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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한강 SOS 생명의 전화’ 전면 리뉴얼…도심엔 '마음전화' 설치

2011년부터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
마포대교, 한강대교 등 20개 교량에 설치된 총 75대 전면 교체
월드컵대교, 구리암사대교 신설 교량에도 6대 추가 설치

 

지난 2011년부터 한강 교량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운영된 ‘SOS생명의전화’가 전면 리뉴얼된다. ‘SOS생명의 전화’를 운영 중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맞춤형 마음건강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재단은  ‘Be:liveU(비 리브 유)’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올 하반기에 SOS생명의전화 리뉴얼 설치를 비롯해 마음의 전화 신설, 자살예방 포럼,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 확대, 노인 자살예방 강화 등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우선, ‘SOS생명의전화’의 전면 리뉴얼로 시인성과 자살 시도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활용한 심층 상담 운영체계로 전환을 올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신설된 월드컵대교, 구리암사대교에도 SOS 생명의전화 6대를 추가로 설치하여 한강 교량에서의 위기 대상자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SOS생명의전화는 24시간 전문상담사를 두어 2024년말 기준 총 10,042명의 위기 상담을 하고, 이를 통해 총 2,265명을 긴급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자살 예방에 적극적 대응을 위한 ‘마음의 전화’ 운영

 

재단은 한강교량SOS생명의전화에 이어 하반기에 서울 도심 속에서도 위기 상황과 필요할 때 전화를 하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부스 형태의 마음의 전화를 설치 및 운영할 계획이다.

 

‘마음의 전화’는 서울 도심에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화부스형 상담시스템으로, 전국민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중 도심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전화부스 형태로 설치하여 시범 운영 후 장소와 전화기수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