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양재천을 따라 예술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2025 양재아트살롱'을 개최하고 참여 셀러를 모집한다.
서초구에 따르면, 이번 아트살롱을 통해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들에게는 판로를,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양재천이 예술과 일상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벚꽃 마켓'(3월 28일~4월 6일)과 '봄 마켓'(4월 12일~5월 25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벚꽃 마켓은 금·토·일요일에, 봄 마켓은 주말에 운영되며 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다.
행사 장소는 양재천 수변무대부터 영동1교 구간으로, 참여 셀러들은 양재천 팝업존 내에 부스를 배치받게 된다. 구는 수공예품, 도자기, 패브릭 소품부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체험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분야의 셀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마켓은 단순 판매뿐 아니라 체험 부스 운영도 가능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사입 제품 판매는 불가하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등 직접 제작한 제품만 판매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상시 모집으로 진행되나, 일자별 참여 가능 셀러의 10배수가 초과되면 조기 마감된다. 선정 결과는 참여 예정일 2주 전에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 '살롱인양재천'으로 문의하면 된다. 벚꽃 개화 시기에 따라 마켓 일정이 다소 조정될 수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