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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 대상, 최우수상 수상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생들, 팩트 체크 실력 발휘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동아대학교 학생들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시청자미디어재단 주최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부산 미디어 리터러시 대회는 부산 시민들이 디지털 미디어 정보의 진위 여부를 검증(팩트 체크), 검증 과정을 담은 활동지와 카드뉴스를 제출해 시상하는 행사다. 올해 두 번째 열린 대회 주제는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 바로 잡기’였다.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4학년 이준희·이승우 씨의 ‘부산행’ 팀은 이번 대회에서 ‘지하철 적자는 노년층의 무임승차 때문이다?’란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제서현·송유진 씨는 김지민씨(동의대 신방과 졸)와 ‘진격의 팩트’ 연합팀으로 나서 ‘부산 시민, 동백패스 월 4만 5천원 퇴대 환급받고 있을까’를 검증,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을 받은 이준희 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미디어 정보들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며 정보들을 비판적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대회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 각종 미디어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해석하는 문화가 널리 자리 잡게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대경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지도교수는 “디지털 시대 뉴스와 정보 과잉 현상 속에서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팩트 체크 능력은 디지털 시민의 필수적인 자질이자 능력”이라며 “팩트 체크 연구원으로 참여한 학생들이 실전에서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