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교보문고와 함께 책을 통해 외로움을 극복하는 '마음여행 독서챌린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외로움 없는 서울' 종합대책의 일환인 '365서울챌린지'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첫 도서로 선정된 책은 전승환 작가의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다. 참가자들은 2월 24일부터 2주간 이 책을 읽고 교보문고의 독서기록 앱 '리드로그'에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을 기록하며 다른 참여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챌린지는 올해 격월로 총 6회 진행되며, 3월 6일에는 저자와 함께하는 온라인 북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신청은 2월 11일부터 23일까지 리드로그 앱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 혜택으로는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독서기록 패키지를, 50% 이상 참여자 중 70명을 추첨해 상담 이용권과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황성원 서울시 고독대응과장은 "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타인과의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