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강남구, ‘청렴 플러스+ 콜’ 운영...민원 처리 과정 상시 모니터링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민원 처리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클린 콜’ 명칭을 ‘청렴 플러스+ 콜’로 변경하고, 민원 처리 과정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명칭을 보다 직관적으로 바꿔 청렴도 조사에 대한 민원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더 청렴한 강남 만들기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구는 행정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부패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 대상은 1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 처리 건으로, 부패위험지수(청렴도), 업무처리 만족도, 민원 처리 친절도 등 3개 분야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다. 모니터링 방식은 기존 클린 콜에서 효과적이었던 3단계 설문조사 방식을 유지한다. 1차 설문은 모바일 문자 메시지로 진행되며, 응답이 없을 경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2차 조사가 진행된다. 2차 조사에도 응답이 없는 경우, 담당 직원이 직접 전화를 걸어 1:1 맞춤형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강남구는 총 1만7347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만6582명(95.6%)이 응답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패위험(청렴도) 부문에서 응답자의 97.9%가 “업무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