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생활밀착형 공사에 ‘2025년 주민참여감독관’으로 참여할 주민 6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감독관’은 관련 법령에 따라 구에서 발주하는 3천만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상하수도 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 정비 등)에 일정 자격을 갖춘 주민을 현장감독관으로 위촉하여 공사 과정 전반을 감독하는 제도이다. 감독관은 공사가 설계대로 시공되고 있는지 확인은 물론,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불법·부당행위를 시정하거나 주민 건의사항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총 49명의 주민참여감독관은 총 147회 활동하면서 공사 관련 불편사항 유무를 관찰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구청 감독부서에 전달하였다. 이를 통해 투명한 공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주민생활 안전과 구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참여감독관의 신청 자격기준은 사업소재지 거주자로서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자 ▲감독대상 공사의 관련 업종에서 1년 이상 현장관리 업무 등에 종사하였거나, 감리·감독 업무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는 자 ▲「고등교육법」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및 지역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8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각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객관적인 경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강남구는 이 8개 부문 중 사업체와 종사자 수, 청년고용율, 경제활동 참가율 등을 평가하는 골목경제(소상공인지원) 부문과 산업클러스터와 잠재력, 생산가능인구 비중 등을 평가하는 지역혁신 부문서 전국 자치구 중 1위에 올랐으며, 전체 종합부문에서 ‘최우수상’(2위)을 수상했다. 강남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만 4551개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7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1000억 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300억 원 규모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 지원을 위해 2025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의 60%에 해당하는 3,469억 원을 상반기 내 조기 집행한다. 구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처리 방식을 개선해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금 순환을 촉진하고,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경기 부양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1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적용, 기성금 중간 정산 활용, 공정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유도한다. 이에 따라 총 46개 사업(1,571억 원) 중 943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원1·수서·개포3 복합문화센터 건립(215억 원) ▲강남힐링센터 조성(83억 원) ▲도곡1·선정경로당 신축(50억 원) ▲강남힐링숲 조성(1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일자리·안전관리 분야 82개 사업에는 584억 원 중 350억 원을 상반기 내 집행한다. 특히, 소상공인 및 중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중장년을 위한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인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Seoripul Legal Supporters)’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202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중장년 법률사무원 인턴십 프로그램으로, 55세 미만 서초구민에게 법률사무 전문교육과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직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국내 최대 법조타운이 자리한 서초구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23년 서초50플러스센터와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에스앤에스로펌 인사노무학원은 양성과정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강의 경력이 풍부한 변호사를 초빙해 실무 중심의 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또, 참여자는 기본법률 지식, 전자소송 등 핵심적인 법률사무 영역 직무교육 이수 후 사업 참여기관 등에 3~6개월간 인턴으로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는 참여자 인건비를 참여기관에 전액 지원하고, 맞춤형 취업 매칭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의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서리풀 리걸 서포터즈’는 법률서비스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제공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신선 농산물 구매를 지원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에 대한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2020년 세종시 등에서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만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1인 가구는 월 4만원, 4인 가구는 월 10만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농식품 바우처를 차등 지원 받는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데 온라인(농협몰, 인더마켓 등)과 오프라인(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체인화 편의점,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산 과일류, 채소류,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하려는 가구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농식품 바우처 사업 신청서가 필요하고, 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이하 강남검사소)는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과 연계하여 가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신축한 신청사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지난 14일(금) 오후 2시에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시의회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문영표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79억 원(가락119안전센터 43억 원, 강남검사소 136억 원)을 투입하여 가락119안전센터와 합동청사로 건립되었으며, 강남검사소는 전체 연면적 약 2,950㎡ 중 1,956㎡ 규모로 운영된다. 신축된 강남검사소는 지하 1층 기계실 및 방제실, 3층 사무실 및 회의실, 4~5층 농수산물 실험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합동청사 신축·이전을 통해 △가락공영도매시장 내 위치한 농수산물현장검사소로 신속 검사가 가능한 최적의 위치 △스마트 냉난방 시설이 구비된 사무실, 휴게실, 회의실 등 구(舊)청사 대비 직원 편의시설 개선 △최첨단 농수산물 검사·분석 장비와 안전 규정에 부합한 실험실 환경 등을 확보하였다. 강남검사소는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방사능, 중금속 및 식중독균 검사 등 서울 시민들이 안심하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소규모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식당 만들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음식점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영업신고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100㎡ 이하 면적의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주문·결제용 베이어프리 키오스크 신규 설치를 희망하는 업소다. 공고일 기준 영업소 내 스마트기기(키오스크) 보유·사용 업소는 이번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업소에는 업소당 최대 200만원이 지원되며, 총 사업비는 3천만원이다. 신청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서초구는 선정된 업소에 인증받은 주문·결제용 키오스크 신규 구입 시 배리어프리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단, 주문·결제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단말기 비용은 자부담이다. 특히,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제품은 공식적으로 인증받은 기기에만 지원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서는 반드시 서초구 위생과에 사전 승인을 받은 후 구매해야한다. 지원 우대 대상은 소상공인 및 영세사업자로, 소상공인확인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업력 초기 창업자(3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025년 생태하천공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생태해설가 25명을 모집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생태해설가 모집은 지역 주민들의 생태 교육과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발된 해설가들은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숲해설사나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에서 전문과정을 이수하고 숲해설 등 능력을 갖춘 자이며, 2년 이상 숲 해설 경력을 가진 지원자를 우대한다. 모집 일정은 2월 17일부터 27일까지이며, 서류접수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구청 제1별관 3층 공원녹지과에서 진행된다. 점심시간과 마감시간 이후 접수는 불가하다. 제출서류는 지원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 시연 계획서 및 월별 운영 계획안,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사본 등이다. 특히 지원서는 빠짐없이 작성해야 하며, 기재한 경력의 경우 반드시 사실확인을 실시한다. 선발 과정은 1차 서류심사(서류 심사 평가표에 의거 1.5배 선발)와 2차 면접 및 시연 평가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13일 발표된다. 서류나 면접 동점자 발생 시에는 강남구 거주자가 우선 선발된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촬영 시민감시단' 6명을 모집한다. 송파구에 따르면 이번 시민감시단 운영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2월 17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여성폭력예방활동에 관심이 있고 시민감시단 활동을 국가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감시단은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매주 2회(월 8회) 총 5시간씩 민간개발화장실 등 불법촬영기기 점검과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1회차 오전 10시부터 12시, 2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선발된 감시단에게는 1인당 월 5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별도의 자원봉사시간도 인정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2월 28일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은 송파구청 5층 여성보육과 여성정책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수집 이용동의서 각 1부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여성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이동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수서동 713-1번지에 ‘이동노동자 쉼터’ 4호점을 개관하고, 2월 18일 오후 2시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배달·퀵서비스·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2023년 역삼동 강남취·창업허브센터와 강남파이낸스센터 인근에 2개소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WTC Seoul과 협력해 삼성동 무역센터 남문에 1개소를 추가했다. 이번 수서점 개소로 양재천 이남 권역까지 쉼터가 확대되면서 강남구 전역에서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조성된 수서점은 59㎡(17.8평) 규모로, 기존 쉼터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냉·난방기, 냉장고, 정수기, 휴대폰 충전시설, 헬멧 건조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출입 인증기, CCTV, 비상벨 등 보안시설도 마련해 안전한 휴식을 보장한다. 18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이동노동자 지원에 뜻을 모은다. ▲쿠팡이츠서비스가 캔커피 4,000개 ▲트리니티병원이 한방파스 1,800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식용비타민 24,000포를 후원하며, 개관식에서 전달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5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강남구의 70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2022년 3만 1천 명, 2023년 3만 5천 명, 2024년 3만 7천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운전자가 가해자인 교통사고 건수도 2022년 586건에서 2023년 753건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면허를 반납하는 비율은 여전히 낮아 2024년 기준 반납자는 1296명으로 전체의 3.5%에 불과하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면허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실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자체 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부터 이를 30만 원으로 상향 지급하며, 여기에 서울시가 모든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20만 원 교통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어 총 50만 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 교통카드는 운전 여부와 상관없이 면허를 소지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 지원금은 실제 운전 중인 어르신들의 반납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인 만큼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한다. 면허 반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해 적극적인 현장 중심 조사를 통해 법인의 탈루·은닉 세금 292건, 124억 원을 추징했다. 이는 2023년(72억 원)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구는 법인의 고도화된 세금 회피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법인조사 전담팀을 신설했다. 전담팀을 중심으로 한 법인 담당 4개팀을 조사반으로 구성해 ▲휴면법인 인수 후 부동산 취득 ▲대도시 외 법인의 강남구 부동산 취득 후 본·지점 설치 ▲고급 주택 위장 취득 ▲등록면허세 중과세 회피 법인 설립·증자 등 4대 중점 과제에 따라 조사를 시작해 3개월 만에 115억 원의 누락 세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비상장 법인의 과점주주 취득세 ▲인텔리전트 빌딩의 재산세 가산율 누락 등도 철저히 점검해 세금 누락을 막았다. 주요 적발 사례로는, 과밀억제권역(대도시) 외 지역에서 설립한 법인이 강남구에서 부동산을 취득해 본·지점으로 운영한 사례 13건을 적발해 총 22억 원을 추징했다. 또한,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한 후 사실상 전체를 고급주택으로 사용하면서도 일반 주택으로 신고한 7건에 대해 18억 원의 세금을 부과했다. 주식을 50% 이상 소유한 과점주주는 회사를 취득한 것으로 간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가나다순)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남구는 원금 상환 유예 조치와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추진하며, 기업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 경영난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상환 유예 조치다. 오는 3월‧6월 기준으로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1134개 업체(총 451억 원 규모)에 대해 기존 대출금을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실행되는 대출은 기존 융자금리(0.8%)에서 0.2%포인트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 부담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한,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행 시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특별 보증 제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
지난달 14일 오세훈 시장이 직접 기획한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재산권 행사를 침해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규제를 철폐해 달라”는 시민 의견에 서울시가 신속한 검토 후 원하는 답변을 내놨다. 서울시는 투기우려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12일(수) 밝혔다. ‘토지거래허가제’는 개발(예정)지 및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에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한 것으로 일정 규모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 거래시 관할 구청장으로부터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인 매매만 허용하며 임대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이른바 ‘갭투자’는 힘들다. 현재 서울 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대치동·삼성동·청담동(강남구)과 잠실동(송파구)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14.4㎢) ▴압구정동(강남구)·여의도동(영등포구)·목동(양천구)·성수동(성동구)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4.58㎢) ▴신속통합기획 및 공공재개발 후보지(7.75㎢) 등 총 65.25㎢ 규모다. 전체 65.25㎢에는 ▴모아타운(도로) 11.11㎢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26.69㎢ ▴용산정비창(국토교통부 지정) 0.72㎢ 등이 포함된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 지역인 잠실동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일부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제되는 구역은 현재 재건축이 진행 중인 잠실주공5단지, 우성 1,2,3,4차, 아시아 선수촌을 제외한 잠실동 모든 아파트 단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23년 정부가 발표한 ‘규제지역 해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부터 2023년 7회, 2024년 6회, 2025년 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잠실동 일대는 아파트 용도 한정으로 일정 기간 동안(2020.6.23. ~ 2025.6.22)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송파구는 잠실동 아파트 용도로 지정된 15개 단지가 해제되며, 2월 13일 공고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다만, 안전진단을 통과한 4개 재건축 아파트 단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유지된다. 이번 해제 대상은 재건축이 완료되어 투기 우려가 낮고, 실거주 목적의 거래가 주를 이루는 단지들이다. 이에 따라 구민들의 주거 이전이 원활해지고, 기존 규제로 인한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송파구는 지속적으로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