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엘(Urielle)은 교실에 앉아 독서에 몰두하고 있다. 그녀의 손끝은 앞에 놓인 종이 위에 새겨진 복잡한 점자 패턴을 따라 움직인다. 유리엘은 "나는 세 살 때 시력을 잃었지만 자포자기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은 내게 독립적이고 자립적으로 살면서 열심히 일하고 꿈을 좇는 법을 가르쳐 주셨다"고 말했다. 올해로 스무살 성년이 된 유리엘은 지금껏 살면서 온갖 어려움을 겪었지만 부모님과 선생님들로부터 늘 한결같은 지원을 받아왔다. 배우고 이야기하려는 열정과 강한 의지 덕분에 유리엘은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유리엘은 고향 방기에 있는 유니세프(UNICEF) 지원 시각장애 아동 훈련센터(Training Centre for Children with Vision Impairments)에 합류한 이후, 다른 시각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점자를 읽는 법을 배우면서 교육받고 있다. 이곳 대부분의 아동이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수도 방기에 위치한 이 센터는 전 세계 긴급 상황 및 장기 위기 지역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유엔 산하 글로벌 기금인 '교육은 기다릴 수 없다(Education Cannot Wait•ECW)'가 지원하
이정선 교육감은 30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교육'을 통해 공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 모두에게 배움의 힘을 드리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2026 광주교육'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지난해 광주교육은 굵직한 열매들을 수확하는 한해였다"며 "10년 만의 수능 만점자 배출, 2년 연속 시도교육청 '최우수' 평가, 진로진학지도사례 '대상' 수상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자부심을 가질만했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2026년 새해는 우리가 키운 '광주교육'의 열매들이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도약의 새싹을 틔우는 한해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26년에는 '기본교육'을 광주교육 4대 영역 16대 중점사업에 반영해 공교육 안에서 회복하고 성장하며 행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했던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중등까지 확대하고,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등을 통해 기초학력을 튼튼히 한다. 교원은 '수업성장 인증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가 오늘 세계 최대 규모의 백과사전 지식 포털인 보티피디아(Botipedia)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백과사전은 1800년대의 인쇄본과 1990년대의 CD ROM, 그리고 오늘날의 온라인 이용자 참여형 위키피디아에 이르기까지 오랜 진화를 거쳐왔다. 그렇다면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보티피디아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수백 개의 알고리즘을 활용해 수많은 사람이 위키피디아 문서를 작성하듯 이를 모방한다. 모든 항목은 DMG(Dynamic Multi-method Generation) 기술로 처리되며, 이는 방대한 양의 선별된 아카이브 및 위성 피드로 구성된 독점 데이터셋에 기반해 고품질의 검증 가능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보티피디아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직접 인용하거나 환각 또는 편향을 피하도록 설계된 자연어 생성 기술을 사용해 독창적인 콘텐츠를 생성한다. 보티피디아에서는 어떤 주제, 사건, 언어, 지역 등 너무 희귀하거나 사소하다고 해서 다뤄지지 않는 경우가 없다. 위키피디아가 약 6400만 개의 영어 문서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보티피디아는 100여 개 언어로 '4천억' 개가 넘는 문서를 생성한다. 보티피디아를
광주서석고등학교(교장 송찬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를 배출했다. '불수능'으로 전국에서 만점자가 5명 밖에 나오지 않은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만점자를 배출하면서 광주서석고는 지역 명문고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게 됐다. 수능 만점의 주인공은 3학년 인문계열 최장우 학생로,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올해 수능 만점자는 광주 1명, 서울 2명, 전북 1명 등 재학생 4명과 재수생 서울 1명 등 총 5명이다. 최 학생은 앞서 가채점에서 만점으로 추정됐으며, 이날 성적표 통지를 통해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특히 국어영역(언어와 매체)과 수학 영역(미적분), 사회탐구 영역(경제, 사회·문화)에서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아 영역별로 가장 높은 표준점수를 받았으며,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선택) 영역에서도 모두 1등급을 맞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 일반전형에 지망해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최 학생은 "학교 내신과 수능 공부를 분리해 생각하지 않고, 학교 교육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했다"며 "학생회 회장, 광주광역시고등학교학생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기로 한 입학준비금을 20만원으로 확정해 시행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애초 지원 계획보다 2배 늘어난 금액으로, 신상진 성남시장은 최근 초교 신입생 입학준비금을 이같이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방침 결재를 진행했다.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 속 학용품 비용,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사업 첫해 수혜자가 6303명이 될 것으로 보고, 내년도 본 예산에 12억6060만원의 사업비를 포함해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 ▲교육청 등록 대안 교육기관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신입생이다. 입학준비금 20만원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과일 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모든 초중고교생에서 대안교육기관 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하고, 162개교, 8만5326명의 학생에게 제공할 내년도 친환경 과일 급식 예산 70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또, 초등학생 대상 '긴급 구조 요청(SOS) 성남벨 보급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벨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리는 휴대용 기기로, 1∼
EF, 2025 영어 능력 지수 발표… 한국은 48위 취리히, 2025년 11월 19일 -- 글로벌 교육 기관 EF(Education First)는 지난 11월 19일, 전 세계 123개국의 성인 영어 실력을 분석한 '2025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를 발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48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영어 시험 플랫폼 EF SET(EF Skills Evaluation Technology)**를 통해 수집된 220만 명의 성인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평가가 최초로 도입되며 평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EF 영어 평가 책임자 케이트 벨(Kate Bell)은 "이제는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실제 언어 표현 능력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F EPI에 따
영국 왕립 조폐국(The Royal Mint)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쇼맨 중 한 명인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영국 기념주화를 공개했다. 이번 주화는 이 전설적인 록 아이콘에 바치는 특별 헌정으로 로큰롤 역사가 영원히 기념될 전망이다. 그의 목소리와 무대 장악력은 여러 세대를 정의해 왔다. 수집용으로 제작된 이 주화는 프레디 머큐리가 전성기 시절 공연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있으며, 그의 초상화 옆에 특유의 사인이 새겨져 카리스마 넘치는 프런트맨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섬세하게 제작된 디자인 요소들은 머큐리의 비범한 재능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그의 전설적인 4옥타브 음역은 주화 가장자리를 따라 흐르는 음악 오선지로 표현되어 베이스 음부터 트레블 음까지 아우르는 특징을 담아냈다. 또한 주화 가장자리의 스터드 완장 디자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록 공연으로 평가받는 '라이브 에이드(Live Aid)'에서 착용했던 상징적인 의상에서 영감을 얻었다. 일부 주화에는 색상이 입혀져 그의 상징적인 노란색 재킷을 주화 디자인에 구현함으로써, 무대 위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포착해 냈다. 이번 기념주화 출시는 특히 의미 있는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10월 22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 홍보주간행사 '마음의 씨앗 심기 캠페인'을 통해 모인 응원엽서와 시금치 씨앗을 수해 피해가 컸던 가회·삼가·용주면에 각각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엽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으면, 엽서 1통당 시금치 씨앗 1봉이 작성자 이름으로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650세트의 응원엽서와 씨앗이 모였으며, 가회·삼가·용주 3개 면사무소에 전달돼 지역 내 수해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삼가고등학교 ▲동부노인대학 ▲합천군보건소 ▲야로고등학교 ▲합천댐 노인복지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참여(QR코드)를 통해서도 약 2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했다. 또한, 홍보 주간 동안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운영된 부대행사 플리마켓의 수익금 55만 원 전액이, 지난해에 이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지역 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김선둘 건강관리과 과장은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한 작은 응원과 씨앗이 수해로 지친 마음
KF XR 갤러리 기획전 ‘플랫폼: 보다 인간적인(Platform: Still Human)’을 2026년 2월 27일(금)까지 디지털 공공외교 체험 전시 공간인 KF XR 갤러리(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이 인간성을 약화하기도 하지만 때론 인간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작동한다는 양가적 특징에서 출발해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성찰하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 기술로 심화하기 위한 미래 담론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작품들은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이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미래 지구를 위한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고자 하는 가치를 공통으로 담고 있다. 한국어와 영어로 이뤄진 전시 제목은 단어마다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플랫폼’은 서로 다른 경험, 언어, 문화가 연결되는 온·오프라인의 개념을 모두 포괄하며, 디지털 신기술로 관람객과 소통하는 KF XR 갤러리라는 공간에 대한 상징성도 포함한다. ‘보다 인간적인’이라는 한국어 제목은 ‘인간을 바라보다’라는 동사적 의미와 ‘한층 더 인간적인’이라는 부사적 의미를 담은 중의적 표현이다. 영어 제목 ‘Still Human’은 세상이 변해갈지라도 ‘여전히 인간’이어야
외교부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서울 ODA(공적개발원조) 국제회의'가 29일 서울 롯데호텔(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공여국·수원국 등), 개발 전담 기관, 주요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주한외교단, 일반 시민 등 400여 명이 현장 참석했고,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200명 이상이 함께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민간·학계 등 개발 협력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최근 세계는 분쟁, 경제 불안정,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에서 지난 7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4차 개발재원총회(FfD4)에서는 개발재원의 효과적 동원과 활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회의 결과 문서인 '세비야 약속(Compromiso de Sevilla)'은 국제금융체제, 민간 재원, 국제개발협력체계, 개발효과성 등 개발 재원의 다양한 측면을 포괄적으로 다뤘다. 그 연장선상에서 올해 서울 ODA 국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21일(일)부터 오는 10월 3일(금) 까지 서울에서 외교부와 공동으로 '2025 국제개발 파트너십 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주간에는 제18회 '서울 공적개발원조(ODA) 국제회의'(9.29.), 제8차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9.30.-10.1.), '믹타(MIKTA) 개발협력기관 협의회 고위급 회의'(10.1.), 제30차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GPEDC) 운영위원회'(10.1.)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간에는 100여 개국 정부 및 10여 개 국제기구 대표단,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국내외 개발협력 활동 주체들이 참석해 국제개발협력 도전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개최돼 올해 제8회를 맞는 '부산 글로벌 파트너십 포럼'은 9월 30일(화)부터 10월 1일(수)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발효과성, 미래를 위한 협력과 포용적 성장의 사다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는 선진공여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회원국 대표뿐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를 대표하는 10여 개국 장·차관급 인사를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과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오는 9월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및 자살예방을 개선을 위한 기념식을 진행한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10월 10일이며 정신건강의 날이 포함된 주(週)를 정신건강주간으로 한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남도 및 22개 시·군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함께 도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정신건강·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은 △기념식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관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도민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준비됐다. 기념식은 기드온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시상 및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으로 구성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과 유엔자원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 이하 UNV)이 대학생 봉사단을 국제기구에 파견한 지 2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309명의 코이카-UNV 봉사단원이 파견됐으며, 파견자 3명 중 1명(2020년∼2025년)이 국제기구로 진출하며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국제사회와의 협력 범위를 넓히고 청년들의 국제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 9월 UNV와 협력을 시작했다. 협력 초기에는 코이카 자체 봉사단 활동을 마치고 귀국한 인원 중에서 UNV 봉사단을 선발해 국제기구에 파견했다. 그렇게 2006∼2013년간 총 39명이 유엔 및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활동했다. 이후 2016년부터는 아예 '코이카-UNV 대학생 봉사단'을 결성해 본격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이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유엔(UN) 산하 국제기구 지역 사무소에 6개월 동안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10년에 걸쳐 총 270명의 봉사단원이 난민·교육·여성·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 파견됐다. 특히 한국은 최근 UNV 기금의 최대 공여국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재 가장 많은 수의 UNV 봉사단원을 파견하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16일과 오는 23일 오후 2∼3시 용산역에서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 9일 1차 캠페인을 운영하며 시작했으며 1차 캠페인에는 100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일상에서 자살예방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사랑 문화가 확산해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참여자들은 O/X 퀴즈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간단히 참여할 수 있다. 문제는 ▲자살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문제다(O) ▲자살 사망자는 사망 전 자살을 암시하는 신호를 보인다(O)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는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O) ▲우울하거나 힘든 마음은 혼자 견디는 것이 좋다(X) 등 4문제로 구성했다. 정답 확인 후에는 '주변의 관심과 대화가 자살예방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며,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반창고 밴드 구급함 등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홍보물품에는 용산구 마음건강 마스코트 '용사니' 캐릭터와 함께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9월 10일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9월 26일까지 연희동 등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살예방인식개선 캠페인에서는 '내 마음을 전하는 핑크 우체통(나에게 쓰는 편지)'을 통해 지친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스스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룰렛 게임을 활용한 OX퀴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한 정신건강 자가검진으로 자신의 마음 상태를 점검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는 만큼, 생명존중 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계기가 돼 모두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중마을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