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화재의 유가족 및 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화성 공장화재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통합심리지원단은 보건복지부(국가트라우마센터), 행정안전부(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고용노동부(직업트라우마센터),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련 민간전문학회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정신간호학회)등이 참여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유가족 및 부상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전문가가 심리적 응급처치(PFA), 마음건강평가, 심리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활동을 지원하고, 심리안정용품 등을 제공한다. 더불어, ▲직업트라우마센터는 화재 발생 사업장 및 인근 사업장 근로자 대상,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분향소 방문객 대상, ▲화성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재사고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필요시 민간전문학회 등을 통해 재난경험자 대상 집단상담 및 교육 등을 추가적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함께 6월 27일(목)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찾아 난임부부와 임산부 심리적 지원 현장을 점검하고, 난임부부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난임부부 및 임산부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중앙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올해까지 총 9개의 권역별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확충했다.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모자보건법 제11조 등에 근거하여 난임부부에 대한 상담 및 산전·후 우울증등 임산부 심리·정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광역시는 2019년 전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난임·우울증 상담센터(가천대길병원)를 지정·운영하는 등 난임부부 지원을 대폭 확대해 왔다. 아울러, 정부는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로 개편하고 유산·사산 임산부 지지 등 그 지원 범위의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날 센터를 찾은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만혼으로 난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 산전·후 우울증, 양육모 등에 대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7월 1일(월)부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이고, 대상자에게는 전문적인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받을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우울·불안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분은 의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올해 10월부터 제공될 계획이다. 시·군·구(보건소)에서 지원 대상자로 통지되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한 후, 소득 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되어 있는 443개소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시·군·구(보건소)에서 계속 신청·접수를 받고 있고 증가하고 있다. 전국 서비스 제공기관 명단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지난 6월 27일 서울 광진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 서포터즈‘영마인드 링크’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마인드 링크’사업은 정부가 청년 정신건강 리더를 양성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향상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영마인드 링크’ 단원들은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멘탈헬스코리아를 통해 총 246명(51개 팀이 선발 되었으며 6월 한 달간 정신건강 리더십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웠다. 7월부터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정신건강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청년 우울증, 은둔ㆍ고립, 음주폐해 등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해결방안을 직접 제시하고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서포터즈가 새롭고 창의적인 접근방식으로 각 지역의 정신건강 관련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마음건강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 문제에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환영사를 한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정신건강과 관련된 사회분위기를
정부가 지난 26일(수)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혁신위원회의 운영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으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 구축 ▲정신응급대응 및 치료체계 재정비 ▲온전한 회복을 위한 복지서비스 혁신 ▲인식개선 및 정신건강 정책 추진체계 정비 등 4대 전략과 핵심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정부가 발표한 4대 전략과 핵심 과제 중 첫째, '일상적 마음돌봄 체계 구축'에 대한 세부이행 계획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올해 7월에 본격 시행하고 2027년까지 100만 명에 전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7월부터 내년까지는 정신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2026년부터는 일반 국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국민에게 심리상담을 총 8회 제공(최대 64만 원 상당)한다. 또한 9월부터는 SNS를 통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마음건강 자가진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년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일상적 마음 돌봄 체계도 구축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청년 대상 정신건강검진을 확대하고, 학생 마
전 국민의 정신 건강을 탄탄하게 하기위해 대통령 직속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가 출범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통령 주재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혁신위원회 출범을 발표한 이후, 정신건강정책의 전주기적 혁신을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로서 역할을 하는 혁신위원회의 근거 규정 마련, 위원 구성 등 출범을 준비했다. 이에 26일(수) 10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혁신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세부이행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운영방안과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방안을 논의했다. 혁신위원회는 신영철 민간 위원장(現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정부위원(보건복지부장관), 정신질환 당사자, 자살유가족, 현장실무자, 분야별 전문가 등 민간위원 21명으로 구성하고, 특별고문으로 김용 전(前) 세계은행 총재를 위촉했다. 혁신위원회는 앞으로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정책‧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을 통한 정신건강정책 혁신의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영철 위원장은“벽돌 하나하나를 쌓듯이 우리사회의 정신건강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기
SK행복나눔재단이 고립·은둔을 겪은 청년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일 문제의 솔루션을 주체적으로 개발하는 ‘NADO 프로젝트’(이하 NADO) 2기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NADO는 고립·은둔 상태에서 회복 중인 청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립·은둔 솔루션을 개발해 또 다른 고립·은둔 청년을 돕는 프로젝트다. 참여자들이 솔루션 개발과 관련한 기획, 실행, 운영에 직접 참여해 고립·은둔 기간 비어 있던 경험을 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NADO의 핵심 목표는 참가자가 고립·은둔 기간에서 발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주도하는 것이다. 지난해 파일럿 사업으로 운영된 NADO 1기에서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당사자 청년이 고립·은둔자의 가족에게 직접 2:1 오프라인 대화 코칭을 제공하는 솔루션인 ‘히키 시그널’을 개발했다. 참여자 4명 모두 ‘히키시그널’ 솔루션에서 직접 경험해야만 정확하게 알 수 있는 해당 문제의 특성을 본인들의 자산으로 삼아 고립·은둔 코칭가로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고립·은둔 전문가로 활동 및 성장하며 일정 소득을 창출했다. 이번 NADO 2기에는 고립·은둔 상태에서 회복 중인 여섯 명의 청년이 참여
과도한 디지털 미디어기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의 움직임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6월 8일 노르웨이 국영방송사(NRK TV)가 서울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센터장 박세라)를 집중 취재했다. 한국을 방문한 NRK TV에서는 스마트폰 기능이 없이 통화와 문자만 되는 피처폰으로 1년을 살아가는 마이크 스틸슨(Mr. Mike Stilson), 그리고 스벤 순뎃(Mr. Sven Sundet)과 함께 TV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하루에 10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던 이 체험 중인 디지털 디톡스를 소개한다. 또,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의 설립 취지를 듣고 노르웨이에도 본 기관과 같은 센터가 필요할지, 스마트폰 과다사용 예방 방법에 대한 질문 등 센터 관계자와 청소년에게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에게 1년 동안 스마트폰, 미디어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지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청소년들은 이제는 스마트 미디어기기가 없이는 생활하기 어렵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미디어기기를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가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아 ‘2024 뚜벅뚜벅 서울 디지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이하 서울시아이윌센터)는 올해 17주년을 맞아 청소년이 각종 디지털 미디어 중독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를 체험할 수 있는 ‘2024년 뚜벅뚜벅 서울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개최한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보라매아이윌센터)를 포함한 서울시 6개 아이윌센터(보라매, 광진, 마포, 창동, 강북, 강서)가 연합으로 운영해 서울시 전역에서 캠페인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 문화 주도를 기대하고 있다. 6월 19일(수)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뚜벅뚜벅 챌린지’와 ‘디지털안전망 축제’가 진행되며, 7월 13일(토) 오프라인 폐막식이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이 친구, 가족과 함께 걸으며 자연스럽게 디지털 디톡스와 더불어 대인/가족 관계 개선을 경험할 수 있는 걷기 ‘뚜벅뚜벅 챌린지’가 17일간 진행된다. 또한 7월 13일(토)에는 17일 간의 도전과 노력을 축하하는 ‘디지털 안전망 축제’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뚜벅뚜벅 챌린지’ 시상과 함께 건강한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돕는 체험활동 부스체험이 진행
글로벌 리딩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공식 앰버서더 손흥민이 출연한 ‘널 믿어(You Got This)’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소비자와 만난다. 아디다스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손흥민, 김승규, 조현우, 영원한 레전드 차범근, 이태석, 강성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과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의 가치에 집중하는 ‘널 믿어(You Got This)’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아디다스의 ‘널 믿어(You Got This)’는 경기 중 느낄 수 있는 부정적인 압박감에서 벗어나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의 가치에 집중하는 브랜드 캠페인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모든 이들이 받는 기대감, 평가, 야유 등 나의 퍼포먼스를 제한하고 압박하는 모든 것들을 뒤로하고, 내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와 그 순수한 즐거움에 집중하며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면 된다는 용기를 전달한다. 특별히 아디다스는 이달 10일부터 국내 팬들을 위해 국내 최정상 축구선수들과 ‘널 믿어(You Got This)’ 캠페인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캠페인의 메인 앰배서더인 손흥민은 영국 리그의 클럽 주장이자 한국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전세계가 주목하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
윤우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학박사, 밝은마음병원 원장)의 일반 대중을 위한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이 열린다. 온라인 줌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내달 1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8주간 진행된다. ‘나를 성장시키는 정신분석 수업’은 프로이트와 융의 핵심 이론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강의로, 윤우상 원장의 20여 년간 정신분석 강의 경험을 살려 프로이트와 융을 제대로 만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정신분석은 나, 타인, 세상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안겨주는 심리학 이론으로, 정신분석학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이론의 기틀을 세운 프로이트와 융을 만날 수밖에 없다. 다만 두 학자 모두 방대한 저술을 남긴 터라 원전을 읽으며 공부하기가 만만치 않고,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 개념들 사이에서 길을 잃기 십상이다. 윤우상 원장은 이번 대중 강의에서 의식-전의식-무의식, 자아-이드-초자아, 꿈, 전이-역전이, 신경증, 정신증, 내면아이, 방어기제, 투사, 사디즘-마조히즘, 페르소나, 아니마-아니무스, 원형, 집단무의식 등 정신분석학의 핵심 개념들을 짚어나가면서 이 개념들이 지금의 우리 삶과 어떻게
효도 행정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이번에는 오는 6월 22일 개강하는 '마포 효도학교'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효도학교'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효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포구가 준비한 구민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수평적인 소통을 통해 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포중앙도서관 5층으로 이전해 새 단장을 마친 마포구평생학습센터에서 6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청년반(청년 및 무자녀 부부), 부모반(자녀를 둔 부모), 노후준비반(중장년 이상 성인)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1회차에서는 개강식과 함께 '효자·효녀는 부모가 만든다'라는 주제로 가족 상담 전문가인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와 함께 효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2회차에는 연세대학교 권수영 교수가 다양한 가족관계를 설명하고 그 경계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강연을 펼친다. 이어지는 3회차에는 반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반은 한국머니트레이닝 김경필 대표와 함께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효도를 위한 재테크 방법에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6월 4일 관내 영유아 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부모의 역할과 양육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영도구에서 주관했다. 교육은 '저출생 시대, 가정의 운명을 바꾸는 다정하고 예쁜 말'이라는 주제로 가정 내 부모와 아이의 적극적이고 바른 소통을 위한 부모의 언어 변화에 대해 진행됐다. 부모교육을 진행한 김종원 작가(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의 말 등의 저자)는 아이의 가치관과 삶에 대한 태도를 바꿀 수 있는 부모의 언어에 대한 중요성을 시작으로 본인의 저서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한 아이와 가정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모의 역량 강화 방법들을 제시했다. 한 교육 참석자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알던 것도 잊게 되고 마음가짐도 자꾸 흐트러지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나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며 내 아이와의 대화·양육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다양한 가족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정책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달부터 올해 11월까지 8∼19세 아동·청소년부터 39세 이하 청년까지 연령별로 맞춘 마음건강 사업으로 이들 정서·심리 챙기기에 나섰다. 질병관리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3년 용산구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7%로 2020년 2.4%에 비해 현저히 늘었다. 아동·청소년의 경우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등 행동 문제 다음으로 우울 등 정서문제 관련 서비스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느낀 일이 있다고 응답한 조사대상 수를 측정한 것이다. 2023년 서울시 평균은 8.4%, 용산구는 25개 자치구 중 7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이에 구는 아동·청소년과 청년의 우울·고립감 해소를 돕고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정신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사회 정신 건강 개선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역주민이거나 직장·학교 소재지가 용산구인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과 청년으로 나눠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사업에는 ▲정서 행동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24일(금) 서울비즈센터(서울)에서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 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생건강검진 제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현재 학생건강검진(초1․4,중1,고1) 실시와 관련하여 일부 학교는 검진기관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는 검진기관 이용에 불편(원거리 등)을 호소하는 등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영유아검진 및 일반검진 결과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의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으나,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검진 결과의 생애주기별 연계·활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추진단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의 불편을 해소하고, 검진 결과를 생애주기별로 연계하여 본인 주도의 예방적 건강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학생건강검진 개선 방안은 올해 하반기 중 세종 및 강원 원주 관내 학교 학생 약 3.5만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모든 학교로의 전면 확대 시기를 검토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