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분류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 지정…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 조성
서울 양재 일대 약 40만㎡ 부지가 지역특화발전특구 최초의 ‘AI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서울시가 양재 지역을 글로벌 AI 선도 혁신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속도를 내며 AI 인재 양성 등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8일(목)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양재 AI 미래융합혁신특구’에 대한 심의가 통과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을 근거로 지정하고 있다. 양재 일대는 삼성전자, 현대, LG, KT 등 대기업 연구소 및 300여 개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생적으로 집적된 지역으로, 서울 AI 허브, 카이스트 AI 대학원, 국가 AI 연구거점, ICT 특정개발진흥지구 추진 등 AI 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시는 AI 산업 지원시설의 컨트롤 타워이자 산·학·연 역량을 한데 모은 AI 생태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창업 육성 전문기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