴·윤리경영 선포식과 청렴 토크콘서트가 이
코이카는 28일,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올해 학위연수사업에 선발된 신입 연수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코이카의 학위연수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 '씨앗(CIAT)'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CIAT의 학위연수 사업은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대학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1997년부터 6,000명 이상의 '친한파' 고급 인재들을 배출한 학위연수 사업은 올해 총 54개국에서 365명을 선발했다. 신입 연수생들은 국내 15개 대학교 25개 과정에서 석사과정 17개월, 박사과정 36개월 동안 수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