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고흥군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장기간 사회와 단절된 채 집 안에 머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과 중장년층의 증가 추세에 주목해 마련된 것으로, 실태조사, 지원사업, 협력체계 구축 등 포괄적인 지원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에 따르면, 고흥군은 은둔형 외톨이의 생활실태 파악, 심리·정서 상담, 교육 및 직업훈련, 자조 모임 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단계적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은둔형 외톨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복합적인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고립된 이웃들이 다시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고독사 예방, 정신건강 증진과 함께 사회적 고립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천시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 내 청년들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취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을 청년공간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은 기존 공공시설 중심 청년공간의 한계를 넘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활동 거점을 일상 가까이로 확장하는 시도다. 과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집 청년공간'이라는 명칭 아래 3곳의 민간사업장을 청년 공간으로 지정했다. 선정된 공간은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과천대로7가길 20, 204호) ▲로푸드팜(양지마을1로 39) ▲우드스튜디오 움(광창1로 21-35)이다. 음악, 요리, 목공 등 청년 수요가 높은 활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프리즘스퀘어 뮤직아카데미에서는 첼로, 가야금, 해금 등 다양한 악기 강습과 합동 연주회가 마련되며, 로푸드팜에서는 비건 디저트, 발효음료 등 건강식을 주제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우드스튜디오 움은 도마, 스툴 등 원목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수업을 운영한다. 각 프로그램은 월 단위로 운영되며,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28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경상북도 공무원의 인문 소양과 인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국학진흥원과 ‘교육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의 인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전통문화·국학콘텐츠 기반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 및 연수 목적의 양 기관 시설물 상호 이용 ▴신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비롯한 유교문화 자원과 한문고전 콘텐츠는 공무원 인문 소양을 높이고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행정역량뿐 아니라 인문학적 감수성과 리더십을 함께 높이는 교육모델의 시작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의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인드셋 포스트 송인호 기자 (popoe111@naver.com) |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가 구봉산 치유숲길에 3월 초 조성한 '힐링온수족욕장'이 개장 두 달 만에 방문객 3,500여 명을 기록해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근의 맨발 황톳길, 숲속헬스장에서 땀을 흘린 후 힐링온수족욕장에서 피로를 풀 수 있게 되면서 구봉산 치유숲길은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다. 동구는 구봉산 치유숲길 입구 수정4동 산림감시초소 옆 50㎡ 규모의 기존 물놀이장을 힐링온수족욕장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3월 12일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여름 한 철만 이용이 가능한 데다 이용객이 그마저 없어 방치돼 있었다. 이에 동구는 아까운 공간을 되살리기 위해 의견을 모았고 남녀노소 이용할 수 있는 온수족욕장으로 만들게 됐다. 힐링온수족욕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40도 정도의 온수가 공급되고 있으며 최대 40명이 동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동구는 시설 조성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관리원을 상시 대기시켜 청결을 유지하고 이용자 불편을 줄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늘면서 '오픈런'을 위한 대기 줄까지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용 주민들은 "족욕을 꾸준히 하면서 수면장애와 근골격계 질환에 큰 효과를 보았다
인천공항과 세계적 화물 항공사인 미국 아틀라스항공(ATLAS AIR)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3일 오전 공사 회의실에서 아틀라스항공 고위급 임원과 '항공 정비산업 분야 협력강화 추진을 위한 환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아틀라스에어월드와이드 클라우스 괴르슈 총괄운영책임자(COO),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이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국제선 화물순위 3위의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하기까지 아틀라스항공 측의 기여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아틀라스항공 측은 2027년 초로 예정된 인천공항 내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정비시설의 운영개시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기 정비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환담회를 통해 양 사는 향후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항공기 부품 수리, 항공기 부품 공급망 집적화 등 양 사가 협력할 수 있는 항공 MRO 관련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앞으로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10일(토), 서울 MICE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25 상반기 MICE 글로벌 전문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MICE 글로벌 전문가 프로그램은 잠재적 MICE 인재에게 교육프로그램과 현장 체험의 기회 제공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서울 MICE 업계에는 숙련된 인력을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2025 상반기 서울 MICE 서포터즈 서류심사를 통과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 활동 안내 ▲서울 MICE 서포터즈 기본 교육 ▲인재뱅크 팀 구성 및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발대식 시작에 앞서 이루어진 네트워킹 이벤트는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서로를 대면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MICE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등의 9개의 MICE 및 일상 키워드를 주제로 서로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은 2025 MICE 글로벌 전문가 활동 안내로 시작됐으며, MICE 산업 전담 기구인 '서울컨벤션뷰로', 서울 개최 MICE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서울 MICE 서포터즈', 실무역량 교육과 밀착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지역 내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경제적 보탬을 주고자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기준 송파구 거주 저소득 한부모가정은 1천 4백여 가구로, 이들은 어린 자녀 양육으로 생계유지에 전념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서 생활고를 겪는 한부모·미혼모 가정을 돕기 위해 관내 기업 ㈜뉴트리원, 밀알복지재단과 맞손을 잡았다. 기부 물품을 판매해 기금을 조성,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미혼모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하는 것이 협약의 주된 골자다. 주체별로 구는 대상자 추천, ㈜뉴트리원은 기금 후원, 밀알복지재단은 기금운용 등을 맡았다. 우선, 관내 기업 ㈜뉴트리원은 자사 제품인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고, 기부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전국에서 운영 중인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해 사회공헌기금 1천만 원을 조성한다. 이를 재원으로 구가 추천한 관내 한부모·미혼모 가정 중 12가구가 연 75만 원의 생계비를 받게 된다. 지난 7일 협약식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해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이사,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문명선 기빙플러스 위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
국내 최초의 EAP전문 비영리사단법인 한국EAP협회(회장 노만희, 이하 협회)는 KB국민은행(대표 이환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케어하는 ‘웰빙데이’를 지난 4월 1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5년간 KB국민은행 임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 프로그램 KB헤아림’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감정노동으로 인한 직무스트레스와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해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은 쾌적한 근로환경과 높은 직무만족도를 경험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웰빙데이’는 ‘KB헤아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단순한 휴식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무에서 겪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을 관리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건강하게 개선하며, 조직의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에는 임직원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룰렛 부스와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환기할 수 있는 △맥파 검사, 번아웃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직장인 인생네컷 포토 부스와 커피 휴식 공간도 마련돼 많은 직원들의 호응을 얻는 등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2025년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구는 소규모 공동주택지원조례를 통해 노후화된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제정된 조례에는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시설물 보수 지원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편의 증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소규모 공동주택이 공공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경과한 30세대 미만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소규모 아파트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 제2항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제외된다. 지원 항목은 ▲옥외시설물(석축, 옹벽, 담장 등)의 보수공사 ▲수목 가지치기(수형 조절, 위험 예방) ▲단지 내 도로 보수 등으로, 총 사업비의 80% 이내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동일 단지는 3년 이내 중복 지원을 제한해 보다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온라인을 통해 힐링승마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승마'는 말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심리적 상처를 치유하고 신체의 고른 발달을 촉진하는 치유형 승마 프로그램이다. 관련 연구를 통해 힐링승마가 우울증상을 감소시키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을 완화한다는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의 힐링승마 지원사업은 일반국민(2,100명) 분야와 사회공익(1,500명) 분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일반국민 분야는 신청일 기준 19세부터 65세까지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4월 13일까지다. 소방관·해양경찰·가축방역직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익 분야의 경우 14일부터 22일까지로 접수 기간이 다르다. 두 분야 모두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고 자동추첨을 거쳐 4월 23일에 선정결과가 발표된다. 실제 강습은 5월부터 받을 수 있다. 총 강습비는 30∼50만원으로 승마시설별로 차이가 있으며, 한국마사회가 전체 강습비용의 최소 40%를 부담한다. 강습은 총 10회, 1회당 60분 내외로 진행되고 말 손질 및 말 끌기와 같은 비기승 활동부터 평보, 속보까지 초급 수준에 해당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27일 2025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배우 고소영을 포함한 성실납세자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해 표창 수여자는 개인 4명, 단체 1곳, 법인 5개사며, 이 가운데 배우 고소영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강남구에 거주하며 오랜 기간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온 고 씨는 평소에도 자녀들과 나무 심기, 연탄배달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그는 “성실하게 세금을 내시는 많은 분들을 대신해 제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강남구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잘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유공납세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선정 조건은 ▲강남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개인·단체·법인 가운데 ▲최근 10년간 체납이 없고 ▲8년간 매년 2건 이상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했으며 ▲지난해 납세액이 1천만 원 이상인 개인·단체와 5천만 원 이상인 법인이며 구정 발전 및 지역사회 기여도를 고려해 강남구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유공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관내 공영주차장 이용료와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고, 이외에
서울시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아파트 약 2,200여 곳(총 110.65㎢)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지정기간은 3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으로 시장 상황을 신속히 반영하고 시장 기능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정기간 동안 거래량, 가격동향, 투기적 거래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강남 3구와 용산구 전체 면적 142.2㎢ 중 기존에 허가구역이 지정돼 있던 31.55㎢를 뺀 110.65㎢가 이번에 확대 지정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예상됐던 만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왔다. 그러나 최근 해제 지역과 한강변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과열양상 조짐이 있음을 감지하였다. 시는 이를 비정상적 이상 조짐으로 보고 해제된 지역의 거래량 증가와 가격상승이 투기적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장 안정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로 과열 양상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토지거래허가구역의 확대 지정을 단행하게 되었다. 이번 확대 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도심 속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예술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5회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부터 공사장의 소음 등을 낮추기 위해 설치되는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도심 속 캔버스로 활용하기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공모전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서초, 빛으로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공사장 가설 울타리에 야간 조명을 활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모한다. RPP 방음벽에 랩핑하는 기존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LED 조명, 고보라이트, 축광(야광) 등 다양한 빛을 더해 서초만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야간 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어둡고 삭막할 수 있는 공사장 주변이 어두운 밤에도 안전하게 즐거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예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3월 4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모전 운영사무국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6월 중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경제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고,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관내 공원 3곳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24시간 특별관리하는 ‘스마트 공원’ 시범 장소로 선정하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신규 조성한 대모산 힐링숲(1단계)와 대모산 동행길, 재정비 사업을 마친 한솔공원을 각각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의 CCTV에는 7가지 상황(피플카운팅, 인파밀집, 쓰러짐, 킥보드, 자전거, 흡연, 동물)을 실시간으로 인지·분석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상 현상이 관측되면 즉시 강남도시관제센터 요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현장의 전광판으로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인근의 주민에게 상황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간대별 이용자 분포도 ▲오프리쉬(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흡연 등 불법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구간 ▲방문객 행동패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대모산 힐링숲에 CCTV 2개소(8대)를 설치하고 대모산 동행길과 한솔공원의 CCTV 3개소(12대)에 인공지능 분석 소프트웨어 적용을 마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존중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공영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은 지역 내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 총 15개소에 21면이 설치 완료됐다. 이번 우선주차구역 조성을 통해 구에 거주하는 2,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전국 모든 국가유공자가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국가보훈부의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과 관련된 조례 제정 권고에 따라 지난해 「서울특별시 서초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주차단위구획 총 수가 100대 이상인 공영주차장과 공공부설주차장 등에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을 조성하는 것으로, 이용 대상자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기타 관련법률에서 규정하는 유공자 본인이다. 한편, 구는 지난달 24일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국가보훈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일상 속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역 내 국가유공자 복지 및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