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인협회는 문학 창작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누구나 문학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1회 서초전국백일장’을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등단 여부나 지역·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시 ▲시조 ▲수필로, 지정 주제는 ‘AI(인공지능)’, ‘대화’, ‘미세플라스틱’ 가운데 하나다.
응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참가 부문은 초등부(13세 이하), 청소년부(14~19세), 성인부(20세 이상)로 나뉜다. 작품은 한글파일로 작성해 이메일(seochomh@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필은 원고지 15매 이내 분량이며, 반드시 제목과 인적사항, 장르를 기재해야 한다. 기성 문인과 기존 수상자는 응모할 수 없다.
수상작은 10월 31일 서초문인협회 카페와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1일(월) 오후 3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백일장 시상 내역은 ▲서초구청장상(100만 원, 1명) ▲서초문인협회장상(50만 원, 3명) ▲우수상(20만 원, 6명) ▲장려상(10만 원, 12명) 등 총 22명, 시상금 규모는 490만 원이다.
서초문인협회 관계자는 “AI와 환경 같은 현대적 주제를 통해 창작자들의 폭넓은 상상력과 사유를 기대한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