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오는 21일부터 설 전날인 28일까지 관내 모든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풍성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의 지원으로 8개 상인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길어진 명절 연휴 고물가로 인한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내수 침체로 어려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획됐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증정부터 ▲제수용품 할인 ▲어린이 체험활동까지 설 대목 기간에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구매금액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전통시장 6곳과 상점가 2곳에서 개최된다. △21일 마천중앙시장과 새마을시장, 석촌시장을 시작으로, △22일에는 마천시장, 풍납시장, 가락골골목형상점가, △23일 방이시장과 문정동로데오상점가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이벤트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는 새마을·석촌시장을 제외하면 행사 기간이 이틀에서 사흘로 짧고, 상품권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므로 서둘러 방문하는 편이 좋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소 5천 원권부터 증정하며, 최대금액은 시장마다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한편, 설날 풍성한 밥상을 책임질 ▲특별할인전도 새마을·석촌·풍납·방이시장에서 열린다. 구체적인 품목과 할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20일 서초구청에서 경상남도 진주시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문화·예술·정원·산업·경제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과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간의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서초구는 2018년 5월 국내 유일 ‘음악문화지구’로 선정되었고, 매년 가을 도심 속 음악 축제인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진주시는 2024년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매년 10월 ‘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하는 등 풍부한 문화 인프라를 지니고 있다. 이뿐 아니라 전국 최초 ‘양재 AI미래융합혁신특구’ 로 지정된 서초구와 우주항공산업분야에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는 진주시는 산업·경제 분야에서도 접점이 많은 만큼, 긍정적인 교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은 ▲문화‧예술‧체육 분야 ▲공원녹지‧정원 ▲농업 ▲산업·경제 총 4개 분야에 있어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두 도시는 향후 구체화 된 내용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