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탐구하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돕는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다문화도 다 문화’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최종 선발된 총 12명의 참가자는 2025년 7월 중 다문화 필드트립과 1박 2일 워크숍 등을 기획하고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팀을 이루어 서울 곳곳의 다문화 관련 장소를 조사하고, 주제에 맞는 여행코스를 설계한 뒤 직접 탐방에 나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다양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감수성과 포용력을 기르며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일정은 △사전 오리엔테이션(7/5(토)) △직접 기획하는 다문화 필드트립(7/12(토)) △다문화 워크숍(7/25(금)~7/26(토)) △결과보고회(8/9(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타국가 문화 체험 및 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 강사 특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
지구촌 시대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과 서울 영어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교육 국제화 추진방안은 교육 국제화 정책을 통합한 마스터플랜이자, 민족을 넘어 세계를 대상으로 공감하는 세계시민형 민주시민을 키우기 위한 종합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그간 부서별 분절적으로 추진되어왔던 국제화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였다. 아울러 공존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세계시민 양성으로의 학생 성장을 궁극적 목표로 세우고 이를 위해 각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 세계로 나아가는 서울교육 ▲세계를 품고 선도하는 서울교육 ▲ 교육 국제화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세 가지를 국제화 추진방안의 핵심과제로 정했다. 국제공동수업 확대, 세계시민혁신학교 확대 등 ‘교육 세계화’ 추진 학생들의 글로벌 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국제공동수업을 확대한다. 해외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형태의 국제공동수업(코딩 활용 수업 등)을 기획하고, 상호방문(대면교류)을 확대한다. 또한 외국어에 능통한 국제공동수업 지원단을 구성하여 원격수업 준비․진행(통역 등) 및 학교 간 소통을 돕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