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밝은마음병원 원장)의 일반 대중을 위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이 열린다. 온라인 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내달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된다.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로, 윤우상 원장의 20여 년간 정신분석 강의 경험을 살려 프로이트와 융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정신분석은 나,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안겨주는 심리학 이론으로, 정신분석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론의 기틀을 세운 프로이트와 융을 만날 수밖에 없다. 다만 두 학자 모두 방대한 저술을 남긴 터라 원전을 읽으며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고,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 개념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윤우상 원장은 이번 대중 강의에서 의식-전의식-무의식, 자아-이드-초자아, 꿈, 전이-역전이, 신경증, 정신증, 내면아이, 방어기제, 투사, 사디즘-마조히즘, 페르소나, 아니마-아니무스, 원형, 집단무의식 등 정신분석학의 핵심 개념들을 짚어나가면서 이 개념들이 지금의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례와 함께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예정이다.
윤우상 원장에게 정신분석은 단순히 진료실에서만 활용하는 이론이 아니다. 윤 원장은 오래전부터 정신분석을 대중화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를 진행해 왔는데, 정신분석 이론이 진료실의 내담자들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큰 깨달음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이번 강의에 대해 “자기 성장, 인간 심리 이해, 인간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며, 상담 능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나’의 성장을 돕는 가장 긴요한 도구는 ‘자기 성찰’이며, 무의식을 들여다보는 것은 자기 성찰의 문을 여는 것과 같다. 나도 모르게 내 삶을 끌고 가는 무의식의 존재를 이해하고픈 이들에게, 열심히 살고 있지만 심리적 고통으로 고민스러운 이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한번 찬찬히 들여다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번 정신분석 강의는 유용한 이론적 틀과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정신분석 이론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 정신분석을 통해 자기 문제를 비롯해 인간관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 상담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강의다.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북하우스 ⓐ클래스의 첫 번째 강좌로, 북하우스는 앞으로도 일반 대중을 위한 명품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