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1월 15일(토), 청계산 수변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1회 서초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초구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초구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세대가 함께 즐기는 가족 스포츠'를 주제로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경기에는 조부모·부모·손자가 함께한 3세대 팀부터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세대, 부부·형제·자매로 구성된 1세대 팀까지 총 31팀,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여 가족들은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경기를 펼쳤고,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이어졌다. 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족 단위 생활체육 참여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청계산 수변공원에 약 4,800㎡ 규모의 9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용 요금은 1팀당 서초구민 8,000원, 타구민 12,000원으로 운영되며 2세대 이상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말 우선 예약제와 요금 할인제도 시행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세대융합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 내 중학생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그동안 토양오염 현장에 대한 방관 및 의무불이행 행정으로 일관한 서초구청을 상대로 직무유기 혐의 감사 청구를 11월 5일(수)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주택재건축 현장은 택지조성 당시 폐기물과 각종 오염토양으로 매립 조성돼 터파기 공사에서 반출하는 토양 대부분이 토양환경보전법 허용 기준을 초과할 수 있다. 반드시 사전 토양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한 후 외부 토사 반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이번 감사 청구를 계기로 건설 현장 토양오염 신고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토양환경보전을 위한 책임감 있는 행정과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5월 환실련은 동일 현장에 대해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고, 관할 경찰서인 서울방배경찰서에서는 피고발인들의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며 지난 10월 2일 해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했다. 환실련은 해당 건설 현장에 대한 환경지도 활동 시 현장에서 반출하는 토사에서 토양오염을 확인하고 지난해부터 서초구청에 수차례 전수조사를 요청했지만, 민원을 회피하거나 시간 끌기식 방관 행정으로 오염토양이 지속적으로 외부로 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사당역 14번 출구 앞(방배동 493-3 일대)에 위치한 방배쉼터를 도심 속 녹색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시설로 이용률이 떨어졌던 기존 쉼터를 주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구는 해당 공간을 개선해 자연친화적 요소와 생활 편의시설을 함께 담은 도심 속 휴식처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식재 공간과 휴식 공간이 결합된 벤치형 플랜터를 통해 주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앉아 쉴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플랜터 옆면은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 산뜻하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노후된 파고라도 깔끔하게 정비했으며, 식재 공간에는 계절에 맞는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을 심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녹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쉼터를 방문한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 산책 중 몸을 풀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새롭게 설치했다. 이를 통해 사당역 방배쉼터는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함께 지원하는 복합형 생활쉼터로 자리 잡게 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방배쉼터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편히 쉴 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10월 30일(목), 1인가구 어르신 30명과 함께하는 '서초1동 1인가구 이웃愛 가을동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관람, 석촌호수 단풍길 산책, 점심 식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가를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직접 주관한 '서일이음 나눔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든 나눔의 결실이 다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돌아가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순환'이 실현된 사례로 주목받았다는 평가다. 행사는 반포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짝을 이뤄 동행했다. 참여자들은 이웃에게 인사하기, 함께 사진 찍기,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일 이야기하기 등 다양한 소통 미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 보면 외출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나와서 이웃들과 웃고 이야기하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 모든 분들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 22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홍보주간행사 '마음의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응원엽서와 시금치 씨앗을 수해 피해가 컸던 가회·삼가·용주면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엽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으면, 엽서 1통당 시금치 씨앗 1봉이 작성자 이름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50세트의 응원엽서와 씨앗이 모였으며, 가회·삼가·용주 3개 면사무소에 전달돼 지역 내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삼가고등학교 ▲동부노인대학 ▲합천군보건소 ▲야로고등학교 ▲합천댐 노인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참여(QR코드)를 통해서도 약 2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또한,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운영된 부대행사 플리마켓의 수익금 55만 원 전액이, 지난해에 이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 과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한 작은 응원과 씨앗이 수해로 지친 마음
전국 유일 한강을 품고 있는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의 '고터·세빛 관광특구'가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복합문화 관광지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고터·세빛 관광특구는 지하철 3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의 요충지이자 고투몰, 신세계백화점, JW메리어트호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등 황금 관광 인프라를 품은 '힙플레이스'다. 관광·쇼핑 위주로 조성된 기존 관광특구와 달리 문화와 자연, 레저활동까지 결합된 특별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잠재력도 남다르다. 구는 이런 풍부한 자원들을 활용함과 동시에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이라는 투 트랙으로 성장시켜 그 가능성을 이끌어내고 있다. 한강으로 가는 통로이자 고속터미널과 반포한강공원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통로는 '걸으며 즐기는 미술관'으로 꾸몄다. 스페인·말라가 관광청과 협업한 '피카소 벽화'와 24명의 작가가 서울의 하루를 시간대별로 그려 낸 '서울의 24시간' 벽화를 설치해 매력적인 관광 거점으로 조성했다. 공공보행통로 내에는 '고터·세빛 관광안내센터'를 개소해 편의성을 더했다. 센터에는 영어·일본어·중국어 전문 통역사가 상주하고, 관광객이 많은 4∼10월 주말에는 7개 국어 통역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0월 16일(목)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정신응급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 운영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서울시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국립정신건강센터,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전국의 정신건강 관련 실무자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서울시는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를 설치·운영하며, 정신질환의 급성 악화나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야간·휴일을 포함한 응급 상황에도 즉각적인 현장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의료기관·경찰·소방 간 공조를 강화함으로써 정신응급 대응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2024년 6월부터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담당하던 자살 관련 출동 기능까지 맡게 되면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응급 대응체계의 개선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한 자리로, 1부에서는 서울시민 정신건강의 현황과 국내외 정신응급 대응체계를 분석하는 발제가 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개포1동주민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강 특강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호르몬이 만든다’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강남구웰에이징센터에서 열린 ‘불멸의 호르몬으로 활기찬 노년을!’ 강연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기획된 후속 프로그램이다. 최근 건강관리 트렌드로 주목받는 ‘저속노화’ 개념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호르몬 중심의 건강 전략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맡는다. 안 교수는 국내 내분비 질환 분야의 권위자로, 호르몬 및 대사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노화를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닌, 호르몬 변화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한다. 특히 면역력 증진, 만성질환 예방,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저속노화 4대 호르몬’을 중심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는 실천 전략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강연은 60세 이상 강남구민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