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이 윤동주 시인의 순국 80주기를 맞아 일반인과 봉사자를 위한 시낭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전국재능시낭송본선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서초전문봉사단 고문인 국혜숙 시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국 시낭송가는 전국 초중고 교사 시낭송 직무연수 강사를 역임했으며, 국제 PEN문학상과 서초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동주 시낭송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2월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초문화예술회관 지하 1층 르네상스홀에서 진행된다.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 관계자는 "시낭송을 통해 윤동주 시인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주민들이 문학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연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리더들의모임이 주최하고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다. 마인드셋 포스트 이보배 기자 (themindset@naver.com)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7시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서초금요음악회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별 헤는 밤 – 위대한 유산’(연출·각색 황진성, 작곡·음악감독 박주희)은 기존 동명의 연극과 뮤지컬인 ‘별 헤는 밤’(연극 원작 김광옥) 시나리오를 각색한 공연이다. 이 공연은 자식들만 바라보며 사는 어머니와 달리 각자 바쁜 현대사회 속 일상생활을 보내는 세 아들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알게 된 유산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삼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진정으로 위대한 유산이 무엇인지 깨닫게 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가수 박남정이 뮤지컬 배우로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뮤지컬과 연극계의 베테랑 실력파 배우 오화라·장대성,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한 발레리노 정영재·발레리나 신수연 등이 출연해 특별하고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약 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 소통과 배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행사예약’을 확인하거나 서초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