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송파구, 올해 도서 대출 현황 분석…대출권수 전년 대비 13%↑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올해 주민 독서 취향을 분석한 결과, 위로받거나 실용 지식을 얻기 위해 독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최근 독서 열풍이 불면서 도서관을 찾는 주민이 늘어남에 따라 독서 트렌드를 분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자료는 올해 3분기 기준, 11개 구립도서관 운영 현황을 전년과 비교했다. 특히, 도서관 방문자수와 대출권수가 각각 9.7%, 13% 늘어 독서 열풍을 증명했다. 전년대비 방문자수는 11만5천212명, 대출권수는 12만9천300권이 늘었다.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그림책 <하얀 개>였다.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우수상을 수상한 박현민 작가의 2023년 신작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독자층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 외 대출 순위 1위~50위는 유·아동 도서가 차지했다. <그리스로마 신화>, <흔한남매>, <내일은 실험왕> 등 시리즈 도서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 독서 취향은 확연히 달랐다. 성인층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20~29세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문학도서가 많고, 30~39세는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과 같은 사회과학분