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8일(월) 오후 경기도 시흥산단 여성새로일하기 센터(이하 ‘시흥산단 새일센터’)와 새일여성인턴 사업 참여 기업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일여성인턴 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기업·여성 등 새일센터 서비스 이용자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전국 159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서 운영 중이다.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과 고용유지를 지원하며 지난해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높은 취업률 등으로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턴을 희망하는 구직여성에게 새일센터가 진로설계, 상담, 교육훈련 등 다양한 직무역량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역량개발을 돕고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여 일경험(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취업 시에는 직장적응·고충상담·기업컨설팅 등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지원하고, 인턴 참여기업은 안정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
지난해에는 9천 2백여 명이 일경험(인턴십)에 참여하여 수료자 7천 2백여 명의 97%가 정규취업에 성공하였으며, 올해에는 2·30대 청년여성의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방문하는 시흥산단 새일센터는 2006년부터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경력단절여성의 구직의 어려움과 산단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다.
새일여성인턴 사업 이외에도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 등 원스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현재까지 약 3만 8천여 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 및 인턴 참여 기업, 종사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에서는 새일여성인턴 사업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개선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간담회 이후에는 인턴 사업 참여 기업인 대양프라텍(주)(자동차부품 도금제조업)를 방문해 새일여성인턴의 생생한 취업현장도 살펴본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여성 지원을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수요에 맞는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